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명상
여러분 가운데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한 사람은 하나님에게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꾸짖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후하게 주시는 하나님께서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마십시오. 의심하는 사람은 바람에 밀려 출렁거리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그런 사람은 주님에게서 무엇을 얻으리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약1:5-7)
향기로운 믿음생활로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는 바람과 간구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확실하게 분별하지 못하고 저의 욕심을 따라 행하는 일에 실패와 낭패를 당하는 일이 적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약하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을 하는 자는 주님께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하십니다. 저의 경우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기도의 응답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가 아니고 믿음이 온전치 못하거나 응답에 확고한 신뢰가 부족하여 실패하는 경우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온전한 믿음과 의심 없는 확신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기를 바라겠지만 철없는 긴 세월을 다 보내고 노년기에 철든 하나님의 자녀로 살고 싶은 저에게는 응답 받을 수 있는 믿음의 은사를 축복으로 받게 되기를 더욱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아브라함이 축복 받은 비결은 “불가능한 것을 바라고 믿었으니”(롬4:18)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상식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하나님의 약속만을 굳게 믿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음으로 받은 축복을 교훈으로 삼아 새로운 기도생활을 시작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언제 어디서나 거룩하신 주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기도로 응답 받아 사는 날 동안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