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
한 해가 또 저물어가는데 어떻게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 한 것 인지에 대하여 생각하다가 올 해를 다음과 같이 마감하고 주님이 주시는 비전을 가지고 새해를 맞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올 해에 받아 누린 주님의 은혜를 헤아려 다시 한번 깊이 감사하므로 주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여러가지 매체를 통하여 불우이웃들이 소개되고 돕기를 권면하는 장면을 보면서 감사해야 할 일들이 하나 하나 구체적으로 들어 났습니다.
다음은 연초에 주님 앞에서 작정했던 일들을 어떻게 실행했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서 미흡한 점들은 회개합니다.
시종일관 이행하고 그 열매들을 거두어 들일 수 있었는지 아니면 용두사미격이 되고 말았는지 조목 조목 짚어보고 실패에 대하여는 새로운 각오로 그 대책을 세워 봅니다.
끝으로 남은 삶의 비전이 무엇인지를 짚어봅니다.
사도바울은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하고 기쁨으로 그 길을 달려갔습니다.
새 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야 할 삶이 사도들에게만 아니라 구원받은 저에게도 같은 사명이 주어진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는 저의 남은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다짐하면서 새 해를 맞으렵니다.
사랑의 하나님, 지난 한해 베풀어 주신 은혜를 다 감사하지도 못하고 주신 사명 잘 감당하지도 못하면서 한 해를 또 보내게 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새 해에는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주님 기뻐하시는 자녀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