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2: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세계 제일의 투자가인 워렌 버핏과의 점심식사 자리는 경매로 그 가격이 정해지고 그 수익금은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됩니다. 2008년, 한 사업가가 65만 달러를 내고 버핏과 점심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버핏은 그에게 조언했습니다.
“인생은 자기 내면의 잣대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살고 있는지 알아보려면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십시오.
나는 내가 나쁜 인간인 줄 알면서도 세상에서는 선한 사람으로 여겨졌으면 하는가?
아니면 세상이 나쁘게 보더라도 스스로 선한 줄 알면서 살아가기를 바라는가?”
자신이 선한 사람인 줄 알면서 사는 사람은 얼마나 신나고 확신에 찬 삶을 살겠습니까?
그런데 남들의 평가와 일견 무관하게 스스로가 선하다는 확신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삶’을 살 때 얻게 됩니다. 가치 있는 조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버핏과의 점심식사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 있는 조언을 무료로 얻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1∼3절).”
아브라함은 이 약속을 믿고 일흔다섯의 나이에 하란을 떠났습니다.
가나안 땅에 이르렀을 때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말씀하시자, 아브라함은 그곳에 감사의 제단을 쌓았습니다.
고향을 떠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곳을 향하여,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새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 길이 하나님의 복된 길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대화는 값으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과의 대화의 자리는 버핏과의 점심약속과는 달리 우리에게 언제나 무료로 열려있습니다.
오늘 성경을 읽는 우리에게,
기도하는 우리에게, 말씀대로 행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친히 언약해주십니다.
“너는 복이 될지라.”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와 저의 가족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저에게 새 길을 열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이여, 저의 부부가 주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 살라가기에 합당한 곳으로 저의들의 거처를 정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뜻임을 징조로 보여 주시옵고 저의들의 이기심을 따라 정하지 않도록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 url을 click 하시면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 (평화의 기도)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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