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보다 높은 하나님의 생각 따르기
(사 55: 8∼9)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잠깐 스쳐 지나는 생각이 있는가 하면, 깊이 그리고 오랫동안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는가에 따라서 우리의 하루가 어떤 하루가 될지 정해집니다.
우리 마음에 좋은 생각이 많으면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하루를 보내겠지만, 반대로 우리 마음에 좋지 못한 생각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아무도 나쁜 생각을 하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나쁜 생각이 마음을 사로잡는 것을 바라는 사람은 더더욱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마음대로 바꾸지 못하는 것일까요?
바른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바로잡아줄 바른 기준이 없을 때 우리의 생각은 우왕좌왕하게 됩니다.오늘 본문은 우리가 무엇을 생각의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서 우리의 생각을 바로잡아야 합니다.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8절).”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같지 않습니다.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같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다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건은 십자가의 복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마저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생각이 사람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이 십자가의 은혜로 용서받은 우리는,
우리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과 다를 때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에 맞추어야 합니다.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8∼9절).”지금은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생각에 맞출 때입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게 하시며, 형통한 길로 우리를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와 저의 아내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과 다를 때가 많지 않습니까? 저와 저의 아내의 생각을 고집하는 대신에 하나님의 생각을 선택하는 지혜와 용기를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생각을 선택하고 하나님의 생각에 비추어 저와 저의 아내의 생각을 수정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를 클릭하시면 소망교회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곧 일어나 주의 빛 비추라)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somang.net/infobada/player/player01.asp?idx=44525:45423&idxc=C0000000015&langType=K
모리아산의 이삭과 골고다의 예수
(창세기 22: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아브라함과 이삭의 관계를,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에 비유해볼 수 있습니다.
이삭이 장작을 지고 올라가는 모습에서, 우리는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버지, 불과 나무는 있는데 어린양은 어디에 있어요?”라는 이삭의 질문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절규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지는 않지만 이삭이 죽기 위해 올라가는 것을 볼 때 아브라함의 마음은 찢어지듯 아팠을 것이고, 예수님께서 골고다로 올라가실 때 하나님의 마음도 찢어지듯 아팠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삭은 죽이지 못하게 개입하셨지만 아들 예수님은 죽게 놔두셨습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 아들을 죽음의 장소로 내모신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증언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 16).” 인도의 성자 선 다싱이 히말라야 산맥을 오르다가 본 광경입니다. 한 마을에 불이 났는데 불을 끄던 동네사람들이 불 끄기를 중단하고 나무 위를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나무 위에 있는 새의 둥지로 불이 타올라가니 새끼들은 둥지에서 짹짹거리며 울고 있고, 어미 새는 둥지 주위를 뱅뱅 돌았습니다. 결국 불길이 그 새의 둥지를 덮치자, 어미 새가 날개로 새끼들을 품고 함께 불에 타 죽었습니다. 선 다싱은 그때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렇구나! 죽을 줄 알면서 새끼들과 함께한 그 어미 새처럼, 성자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살리기 위해 저렇게 돌아가셨구나.’ 그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해 울었습니다. 오늘은 성 금요일, 고난주간의 절정입니다.
이날 예수님은 체포되어 가야바 법정에서 심문을 받으시고, 마침내는 군중들에게 맡겨져서 가시관을 쓰시고,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십자가 위에 계신 예수님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이 십자가 앞에서 우리도 우리의 귀한 것, 최고의 것을 드리며 살아가기를 결단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이 성 금요일에, 저와 저의 가족들이 우리를 향한 주님의 한량없으신 사랑을 기억하며, 그 주님 앞에 우리들의 최고의 것들을 드리는 결단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를 클릭하시면 소망교회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저희가 돌로 치니, 보라! 시련을 참고 견딘)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somang.net/infobada/player/player01.asp?idx=44221:45028&idxc=C0000000015&langTyp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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