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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lms 23 : 2
He makes me lie down in green pastures, he leads me beside quiet waters,

시편 23편 2절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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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는 방법 댓글[0]
자유게시판 (2005-04-05 오후 9:02:55) http://blog.somang.net/roj0803/1258

-♡..행복해 지는 방법..♡-

37


우울할 때는 초콜릿을
마그네슘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키고
엔돌핀이 기분을 상승시켜 준대요.

38


슬프고 눈물나는 때에는
바나나를 먹어 보세요.
부드러움으로
상처난 마음을 감싸줄 테니까요.

39


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두려울 때는
땅콩버터를 먹어 보세요.
고소하고 달착지근한
어린 시절의 행복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행복해 지는 방법..♡-

37


우울할 때는 초콜릿을
마그네슘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키고
엔돌핀이 기분을 상승시켜 준대요.

38


슬프고 눈물나는 때에는
바나나를 먹어 보세요.
부드러움으로
상처난 마음을 감싸줄 테니까요.

39


어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두려울 때는
땅콩버터를 먹어 보세요.
고소하고 달착지근한
어린 시절의 행복을 맛볼 수 있을 거예요.

40


집중이 안 되고 감정이 산만할 때는
민트티나 박하사탕을 드세요.
박하의 예리한 맛이 정신적 안정과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대요.

18


근심, 걱정이 있을 때는
구운 감자나 파스타, 빵을 먹어보세요.
탄수화물이 혈당의 급속한 변화를 막아 준대요

43


질투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을 때는
파인애플이나 배 주스를 마셔보세요.
싱그러운 달콤함으로 날카로워진 감정을
치유할 수 있을 거예요.

11


외로울 때는 시끌시끌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사람들과 섞여 감자튀김을....
세로토닌이란 성분이
기분을 한결 나아지게 한대요.

12


자꾸자꾸 미련이 남을 때는
매운 살사소스를 바른 과자는 어떨까요.
혀끝을 자극하는 짜릿함이
정신을 확 깨어나게 할 테니까요. 13 

40


집중이 안 되고 감정이 산만할 때는
민트티나 박하사탕을 드세요.
박하의 예리한 맛이 정신적 안정과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대요.

18


근심, 걱정이 있을 때는
구운 감자나 파스타, 빵을 먹어보세요.
탄수화물이 혈당의 급속한 변화를 막아 준대요

43


질투로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을 때는
파인애플이나 배 주스를 마셔보세요.
싱그러운 달콤함으로 날카로워진 감정을
치유할 수 있을 거예요.

11


외로울 때는 시끌시끌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사람들과 섞여 감자튀김을....
세로토닌이란 성분이
기분을 한결 나아지게 한대요.

12


자꾸자꾸 미련이 남을 때는
매운 살사소스를 바른 과자는 어떨까요.
혀끝을 자극하는 짜릿함이
정신을 확 깨어나게 할 테니까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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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은 젖가슴이 없다 댓글[0]
자유게시판 (2005-04-05 오후 8:40:21) http://blog.somang.net/roj0803/1257
조회 430

닭은 유방(젖가슴) 없이도 체온으로 알을 품어 생명을 잉태한다. 더구나 수탉끼리는 싸워도 수탉이 암탉을 쪼는 일도 암탉이 수탉에게 달려드는 일도 없다. 이것이 닭의 금슬(琴瑟)이다. 이래서 혼례의 자리에 부부금실의 상징으로 초대된 유일한 VIP가 되는 것이다. 어떤 VIP가 그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단 말인가?
닭은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었다. 무엇보다 혼례의 자리에서 부부 축복의 심볼이기도 했다. 그뿐일까? 삶이 팍팍하고 가난하던 시절 유일한 단백질의 공급원이었는가 하면 개나리 봇짐을 짊어지고 먼 여행 길을 떠나는 객의 동반자였고 새벽을 깨우는 자명종이었다. 집안의 파수꾼에다 파리나 모기의 유충을 잡아먹는 방역관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닭의 해, 닭에서 삶의 지혜를 얻어보자.

1. 낙천적 세계관을 익히자.
흔히 바보 같은 사람을 일러 닭대가리라 한다. 몸집에 비해 머리가 작은 것을 빗대하는 소리다. 거기다 옆에 있는 동료가 잡혀 먹히는데도 아무 일 없다는 듯 돌아다니는 닭의 모습에서 붙여진 비칭이라고 한다.
정말로 닭은 머리가 나쁠까? 닭이 멍청하기 짝이 없다면 닭을 풀어놓아도 어김없이 때가 되면 제 집을 찾아오며 시간이 되면 어떻게 정확히 시보를 알릴까?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닭의 꿋꿋함과 낙천적 성품을 닮자. 닭대가리라 놀리는 이들을 향해 닭이 돌대가리라고 구구대고 있는지 누가 아는가?


2. 건강한 삶을 살자.
뜻밖에도 닭의 수명이 20년을 웃돈다고 한다. 개 보다 그 수명이 더 길다. 왜 일까? 2004년 6월 싱가폴에서 세계 노화방지학회가 열렸다. 전 세계 의사 800여명이 모여 발표회를 가졌는데, 결론은 아주 평범한 상식 수준의 마침표였다.
"당신이 원하는 것보다 적게 먹어라. 그리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일하라. 마지막으로 숙면을 취하라." 이는 닭의 생활을 두고 한 말만 같다. 닭은 잡식성이라 뭐든 골고루 먹는다. 거기다 음식을 몰아먹은 일이 없다. 하루종일 낱알을 찾아 조금씩 먹는다. 그리고 충분히 잔다. 이제 닭을 닮아 폭식을 금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살자. 거기 건강의 비결이 있다.


3. 멀티 플레이어가 되자.
닭의 재미있는 특성중의 하나가 땅파기 습성이다. 땅을 파는 것은 지렁이나 애벌레 같은 먹이를 찾기 위해서이고 몸에 묻은 기생충을 흙과 함께 털어 버리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다. 닭은 한 가지 일을 통해 여러 가지 목적을 달성해낸다.
축구에서 토탈 사커는 오래된 이야기다. 이제 포워드의 수비나 수비진의 공격 참가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 가지에만 매달리지 말고 다양한 분야로 관심영역을 넓히자. 나아가 하나를 열 가지로 만들어 사는 지혜로 살자. In-put만이 아니라 Out-put이 중요한 세상이 되었다.


4. 새벽을 깨우자.
날이 밝아오는 것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것이 닭이다. 닭은 해를 먹어서일까? 계란의 노른자는 영낙없이 해를 닮아 있다. 해를 가져다 주는 닭을 닮아 내 인생의 아침을 불러보자. 아침을 지배하는 사람이 인생을 지배한다. 일찍 일어나는 새(early bird)가 먹이를 찾는다고 하지 않는가? 아침은 높은 집중력과 에너지로 나의 삶을 가장 빛나게 한다. 가장 좋은 시간을 나 자신을 개발하는데 써 보자. 태양처럼 빛나 있는 내 생애를 보게 될 것이다.


5. 나눔을 실천해 살자.
노블레스 오블리주(닭의 벼슬은 귀족 noblesse을, 달걀은 의무oblige를 나타낸다.)가 닭에게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들 닭이 3,000여 년 전 동남아 지역에서 인간에게 길들여진 이후, 닭은 인간에게 아낌없이 주는 가축이 되었다. 손님 접대용과 종교적 제물로만이 아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와 달걀로,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침낭용 닭털로 우리를 감싼다. 나아가 포장마차의 안주감이 되어 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달래준다. 닭의 그 헌신과 희생으로 나의 삶의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어 살자.


6. 신념을 놓치지 말자.
고집 센 사람을 일러 닭 고집이라 한다. 왜 이런 말이 나왔을까? 닭은 pecking order라 하여 먹는 데도 순서를 지킨다. 한번 정해진 순서는 평생을 가도 변하지 않는다. 이런 닭의 신념이나 지조가 닭 고집으로 비하되었다.
설사 닭 고집이란 소리를 들어도 지켜야 전통과 소중한 자산은 지켜내자. 부모공경의 질서와 자연의 질서는 결코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쓸데없는데 마음을 빼앗겨 사는 똥 고집이 문제지 닭 고집은 필요한 고집이다.


7. 닭살 부부가 되자.
사람들은 썰렁하다고 할 때 닭살 돋는다고 하고 튀는 부부를 일러 닭살 부부라 한다. 이 역시 닭에 대한 큰 모욕이다. 닭의 체온이 얼마나 뜨거운가 말이다. 닭은 유방(젖가슴) 없이도 체온으로 알을 품어 생명을 잉태한다. 더구나 수탉끼리는 싸워도 수탉이 암탉을 쪼는 일도 암탉이 수탉에게 달려드는 일도 없다. 이것이 닭의 금슬(琴瑟)이다. 이래서 혼례의 자리에 부부금실의 상징으로 초대된 유일한 VIP가 되는 것이다. 어떤 VIP가 그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단 말인가?
올 한 해 닭을 닮아 닭살 부부로 살아보자. 부부금슬이 행복과 성공의 고속도로가 된다.


닭이 가져다 준 가장 큰 선물은 무엇일까? 인생의 새벽, 고단백의 영양, 낙천적 삶과 신념, 아낌없는 나눔, 아니다. 계란이다. 계란에는 닭이 먹고 마신 태양이 그려져 있다. 닭이 물을 마시는 것을 관찰해 보라. 물 한 모금에 하늘 한번, 하늘 한 번에 물 한 모금, 그래서 닭은 물을 마시고 있는 게 아니다. 태양을 먹고 마신다. 그러므로 계란을 먹을 때 마다 "태양의 입맞춤"(sun kissed)을 하라. 온 우주가 나의 가슴에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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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세 단어 댓글[0]
사진게시판 (2005-03-30 오전 9:26:14) http://blog.somang.net/roj0803/1210

은혜를 체험하는 길을 영어의 세 단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something-nothing-everything’ 곧 내가 ‘something-무언가 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나는    ‘nothing-아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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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운동’이 몸을 공격한다 댓글[1]
자유게시판 (2005-03-30 오전 9:11:06) http://blog.somang.net/roj0803/1209













[경향신문 2005-03-27 16:57]


‘운동, 이렇게 하느니 차라리 하지 말아라.’

서울 잠실에 사는 35세의 주부 ㄱ씨는 살 빼는 데에는 달리기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매일 저녁 학교운동장을 몇 바퀴씩 무작정 달렸다. 달리기 시작 며칠이 지난 어느날 무릎이 갑자기 시큰거렸다. 급히 병원을 찾아 진단한 결과는 급성관절염. 의사로부터 “비만이 심한 상태에서 달리기를 하면 관절에 무리가 간다는 것을 몰랐느냐”는 꾸지람까지 들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운동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하는 운동은 ㄱ씨의 경우처럼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의 도움말로 무조건 좋다고만 생각하는 운동을 한번 뒤집어 봤다.


#스모그, 안개, 황사가 짙은 날 아침·새벽 대로변에서의 운동


대도시에서 아침에는 공해물질이 땅에 가라앉아 있는 상태이다. 보통 운동을 하게 되면 평상시의 10~20배의 공기를 마시게 된다. 매연이 많은 대로변이나 특히 공기가 잘 안 빠지는 분지지형에서 아침에 운동을 하게 되면 매연을 그만큼 많이 마시게 된다. 많은 헬스센터가 지하에 있다는 것도 문제이다. 청소상태가 나쁘거나 공기 정화기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다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부정맥에 마라톤, 당뇨에 무리한 등산, 관절염에 줄넘기…


모든 질병엔 금기 운동이 있다. 당뇨병 환자가 처음부터 무작정 등산이나 마라톤 등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 피로, 관절통, 저혈당, 망막 출혈,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고, 이 때문에 심한 경우 급사할 수도 있다. 부정맥은 일상적으로 증상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모를 경우도 많다. 역시 마라톤 등 심한 운동을 갑자기 하게 되면 심장마비까지 이를 수 있어 위험하다. 또한 흔히 수영이 요통에 좋다고 하지만 접영은 허리에 부담을 주므로 삼가야 한다. 이밖에 비만 환자는 체력부터 키운 후에 운동을 해야 하고 오자나 엑스자 다리, 자세가 비뚤어진 사람이 체형 교정 없이 달리기나 걷기를 오래하면 오히려 잘못된 자세가 심화된다. 질병이 있거나 나이가 들어 새로운 운동을 시작할 땐 반드시 처방을 받은 후 운동해야 한다.


#무조건 많이 하고 보자는 식의 운동


운동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운동선수들은 훈련이나 시합중 감기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높고, 특히 마라톤을 완주한 선수들은 감기에 걸릴 확률이 일반 사람보다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가 나와 있다. 면역력 연구 결과를 보면 중간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하면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감염성 질병에 걸리는 비율이 낮으나, 최대 능력의 80% 이상의 강한 운동을 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병에 걸리기가 쉽다.




#휴식없이 매일 하는 운동


흔히 운동을 하는 동안 몸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운동 당시엔 세포가 죽고, 운동후 휴식을 취하는 동안 죽은 세포가 재생된다. 운동의 원리는 몸을 힘들게 해서 세포나 근육을 자극시키고 그 자극을 통해 강하게 만드는 것. 운동후엔 적당한 영양을 공급하고 몸을 쉬게 해 주어야 한다. 대부분의 야채와 과일에 들어있는 비타민 E, C와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질을 골고루 섭취해야 몸이 건강해진다. 일반적으로 20~60분씩 주 3~5회, 최대능력의 60%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세포가 우리 몸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강해지기까지는 최소 8~12주가 걸리므로 운동효과를 보려면 최소 3달은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컨디션이 나쁠 때 하는 운동


젊었을 때 운동을 했거나 평소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몸을 과신해 건강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과음이나 야근을 한 다음날이나 평소 담배를 많이 피워 몸 컨디션이 나쁜 상태에서의 운동은 좋지 않다. 특히 경쟁적인 운동은 몸을 쉬이 지치게 한다. 운동을 하다보면 엔돌핀이 나와 기분이 좋아지며 피로한 몸 상태를 잊는 경우가 많지만 몸은 정직하다. 몸까지 좋아진 것처럼 생각되지만 피로가 누적되는 것이다.


▶연령대별 맞춤운동


■20대


하루 20~30분씩 1주일에 3일 이상 조깅으로 근육기능, 폐기능, 순환계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나 농구, 테니스 등의 운동도 추천할 만.


■30대


체력이 하강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무리한 스포츠는 자제해야 하는 때이다. 빨리 걷기나 가벼운 조깅으로 컨디션 조절 기간을 갖는 것이 좋으며, 처음 20분간은 꾸준히 걷고, 2개월 이후에는 40분 정도의 운동강도로 강화시키는 것이 좋다. 1주일에 1~2회 테니스, 축구, 배드민턴 등 구기운동을 함께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40대


건강상태가 급격히 떨어지며 성인병이 서서히 시작되는 시기이다. 여성은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운동은 주의해야 하며 체중지지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수영이나 빨리 걷기, 등산 등이 추천되며, 실내운동이나 주 2~3회 골프연습장에서 골프 연습도 해 볼 만하다.


■50대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심장과 혈관을 강화할 수 있는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운동이 좋다. 또 관절의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걷기나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 준다. 과격한 운동은 인체 면역계나 노화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60대 이상


60대가 되면 조깅은 권장할 것이 못된다. 산책이나 맨손체조, 속보가 효율적이다. 하루 30~40분 정도 편안한 운동화와 운동복 차림으로 산책하기나 20분 정도의 고정식 자전거타기 등을 추천할 만하다.


〈도움말:진영수 교수(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박원하 교수(성균관대 삼성 서울병원 스포츠의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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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희(jeer15) 사랑하는권사님 글 퍼가도 될까요? 사랑해요  (2007-08-31)  
돈 보다 중요한 것 댓글[0]
자유게시판 (2005-03-30 오전 12:02:28) http://blog.somang.net/roj0803/1208

돈 보다 중요한 것




돈 보다 중요한 것


아직도 철이 덜 들었는지
평소 돈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일련의 몇 가지 사건을 통해
돈은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지혜에 관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게 되었다.

돈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나와 있지만,
50년 동안 밀리언셀러였던 ‘바벨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를
읽음으로 나는 돈에 관한 생각들이 새롭게 정리 되면서
돈에 대한 새 마음까지 갖게 되었다.


바빌론은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도시였다.
돈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
온갖 보물이 가득한 곳이었다.

바빌론은 전쟁 이후 시작했던
관개수로건설과 신전 건축이 끝나자
소수 부자들 외에 전 국민들은
심각한 경제난을 겪어야만 했었다.

사르곤 왕은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당시 최고 부자였던 아카드에게 돈 버는 방법을
국민에게 가르치라고 명령했다.

아카드도 원래 가난한 장사꾼의 아들이었지만
그는 가난을 운명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돈 버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여
바빌론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었던 것이다.


그가 시청 필경사로 일할 때,
하루는 대금업자가 와서 ‘아홉 법’을 아침까지 필경해주면
그 대가로 돈 버는 법을 말해주겠다는 조건을 걸었다.

그는 밤새워 그 일을 해주므로 약속대로 그로부터
돈 버는 방법을 듣게 되는데 그가 말했던
내용이 이 책으로 나온 것이다.

모든 일에는 원칙이 있듯이
돈 버는 방법에도 분명한 법칙이 있다.
그 책에서는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몇 가지
내용들이 있었는데 그것을 다시 내 방식으로
재구성해 본 것이 이번 주 주간메일이다.



 


첫째, 돈을 벌려면 행동하라는 것이다.

모든 진리는 단순하듯이
돈 버는 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명의 수레바퀴는 재물을 함부로
허락하지 않기로 유명한 심술궂은 여신이다.
단 한 번이라도 우연히 찾아온 적도 없고
오직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바로
행동하는 사람에게만 찾아간다.

굼벵이는 기회가 눈앞까지 찾아와도
대접은커녕 오히려 무시해 버린다.
사람마다 이러한 굼벵이 기질로 인해
할 일은 쌓여있지만 변병만 늘어놓다가 시간이
지난 뒤에야 한숨 내쉬며 통곡하는 것이다.


둘째는 저축하라는 법칙이다.

저자는 돈을 벌려면 수입의 1/10을 무조건
저축하라고 수 없이 강조했다.

작은 돈이지만 그렇게 쌓아진 돈들이
씨앗이 되어 뿌리를 내리고 가지가 자라 결국
황금이라는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다.

행운의 여신은 이렇게 꾸준하게
저축하는 사람에게 돈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가족의 행복한 미래까지 보장해 주고 있다.

이렇게 저축하기 위해서는 
버는 것보다 덜 써야한다는
고전적인 방법을 반드시 실천해야만 한다.
곧 욕구와 필요를 분별하여 지출관리를 잘 해야 한다.


셋째는 돈으로 돈을 벌라는 법칙이다.

이것은 돈이 돈을 만드는 법이요,
돈을 오히려 노예로 만들어 버리는 방법이다.

10년 전에 재테크라는 말이 유행했었지만
요즘 그 말은 더 절실하게 요구되어진다.

지금은 은행이자로 돈을 모으는 시대가 아니다.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여 적립식 펀드 같은 재테크를
잘 운영함으로 돈을 버는 세상이 된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돈을 벌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일은
정기적인 자선단체에 기부하라는 저자의
조언에 나는 박수를 쳐 주고 싶었다.

기부는 그가 말한 대로 가장 안전한
인생 장치가 된다는 사실이 이해되어지는 사람은
인생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돈 버는 법칙은 이렇듯
보람 있고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인간은 물질적인 존재가 아니기에
그것보다 더 중요한 ‘지혜’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돈으로 죽은 사람도 살릴 능력이 있다 해도
삶의 기본이 되어있지 않으면
어린아이가 총을 들고 있는 것처럼
행복은 고사하고 더 무서운 흉기가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재물의 부요함보다도
부의 원천인 지혜(智慧)가 있어야
돈이 많으면서도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법이다.

사람이란 이유로
신에게 무작정 사랑 받는 것은 아니다.
말없이 흐르고 있는 자연 이치를 무시하지 않고
그 법을 묵묵히 순종하는 지혜 있는 사람에게
신은 오늘도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그럼 이러한 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가장 확실한 방법은 살면서 겪는 수많은 종류의
유라굴라 같은 광풍들을 통해 얻어진다.

아카드는 아들에게 모든 재산을 상속하기 전에
그가 상속자로서의 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집을 내 보내 스스로 돈을 벌어 10년 뒤에
집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아들은 먼저 니베르 시에 갔었는데
나쁜 사람 꼬임에 빠져 경마에
투자하여 처참하게 패했던 것이다.
독하게 마음먹었지만 또 사기꾼에게 걸려
팔리지 않는 상점을 인수했다가 또 망한 것이다.

그렇게 그가 비참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갑자기 아버지가 주었던 ‘황금의 5가지 법칙’ 토판이
생각나 꺼내 읽고 또 읽어 가슴에 새겼던 것이다.

그 내용은 처음 돈 버는 법칙에서도 소개했듯이,
수입의 일 할은 반드시 저축하라는 것과
그 돈을 안전한 곳에 투자할 때
경험자의 조언을 받아들이라는 원리였다.


그는 그 방법대로 장사를 다시 시작했는데,
얼마 안가 큰 부자가 되어 집으로 돌아가 그 동안의 일들을
아버지에게 보고할 때 재기에 성공할 수 있게 한
지혜의 말씀이 새겨진 토판에 감사하여
두 부대의 황금을 드렸던 것이다.

‘네가 돈의 이치를 이제 완전히 깨달았구나.
이제 내 재산을 믿고 너에게 맡길 수 있어서 정말 기쁘구나.’

지혜 없는 황금은 한낱 물거품에 불과하기에
지혜는 이렇게 황금보다 더 값진 것이다.

그 아버지처럼 많은 난관을 통해 지혜를 얻은 자에게
오늘도 신은 당신의 재물을 맡길 것이다.



 


돈 버는 법칙도 중요하고
돈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지혜도 중요하지만
돈 자체가 행복한 인생을 만들어 주지는 않는다.

돈 보다 중요한 지혜,
지혜보다 더 중요한 ‘진리’를 바로 알아야
물질을 초월하여 행복한 인생이 될 수 있는 법이다.

진리란 종교에서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돈이 유무를 떠나서 하루를 살아도
의미 있는 삶을 살게 하고,
무엇보다도 내일(來日)을
설렘으로 기다려지게 하는 것이 진리이다.


하루는 어느 젊은이가 랍비에게
진리에 관해 여쭈었다.

‘진리는 길바닥에 널려 있지.’
‘아니 그럼 진리는 누구나 다 얻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래 누구나 진리는 쉽게 얻을 수 있지,
다만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엎드려야 하는데
사람들은 바로 그 작은 일을 하기 싫어해
진리도 모른 채 의미 없이 살아가고 있는 거지.’

아무리 지혜가 많은 사람일지라도
엎드리는 겸손함이 없는 사람에게 돈이란
행복이 아니라 도구에 불과할 것이다.

이상하게도 돈이 없을 때는 엎드리는 일이 쉬운데
돈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겸손하게 낮추는 일을
죽기보다 싫어하는 것이 우리들의
한계인지 모른다.



 


주여,

돈은 나쁜 것이 아니라
지혜의 사람을 가름할 수 있는
척도가 되고 있음에,

물질에 대한 새 마음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먼저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당신의 말씀처럼,

엎드림의 겸손 없이는
생의 의미를 찾을 수가 없사오니

날마다
매 순간마다

낮아지고
엎드리므로 당신을 만나게 하시고
당신의 성품이 드러나게 하소서.

고난주간,
돈 보다
세상 어떤 지혜보다도
당신을 더 사랑하게 하소서.

2005년 3월 20일 강릉에서 고난주간에 피러한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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