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진하는 중
여러분은 세상에서의 우리의 사명의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가 단지 그곳에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압니까?
바울은 고린도후서 2:14-16에서 이에 대해 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항상 우리를 이끌어 승리의 행진을 하게 하시며, 어디서나 우리로 그분을 아는 지식의 향기를 풍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구원 받은 사람들에게나 멸망 당하는 사람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멸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죽음의 향기이지만, 구원 받은 사람에게는 생명에 이르게 하는 생명의 향기입니다. 그렇다면 이 일을 하기에 합당한 사람은 누구이겠습니까?” (쉬운성경)
우리 사명의 한 부분은 의식적으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사명의 또 다른 부분은 무의식적으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에 대해 들려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는 것은 바로 이 무의식적인 부분에 대한 것입니다.
이것은 언제나 계속되어야 하는 우리 사명의 한 부분이며,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따로 떨어져 있거나 단지 신자들하고만 관계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으로 나가기를 원하시는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행진하게 하십니다.
“승리의 행진”이 의미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고린도의 신자들은 로마 병사들이 제국의 어디선가 전쟁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고린도의 거리를 행군하며 지나가는 모습을 쉽게 상상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공개적인 과시였는데, 바울은 우리가 항상 이러한 일들의 선두에 있다고 말합니다.
여러분들 중 몇은 이미 이렇게 얘기할지도 모릅니다.
“잠깐만요… 나는 전투에서 돌아오는 길도 아니고, 최근 그다지 승리하는 삶을 살지도 못했는걸요. 그리고 나는 행진을 좋아하지도 않고, 그 가운데 있는 건 더더군다나 싫습니다!”
조금만 더 침착해지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건 그런 류의 행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예배팀을 인도하며 우리의 사무실을 행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건 그리스도가 근원이 되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일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지속하게 하고, 그 결과로 우리 주위의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하는 것은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세상에 나가 믿음의 삶을 사는 건 여러분과 제가 할 일입니다.
세상에서 믿음으로 사는 우리의 삶은 우리와 관계를 갖게 되는 이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이건 스스로를 높이는 게 아니라, 믿음의 사람들인 우리 자신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을 사는 것이 매우 강력한 일임을 여러분은 압니까? 정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세상에서 하는 일에 대해 사명 의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어느 단계에 있건 간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나타내고 있고,
사람들은 그들이 본
그리스도에 대해 우리에게 반응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늘 무슨 일을 하려고 하건 간에,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 의식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행진의 대열에 있게 될 것입니다
(존 피셔, 목적이 이끄는 삶을 위한 “오늘의 묵상”중에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가 세상을 살아가는 그 자체가 저의 사명이며 저를 보는 사람들의 반응이 예수님에 대한 반응임을 확실히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저의 가족들이 무슨 일을 하든 주님과의 관계를 의식하며 목적이 이끄는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기도:추석맞이 소망가족
http://cfile230.uf.daum.net/media/1922C4204AC47B2811AD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