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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나와 당신을 위하여 베푸신 사랑을 쉼 없이 감사하며 올 바른 믿음과 삶을 통하여 이 기쁜 소식을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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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 눈먼 사람 댓글[0]
오늘의 명상 (2010-01-23 오전 11:36:05) http://blog.somang.net/mochung/5577
 
 

진실에 눈먼 사람

(존 피셔)

 

(고후 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최근에 한 시각 장애인 자매로부터 이메일을 받았다.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겪어야만 했던 수많은 고통 속에서도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잊지 않기 위해 애쓰며, 고난 가운데 기쁨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고 그 자매는 적어 주었다.

 

편지를 읽으며 우리 모두의 인생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우리가 서로의 삶에 관심을 갖고, 서로의 고통을 함께 나눈다면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결국 우리는 같은 배를 탄 동지이며, 우리가 만일 자기의 삶을 다른 이들에게 터놓고 보여준다면 더욱 값진 세상이 될 것이다.

 

오늘, 시각 장애인인 그 자매님의 삶을 생각하다가 예전 나의 대학 시절 기숙사 근처에서 봤던 어떤 남녀가 떠올랐다. 그 두 사람 사이에서 우정 보다 더 큰 무언가가 느껴졌었는데, 여자 분은 매우 아름다웠지만 옆에 있는 남자 분은 캠퍼스 내에서 가장 못생기고 초라해 보이는 외모의 학생이었다.

 

정말 혼자만의 판단과 추측 속에 사로잡혔던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저 여자 분이라면 우리 학교에서 가장 잘생기고 멋진 남자와 데이트를 할만도 한데, 왜 저 못생긴 남자와 함께 있는 걸까? 저 못난 얼굴을 어찌도 저리 잘 참아낼 수 있지?”

 

그러나 갑자기 깨닫게 되었다. 그녀는 시각 장애인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그 남자의 무엇을 본 것일까? 분명 내가 보지 못하는 더 멋진 것을 보았음에 틀림없다.

 

그리고 그 사건 이후 나는 내 자신이 그저 외모만을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하는 옹졸한 사람임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 사회는 사람의 외모를 보며 많은 것을 판단한다. 그 사람의 인격과 내면은 매우 작은 부분에 불과할 뿐이다.

 

또한 외모는 과거의 사회에서도 중요한 부분이었다.

구약 시대를 생각해보라. 아브라함아름다운 사람의 외모 때문에 거짓말을 했고, 야곱사랑스러운 라헬의 외모를 보고 첫눈에 반했으며, 다윗매력적인 여자로 인해 죄를 저질렀고, 솔로몬삼손도 마찬가지였다.

 

그 시대에도 외모를 중시했고,

현대의 언론 매체들도 모든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여인의 외모를 각인시킨다.

 

명심하라.

사람의 됨됨이는

내면을 통해서만 알 수 있을 뿐이며,

외모의 그럴싸함은

결국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의 풍조를 따라 저도 모르게 외모로 가치를 인정해 버리는 생각에 허점을 확인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을 늘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를 클릭하시면 소망교회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주의 이름은 크시고 영화롭도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somang.net/infobada/player/player01.asp?idx=37201:38001&idxc=C0000000015&langTyp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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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의 인격과 자질에 관하여 댓글[0]
오늘의 명상 (2010-01-22 오후 12:17:48) http://blog.somang.net/mochung/5575
 
 

목회자의 인격과 자질에 관하여


 

일반적으로 목회자로서의 자질이나 인격을 논할 때, 목회자의 소명, 사명, 영적 권위, 학문적 능력, 헌신의 정도 등의 차원에서 보게 됩니다. 그밖에 목회자의 객관적 기준으로서 전달 능력, 정신 및 신체 건강, 지도력, 자아 통제 능력, 도덕성, 탐구력, 인간 이해 등을 보기도 합니다.

 

목회자는 자기를 다스릴 줄 알아야 하며, 가정을 잘 다스려야 하며, 대인 관계가 원만해야 하며, 이웃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훌륭한 목회자는 인격과 실력이 겸비되어야 하고 말씀 사역에 있어서도 유능하고 대인 관계에 있어서도 원만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편, 이런 것은 마치 구약의 율법과도 같이 완벽히 지키기도 어렵고 목회자를 옭아매는 올무의 역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올무의 대표적인 예가 무흠 교인이란 용어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죄인도 사랑하시어 회개하면 누구나 구원해 주십니다. 또한 목회자도 늘 죄를 짓고 사는 인간이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적인 목회자관을 고찰해 보고자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사는 것처럼 우리도 그런 삶을 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전 11:1) 따라서 그리스도를 닮는 삶이 영성 발달과 신앙생활의 목표이며, 성경적인 목회자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다움은 자기중심주의와 반대되는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닮는다는 것은 자기중심적인 삶을 지양하고 타자 중심적인 삶, 하나님 중심적인 삶과 타인 중심적인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목회자로서 사역의 동기가 이기적일 때에는 그리스도를 멀리하는 삶이며, 하나님을 위하고 타인들을 위하는 동기를 가지고 살며 사역을 한다면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목회자의 삶을 살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인간은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고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됩니다. 이 원리를 목회자에게 적용해 본다면, 목회자는 그의 행위와 인격으로 인해 사역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지 않습니다.

 

소명은 전적인 하나님의 섭리이며, 목회자는 하나님의 종일 뿐입니다.

사도 바울도 자신을 죄인 중의 괴수라고 표현했지만, 수많은 죄인들과 그 밖에 부적격자들도 하나님께서는 쓰십니다.

 

따라서 인간의 잣대로 목회자의 인격이나 자질을 판단하고 자격을 부여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쓰시고자 한 사람을 인간의 잣대로 불합격시키는 우를 범하지는 않는지를 항상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진정한 믿음이 있는 사람은 행위도 올바를 수밖에 없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며, 거짓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진정한 소명을 받은 목회자의 인격이 수준 이하일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적 상태는 인격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신자의 영성은 인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회자의 영성은 목회자의 인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나는 인격은 잘못되었으나 영성은 뛰어나다"는 식의 생각이나 표현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입니다. 비인격적인 목회자가 훌륭한 영성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하나님의 목회는

목회자의 신앙과 인격이란 통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목회자는 자신의 인격을 다듬기 위해서 주일 하루만이 아니라 일주일 전부, 그리고 삶의 전부를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합니다.

 

목회자의 인격을 깊이 있게 하기 위해서는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위에서 주시는 은혜가 아니고는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인격이나 자질이 목회자의 자격을 결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목회자의 자격은 하나님께서 결정하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그것으로 목회자의 자격을 제한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편, 사회의 법정에서 범죄로 규정짓고 있는 것을 어겨 유죄가 인정되어 목사의 자격이 제한된 것은 성경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사회의 법에 반하지 말도록 가르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목사가 간통을 하거나 공금을 횡령하여 유죄가 판결을 받았다면 명백히 교회에서는 치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소명을 명확히 인식해야 하며, 그 소명이 참이라면 인격과 자질의 수양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는 길일 것입니다. 구약의 율법과도 같은 완벽한 목회자상은 어느 누구도 지킬 수 없습니다. 그것을 목회자 스스로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을 닮아 가는 목회자로서 늘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최창균 성경이 말하는 목회자는?”에서)

 

아래를 클릭하시면 소망교회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오 주여 기도 들으소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somang.net/infobada/player/player01.asp?idx=33301:34101&idxc=C0000000015&langTyp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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