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오는 날이면 ♠ 


           -유화자 교수/ 합신 기독교육학-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살아 있는 생명체(living creature)에게 활동과 
휴식의 복을 함께 주셨습니다. 
동식물 모두에게 이 생명의 원리(the principle of life)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 중에서도 하나님 의 형상(God's image)과 
모양(God's likeness)대로 지음 받은 
우주의 관리자인 사람은 밤에 잠자면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셨으며,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휴식과 수면은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최대 복 중의 일부입니다. 


반면에 성경은 우리가 영적 잠에 
빠져서는 안 되는 중요성과 필연성에 대하여 
많은 곳에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잡들지 말고 깨어 있어야 할  잠을 자다가 
인생의 파멸을 맞은 많은 사람들을 
우리는 성경과 역사 속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삶의 여정 속에서 우리의 건강을 위하여 
휴식과 수면의 바른 생활 리듬이 필요하듯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영적 생활 리듬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세계 도처에서 최근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자연 재해들과, 
인류의 다양한 부정적 문화 현상들
(various phenomena of human culture)이 예수님의 재림 
(The Doomsday)의 임박성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지금은 마땅히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할 때임을 
자각하면서 우리의 영적 생활 리듬을 
다시 한번 살펴보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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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 새벽예배 다녀 오며 
노란 신호에 통과하였더니 교통범칙금이 날라와 
오늘 비오는 새벽 똑같은 상황에서 멈추었습니다.
몇초 후 
뒤에서 무언가 쿠~~~웅 소리가나며 
자동차가 움직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너무도 예쁜 부부가 남편 출근버스까지 
아내가 배웅하기위해 급했던 모양입니다.
상냥하게 다친곳 없으시냐며 보험 처리하겠다 하여 
출근버스 놓치지않게 빨리 보내 드렸습니다.
얼마 안되어 보험사에 접수번호를 알려 주기 위해 
전화가 걸려 와 다시
"다른 불편사항은 없으시냐"고 하더군요

비 오는 날  "작은" 사고로 끝나게 하시고
젊은이들의 상냥한 태도에 감사하고
비가 와서 더욱 암울한 새벽이었지만
기분 좋은 하루로  시작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