
오늘의 명상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이 더욱 행복하다.”하고 말씀하셨다.(눅11:28)
본문은 예수님께서 군중을 향하여 말씀하실 때 군중가운데 한 여자가 큰 소리로 “당신을 낳아서 기른 분은 참 행복합니다” 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대답은 본문과 같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 저 역시 행복한 삶을 소원하며 살아왔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살아 갈 것입니다.
세상적으로 복은 부귀영화를 뜻하고 복 받은 자는 부귀영화를 누리는 자로 통용되며 저가 추구하던 행복도 이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 성도로서는 부끄러운 소원이었음을 깨닫고 회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잘못된 소원들을 “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임을 믿는 믿음으로 간구하고 주신 복은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겠다는 다짐까지 하면서 그 복을 기다리며 살아 왔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영문 성경 의 “Blessed” 를 “복” 대신 “행복”으로 번역한 본문의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충격적인 깨달음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저가 바라고 간구하던 “복 받는 자” 는 더 이상 저의 소원이 될 수 없으며 남은 삶은 말씀을 듣고 실천하여 “행복한 자” 가 되어 사람의 부귀영화와는 관계없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저의 소원이 되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복 받기 위하여 말씀을 듣고 실천하려던 세상적인 소원을 청산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말씀을 듣고 실천하면서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남은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