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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뜬 장님 댓글[0]
QT (2005-02-03 오후 9:28:22) http://blog.somang.net/stella/1026

요한복음 9장 35-41절

 

 

어제 말씀은 정말 신났습니다. 시원했습니다.

무식한 맹인이 바리새인들을 코가 납작하게 만들었으니까요.

그러나 그는 ?i겨났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려다가, 주님의 말씀대로 살려다가

어려움 당하고, 왕따당하고.

 

주님 말씀만 아니었으면 곤란당하지 않고

편안히 살수도 있지만

말씀때문에 고난을 받는다면 그것을 택하겠습니다.

 

주님때문에 ?i겨난 맹인- 이제 아니지만. 그의 이름이 없으므로-에게

주님이 직접 찾아주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얼마나 사랑이 넘치시는지

아시고 찾아주셨습니다.

 

그리고 물어보십니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

 

그는 주님을 본적이 없으므로 " 그가 누가시죠? 저도 믿고싶어요."

 

사실 보지않고 믿기는 어려운일이지요.

이사람도 보지 못했으니 주님의 질문에 이렇게 밖에 대답을 못했겠지요.

 

그가 주님(lord)라고 대답하면서 그의 갈증은 풀렸을껍니다.

 

저에게 41일절은 좀 어려웠습니다.

어제의 말씀에서 영화를 보듯이 통쾌하고 너무 재미있었고

오늘 그맹인이었던 사람이 눈 뜨고 주님을 구주로 받아 들이는 모습까지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성경이 영화같고 소설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렵습니다.

 

내가 소경이었으면 죄가 없고 본다고 하면 죄인이라니...

.

.

.

 

내가 뭔가 해보겠다고 내가 할 수있다고 할때가 죄인이라고 하시네요.

맞습니다. 난 죄인이었습니다. 눈뜬 장님.

눈을 떴다고 하나 실제는 장님이었습니다.

 

저의 삶을 돌아봅니다.

너무 늦게 아기를 낳아서 개인생활도 없고

남편 사업도 도와야 하는데

전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습니다.

남편에게 미안합니다.

남편은 건강해 보이나 당뇨에 통풍에 고지혈증 환자입니다.

그래서 규리가 태어나기 전에는 제가 운전하고

함께 사업을 했습니다.

그러다 입덧이 심해서 쉬기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입니다.

 

어제 수요예배는 특별했습니다.

참 감격스럽더군요.

예배를 드리면서 내가 일을 하고 있다면 예배에 참석할 수 있었을까?

성경공부, 가정예배, 새벽예배, 철야예배, 말씀묵상.

모두 블가능합니다.

또 여러지체들과 교제라든가, 교사대학 수료, 교사로서 충성하기,구역예배,성경공부

모두 블가능합니다.

 

저의 모든것 포기하게 하시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구하라는 말씀대로- 제일 어려운 화두였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이제야 깨닫습니다.-

먼저 저의 영적인 구원과 가정의 영적인 구원을

먼저 이루시는 주님의 계획임을 알았습니다.

 

난 앞을 못보는 자입니다. 주님이 이끌어 주세요.

우리는 장님가족입니다. 주님이 이끌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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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경이 보이는 기적이라도... 댓글[0]
QT (2005-02-01 오후 4:49:06) http://blog.somang.net/stella/1022

요한복음 9장 13-23장

 

사람의 완악함을 봅니다.

평소에 관심도 없던 자들이

평생 보기를 갈망하던 소경이 눈을 뜬  기적앞에서

함께 기뻐하지 못하고 시비를 겁니다.

 

'너, 누가 고쳤냐? 이거 안식일을 어겼는데?'

 

안식의 진정한 뜻이 없어지고 율법만이 남은 바리새인들.

난 바리새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저랑 친한 동생이 있습니다.

주일을 자주 빼먹습니다.

안믿는 남편과 살다보니 이런 이유 저런 이유로 빠집니다.

어쩔수 없이 빠지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주일은 지켜야지. 1부예배를 보더라도.'

하면서 그 동생을 정죄하는 악한 나를 봅니다.

그 마음 가운데  사모하는 마음이 있음을 알면서...

 

소경은 주님을 본적이 없읍니다.

보지못하는 상황에서 거저 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순종으로 받아들이고 눈을 떴습니다.

그리고 그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성경을 알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가 누구냐는 질문에 '선지자'라고 확실히 대답합니다.

 

배움은 참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도 성경을 전혀 모르던때는 하나님께 따지듯이 기도했었습니다.

그리고 갖고 있는 지식으로만 생각하니

답답하고 애간장이 녹았습니다.

얼른 응답이 없어서.

그러나 아주 조금 셩경공부를 하고 보니

주님의 사랑은 예전이나 오늘이나 동일하십니다.

 

그동안 일용할 양식에 감사할 줄 모르고

누리는 축복에 감사할 줄 모르고

세상과 화친하고

주님보다 세상 더 사랑하고

집 나간 탕자같은 제가 먼저 회개하고

돌아와야 하며 제가 싸워서 이겨야할 무수한 전쟁이

있씀을 알았습니다.

 

요즘은 적은 전리품들이 모였습니다.

나에게 왕과 같은 물질의 욕심을 죽여서 이겼습니다.

강팍한 남편도 져주는 척 하다가 이겼습니다.- 져주는것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말 이 악물고 참았습니다. 눈물이 핑 돌더군요.-

그래서 그 남편이 이제 주일 성수 합니다.

시동생과도 화애를 했습니다.- 먼저 제가 용서를 빌었습니다. 사실 제 잘못은 아니지만 남편으로 인해서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제가 대신 용서를 빌고 주님께 나오라고 강하게 전도 할 수 있었습니다.아직 꿈쩍도안하지만요. 전에는 전도할  기회 조차 없었답니다.-

 

아직 싸워야할 전쟁도 많고

정복해야할 성도 많지만 하나씩 이겨나가게 하시는

하나님이 저와함께 계시니

여호수아처럼 단번에 이기게 될것입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집사님,권사님들

주님안에서 사랑합니다.

얼른 봄이 와서 구역예배로 여전도회로

모두 만나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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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 댓글[0]
QT (2005-01-31 오후 10:54:01) http://blog.somang.net/stella/1019
실로암


요한복음 9장 1-12절

 

예수님께서 논쟁을 마치시고 성전을 나가시다가 맹인을 보셨습니다.

그냥 지나치며 보신것이 아니라

자세히 보셨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저자가 맹인이 된 이유가 저자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영적인 맹인인 저에게도 주님이 오셨습니다.

사람들은 나쁜일이 생기면

내가 무슨 죄를 지었나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고난을 당하거나 병이 들면 죄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교인들도 나쁜일이 생기면

'지난 주일 빼먹었더니 당장 하나님이 벌 주시네.'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죄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라고 하십니다.

 

저에게 고난이 온것이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려고 하신 답니다.

빛되시는 주님이 저를 치료하신 답니다.

그러나 그 치료의 방법이 독특합니다.

 

맹인에게 진흙을 침으로 개어서 눈에 붙이셨습니다.

그렇지않아도  맹인에 걸인으로 사람의 주목을 받는 이에게

더 수치심과 주목을 받게 하십니다.

아마 실로암 샘까지 가는 동안 많은 사람이 보고 따랐을껍니다.

 

저에게도 조용히 혼자 고난을 겪게 하시지 않습니다.

만방에 알리게 되었습니다.

알리고 싶은것이 아니라 알려졌습니다.

변호사, 경찰, 친정식구, 시댁식구, 심지어 경비아저씨까지.

웃음꺼리를 만드셨습니다.

 

그러나 오늘 주님은 이것으로 주님이 빛이심을

시청각교육으로 보여 주십니다.

 

맹인은 자신있게 말합니다.

'그가 내니라. 예수라 하는자가 고쳐주셨다'

 

저도 저의 삶을 통하여 주님이 하신 일을 보여 줄때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맹인같은 삶이, 걸인 같은 삶이 변하여

다른이들이 '저가 누구인가?' 할 정도로 될 줄 믿습니다.

 

그래서 가는곳마다 주님이 나를 이렇게 살리시고

우리 가정을 살리셨다고 증거하는 증인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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