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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지 말라
(사 40:25)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하시니라.
우리 사회의 병리현상 중 하나가 ‘비교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온통 비교하는 풍토로 둘러싸여있습니다. 비교는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악한 기능이 되고 말았습니다. 학력사회라는 것은 시대의 흐름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지만, 수능 성적으로 인생이 결정되고, 명문학교 졸업장이 탄탄대로를 보장해주는 사회구조에서 영혼은 질식해가고 있습니다.
몇 점 받았나요? 몇 평 아파트에 사는가요? 자동차 종류가 무엇인가요? 연봉은 얼마 받아요? 이 비교급 질문으로 억장이 무너지고 슬픔과 분노를 가슴에 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가인이 동생 아벨을 살해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비교하는 마음이 동생에 대한 분노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왜 배가 아파집니까? ‘내가 못 가지는 것을 네가 가지는 꼴, 보지 못하겠다’는 놀부 심보가 있어서입니다.
이 마음 역시 비교하는 습성이 만드는 부정적 현상이라 하겠습니다.
비교하는 것의 문제는
보이는 것, 손에 쥐는 것에 더 가치를 둔다는 데 있습니다.
사랑, 정직, 진실, 신뢰, 신실, 보람 등은
보이지는 않지만 더욱 소중한 가치들은 지니고 있습니다.
이 비교하는 세상적인 풍토에서 하나님의 사람들로 살아가는 유일한 축복은 하나님께서 귀중히 여기시는 것을 더욱 귀하게 여기고 가꾸어가며 행복할 수 있는 삶입니다.
비교의 유혹에서 자유 하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경은 무엇을 말씀하실까요?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우상과 비교하지 말라고 합니다(25절).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창조와 전능을 선포함으로 하나님만이 신(神)이심을 선언합니다(26절).
이사야의 예언은 죽은 우상을 신으로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의 잘못을 질타하며,
그들에게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회복하기를 촉구합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백성은 어쩌다가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었을까요?
그들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우상을 더 능력 있게 보았고,
우상에게 빌 때 현실적인 만족이 더 많이 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과 우상을 비교함으로써 심판 받아 이방민족에게 고난을 겪게 된 것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은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임을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비교하지 말라’고 요구하십니다.
여기에 살 길이 있습니다. 언제나,
비교의 유혹에서 자유 하며 천국백성으로서
이 땅에서의 삶이 주님의 은혜로 풍성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의 주님, 비교하거나 비교당함으로 겪는 고통에서 언제나 자유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저와 저의 가족들이 주님의 진리 안에서 구별된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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