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협상

(릭 워렌 목사)

(마 6:14-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 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용서에 관한 한 우리는 완강한 협상가다.

우리는 먼저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한다. “만약 … 한다면 당신을 용서할 것이다.” 그런 다음 뒤이어 고백처럼 들리는 미묘한 양보를 한다. “그녀가 잘못을 깨닫기 전까진 그녀를 용서할 수 없어!”

상대방이 오리발을 내민다고 생각되면 본격적으로 맞선다.

“내가 그를 용서하면 그는 자신이 운 좋게 넘어갔다고 생각할거야.”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그들의 영혼을 위해, 정의를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상황을 통제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는 것이다.

진리는 우리가 이러한 협상을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우리는 왕이 보낸 사절이며, 우리 자신의 의도가 아니라 왕의 의도와 그분의 성품을 대리한다. 왕은 용서하라고 말씀하므로 우리는 용서해야 한다.

왕의 지시사항은 분명하고 명료하다.

당신이 당신에게 죄를 지은 사람을 용서하면

왕은 당신이 그분에게 지은 죄를 용서할 것이다.

당신에게 죄를 지은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왕은 당신이 그분에게 지은 죄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협상할 여지는 없다.

“만약 … 한다면 그를 용서하겠다”라는 말 같은 것은 진정한 용서가 아니다.

이는 협상일 뿐이며 하나님의 심판대에서는 왕의 권위나 허락 없이 맺어진 협정은 인정되지 않을 것이다.

진정으로 물어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용서되어야 한다면, 또는 용서될 수 있다면, 당신은 용서하기로 선택하겠는가?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아직도 저가 용서하지 못하고 묻어둔 사람이 있는지 면밀하게 검사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용서되지 않은 사람으로 생각난 사람들 용서되어야 할 사람임을 믿음으로 작정합니다. 무의식의 분노들 까지도 모두 제거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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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을 통한 관계 맺기

(릭 워렌 목사)

(잠 17:17)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

관계 맺기의 마지막 열쇠: 관계에 헌신하라.

누군가와 깊은 관계를 쌓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그것은 헌신을 요구한다.

내 아내든 나든 결혼생활을 박차고 나가고 싶은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지만,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께 서약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는 우리가 포기하지 않은 것이 너무나 기쁘다. 오늘날 내 아내는 최고의 친구이며 나는 그녀가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 여러분 중에는 실질적 유익보다도 피하지 못할 무언가에 매달려 간신히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미 육체적으로 분리된 단계에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포기하지 마라. 우리에게는 기적을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계시다. 당신이 기꺼이 변화하고자 한다면 죽은 자를 살리시는 동일한 하나님이 죽은 관계 또한 살리실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헌신이 필요하다.

잠언 17장 17절에서 성경은 “친구는 사랑이 끊어지지 아니하고”라고 말한다. 이 말은 형편이 나쁠 때도,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도, 상대가 그러한 것을 받을 자격이 없을 때도, 개인적인 희생이 필요한 때조차도 사랑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이 진정한 우정이다.


잠언 18장 24절에서 성경은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라고 말한다.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한다’는 게 무슨 말인가? 얄팍한 사교활동은 깊은 관계를 쌓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인맥을 만드는 데 너무 바빠서 깊고 만족스러운 좋은 우정의 친밀함을 계발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 노력은 전혀 쓰지 않을 수도 있다.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친구는 아니더라도 좋은 친구 몇 명은 꼭 필요하다.

한 명의 좋은 친구는 만 명의 지인보다 낫다. 지인은 위기의 순간에 곁에 있지 않으나 친구들은 곁에 있어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중요한 가까운 관계는 헌신으로 시작한다.

당신은 누구에게 헌신하는가?

그리고 누가 그것을 아는가? 당신의 배우자 외에 누군가에게 가서 “나는 언제나 한결 같은 모습으로 당신 곁에 있을 것임을 당신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는가? 그러한 의도적인 헌신을 작정하고 “나는 친구로서 당신 곁에서 성장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사람이 있는가?

결론은 이것이다.

당신의 삶에는 용기를 내고, 배려하고,

건설적인 말과 바른 말을 해주며,

비밀을 지키고 헌신된 사람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인생에서 그러한 사람들을 얻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당신이 먼저 그러한 친구가 되어야 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모든 중요한 가까운 관계는 헌신으로 시작하는 것임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삶에 용기를 주고, 배려하고, 건설적인 말과 바른 말을 해주며, 비밀을 지키면서 헌신해 줄 관계를 얻기 위하여 저가 먼저 그러한 관계가 되어야 함을 믿음으로 작정합니다.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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