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8장 48-59장
하나님은 어떠하신 분인가?
50절 나는 내 영광을 구치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유대인들과 예수님의 설전이 절정에 이른것 같습니다.
아무리 가르쳐도 알아 듣지를 못합니다.
아니 자신들의 죄성이 들어나므로 인정하지 않으려하고
오히려 예수님을 모욕합니다.
48절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당시 반 이방인인 사마라이인으로, 귀신들린 자로 몰아 부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거기에 대해서는 말씀 하지 않으십니다.
대답할 기치가 없는 말이니까요.
단지 진리만을 말씀하십니다.
"날 믿는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육체는 죽으나 영은 살아나는 것이지요.
죄 가운데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지만
주님이 살리시지요.
성경을 쬐끔 공부하다보니 구약의 모든 말씀이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더군요.
아브라함과 이삭, 출애굽의 모세와 가나안에 입성하는 여호수아,
심지어 레위기 속에도 예수님은 계셨습니다.
만세전부터 예비하셨다는 말씀의 증거가 살아있습니다.
레위기를 공부하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 이만큼 사랑하시는구나.
예수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지 않으신다고 강조 하고 계십니다.
나는 어떠한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맡은 요한반이 그동안 제일 많이 출석을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한것입니까?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도 마치 제가 잘해서 그런것인양
남편과 지인들에게 자랑을 했습니다.ㅠ,ㅠ
오늘 주님은 아니라는걸 여실히 보여 주셨습니다.
왠지 섭섭한거 있죠.
그리고 말씀을 보니 예수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일하지 않으신답니다.
켁!
전 죽었습니다.
에고에고 이렇게 살아 있는 말씀으로 깨닫게 하십니다.
네~ 주님.
모든것 주님이 하시죠. 전 주의 종입니다.
종이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영광은 주인의 것이고
단지 종은 주인의 칭찬으로 만족하듯이
저도 나중에 주님이 하실 칭찬을 기대하며 충성하겠습니다.
오늘 저는 주차를 지하2층에 했습니다.
지하라고 하지만 여전히 추운곳에 딱 두분이 조용히
맞아 주었습니다.
남들이 잘 볼수 없는 곳에서도 묵묵히
주님의 일을 하시는 분들을 뵈오며
제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