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맞추려고 하지 마라

(릭 워렌 목사)

(갈 6:4 현대인의 성경)
“각자 자기 행위를 살피십시오. 그러면 남과 비교하지 않고도 자기 자신이 한 일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번 글에서 나는 사탄이 두 가지 방법으로 섬김의 기쁨을 빼앗으려고 애쓴다고 썼다.

첫째는 자신의 사역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도록 충동질하는 것이며,

둘째는 사역을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춰서 하도록 꾀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의 섬김을 방해하는 치명적인 덫이다.

성경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각자 자기 행위를 살피십시오. 그러면 남과 비교하지 않고도 자기 자신이 한 일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을 것입니다.”(갈 6:4 현대인의 성경)

자신의 모습, 사역, 또는 사역의 결과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찾아보면 자신보다 더 잘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늘 있으므로 이로 인해 낙심할 수 있다. 또 하나는 당신만큼 효율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늘 있으므로 이로 인해 교만해질 수 있다. 어느 것이든 이러한 태도는 섬김을 방해하고 사역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사도 바울은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는 어리석은 것이라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자기를 칭찬하는 어떤 자와 더불어 감히 짝하며 비교할 수 없노라.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고후 10:12)

이 말씀을 메시지성경에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비교하고 등급을 매기고 경쟁하는 자들은, 사실상 핵심을 놓친 것입니다.”(고후 10:12b 메시지성경)

사람들 중에서는 당신의 모습에 맞는 사역을 이해하지 못해서 당신을 비난하고 당신이 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일에 당신을 끼워 맞추려고 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신경 쓸 필요 없다!

바울은 그의 섬김을 오해하고 헐뜯는 사람들에 대처해야 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의 반응은 늘 같았다. 비교를 피하고 과장을 막으며 오직 하나님의 칭찬만을 구한 것이다.

바울이 하나님께 그토록 위대하게 쓰임 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그가 비난의 말이나 다른 사람과의 사역 비교나 사역에 관한 무익한 토론에 끌려들어감에 의해 주의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았다는 것이다.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은 이렇게 말했다.

“내 인생이 열매가 없다면

누가 나를 칭찬하든 그것은 중요치 않으며,

내 삶이 열매를 맺는다면

누가 나를 비난하든 그것은 중요치 않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의 모습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할 주님의 깊으신 뜻을 확인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비교를 피하고 과장을 막으며 오직 하나님의 칭찬만을 구한 사도바울의 믿음을 본받아 남은 삶의 사역을 잘 감당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를 클릭하시면 소망교회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저희가 돌로 치니, 보라! 시련을 참고 견딘)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somang.net/infobada/player/player01.asp?idx=44221:45028&idxc=C0000000015&langType=K
 

충성된 일꾼이 되라는 뜻

(행 6: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충성된 일꾼이 되려면,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주신 직분에 대해, 말꾼이었는지 구경꾼이었는지 일꾼이었는지, 충성된 종이었는지 게으른 종이었는지 스스로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직분을 맡기신 것은 충성된 일꾼이 되라는 뜻에서였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에 집사로 부름 받은 일곱 명(스데반, 빌립, 브로고로, 니가노르, 디몬, 바메나, 니골라) 중 충성된 일꾼은 스데반과 빌립뿐이었습니다.

왜 이들이 하나님 앞에서 충성된 일꾼으로 쓰임 받을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을 찾아보면서 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 그들은 대신(對神)관계에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했습니다.(행 6: 3).

하나님의 일은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쓰신 사람은 강자가 아닌 약자요, 무식자요, 약점이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부르시고 ‘하나님의 신’을 부어주셨습니다.

오홀리압과 브사렐, 사사들, 사울과 다윗에게 하나님은 지혜와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충성된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스데반과 빌립처럼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둘째, 그들은 대인(對人)관계에서 칭찬 듣는 사람이었습니다.(행 6: 3).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대인관계에서 칭찬받아야 합니다. 간혹 어떤 이는 사람들과 충돌하면서 열심히 봉사합니다. 이런 사람일수록 하나님을 위해 충성한다고 주장합니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스데반과 빌립은 하나님께 충성했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로부터도 인정받고 칭찬받았습니다. 성도는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세상 불신자들로부터 칭찬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복음의 합당한 일꾼으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셋째, 그들은 이웃관계에서 복음을 전하고 살았습니다.(행 8: 4).

성도는 복음의 빚진 자로 부름 받았습니다. 스데반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아 순교했습니다. 빌립은 사마리아 성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행 8: 12).

충성된 일꾼이 되려면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고,

하나님과 사람에게 칭찬 듣고,

스데반과 빌립처럼 복음을 위해 끝까지 충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CBS “오늘의 명상”중에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소망교회를 통해 목회자로 장로로 그리고 부서의 책임자로 직분을 맡겨주실 때, 충성된 일꾼으로 그 사명을 잘 감당하기에 합당한 자들로 세워 주신 것을 믿습니다. 주님!  세우신 영적 지도자들 충성된 일꾼으로 계속 쓰임 받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믿음과 삶에 필요한 변화가 있게 해 주시옵소서. 올해는 장로로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후보들 모두를 택하여 주시어서 주님에게 칭찬 받는 당회의 구성과 운영이 되는 계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를 클릭하시면 소망교회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사랑의 주님)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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