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18 오후 4:06:06)http://blog.somang.net/mochung/2830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소장 추부길목사님의 강의 “충만한 가정 만들기(초급) 시리즈” 공부를 마치고 6개 과정 24주제에서 얻은 새로운 지식과 삶에 적용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하여 복습하고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면서 이를 같이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제3과정 : 가정과 대화 제4주제 : 대화의 방법/말하기
1) 말을 적절하게 잘하는 것이 대화의 두번째 원리입니다.
(1) 활력을 불어넣는 대화를 하여야 합니다.(엡4:29) 칭찬과 격려, 지지, 그리고 사랑으로 하는 긍정적인 부부의 대화는 결혼생활을 공고히 해주며 생생한 활력을 갖게 합니다. 이런 긍정적인 대화는 인생을 변화시키는 하나님 은혜의 원천이 됩니다. 말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사랑을 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내 입술이 하나님의 은혜를 전달하는 도구가 되어 다른 사람들의 삶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면 이는 “은혜의 통로”로 쓰임받는 축복입니다.
(2) 칭찬과 격려가 있는 대화를 나누십시오.(잠31:28, 벧저:3:7) 칭찬이 얼마나 좋은지에 대하여는 이미 검토해 보았습니다. 우선 부정적인 말을 하려는 충동을 억누르고 칭찬과 긍정적인 대화가 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말해야 합니다.
(3) 솔직하게 자기 표현을 하십시오. 우선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숨기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 감정에 솔직할 때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서 자유롭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4) “너” 대신에 “나”라는 단어를 사용하십시오. 대화의 방법중 “나”를 사용하는 것은 “나 전달법(I Message)”라고 합니다. “나 전달법”은 “너”가 아닌 “너로 인한 나”의 감정과 느낌에 초점을 맞추는 대화로서 반발이나 비판을 피할 수 있습니다. “나 전덜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가) 문제를 유발하는 상대방의 행동은 무엇인가? (나) 그 행동은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다) 당신은 그 결과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가지고 있는가? 이 세가지 요소들을 요약한 대화는 상대방의 행동이 당신에게 구체적으로 끼치는 영향에 대하여 확신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행동을 수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5) 말없는 말이 마음을 움직입니다. 비언어적인 대화가 언어적인 대화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행동은 말보다 크게 말합니다”. “말로 표현한 사랑은 뒤따르는 사랑의 행동이 없을 때 아무런 가치가 없어집니다”.
(6) 부정적인 대화는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비판하는 말, 빈정거리는 말, 강요하는 말, 모욕적인 농담과 거절은 공격하는 말로서 상대방의 용기를 꺾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힙니다. 부정적인 생각에서 부정적인 말이 나오기 때문에 생각 자체를 부정적으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7) 대화에 대한 남녀의 차이를 잘 알고 수용해야 합니다. 남자는 지식과 정보를 나누기 위하여, 여자는 관계를 맺기 위하여 대화를 합니다. 남자는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여자는 “공감”을 중요시 합니다. 그래서 “여자는 감정을 나누지만 남자는 문제를 해결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남녀의 큰 차이를 알고 대화를 할 수 있어야 좋은 결과를 갖일 수 있다고 합니다.
2) 말하기에 대한 실천 방안
(1) “웃느라 한 말에 초상난다”는 말은 말이 우리를 일으켜 세우기도 하고 우리를 무너뜨리기도 한다는 말입니다. 또 말은 우리를 병에서 낫게 하기도 하고 우리를 질병에 빠지게도 한다는 말이 됩니다. 내가 말을 하기전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미리 생각하며 말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2) “뒤 끝이 없다”는 성격의 소유자들은 무슨 말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말을 들은 사람은 ”엄청난 뒤끝”을 감수해야 합니다. 내가 뒤끝이 없으니까 상대방도 당연히 뒤끝이 없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대단히 이기적인 착각입니다. “뒤끝 운운한 말 뱉기”가 언어의 폭력이 되어 상대방의 가슴에 진한 앙금이 되어 남게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3)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하고자 하는 말을 다 전할 수 있는 그런 기법을 익히기 위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입술의 30초가 가슴의 30년이 된다”는 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며 꼭 기억하여야 하겠습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 되는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4:29)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뒤끝이 없음”을 자랑거리인양 상한 감정 그대로를 말로 쏟아 내놓아 사랑하는 아내에게 깊은 상처를 주며 살아온 긴 세월 동안의 저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웃느라”하기를 즐기는 저의 말 버릇 때문에 가족과 주위의 사람들 특별히 믿음의 형제들에게 상처를 준 모든 사건들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끼칠 수 있는 말로 새롭게 훈련하여 가능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전하며 살아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대화의 방법/경청댓글[0]
충만한 가정 만들기 시리즈
(2007-05-16 오후 5:39:41)http://blog.somang.net/mochung/2827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소장 추부길목사님의 강의 “충만한 가정 만들기(초급) 시리즈” 공부를 마치고 6개 과정 24주제에서 얻은 새로운 지식과 삶에 적용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하여 복습하고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면서 이를 같이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제3과정 : 가정과 대화 제3주제 : 대화의 방법/경청
1. 경청의 조건들
1) 잘들어주는 것이 대화의 첫 번째 원리입니다.
상대방이 이야기할 때에는 그냥 듣지 말고 경청하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경청(Listening)은 관심을 집중하여 듣는 것이며 무관심하게 듣는 것은 영어의 Hearing에 해당하여 대화의 본질에서 구별하고 있습니다.
Carl Rogers는 가까이서 눈동자를 마주보며 대화하면 소리 뿐만이 아니라 서로의 감정까지도 교류할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귀로는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눈으로는 마음을 읽고 또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기의 말을 경청해 줄 때 그 사람은 점점 정서적으로 성숙해 가며 마음의 자세도 개방적이고 민주적으로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폴 투르니에”는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을 절반만 듣습니다. 그리그 들은 것의 절반만을 이해하며 이해한 것의 절반만을 믿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는 믿은 것의 절반만을 겨우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라고 말하고 얼마나 불행한 사실입니까? 하고 반문합니다.
특히 배우자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배우자를 귀히 여기고 가치있게 여긴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경청한다는 것은 사랑과 관심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배우자의 입장이 되어 그 감정과 느낌, 생각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은 부부대화의 필수 요건입니다.
2) 경청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1) 자신을 방어하는 태도로서 상대방의 이야기 도중에, 의이를 제기하거나 반박하는 경우와 성급하게 상대방의 말을 결론 짖는태도입니다. (2) 어떤 사람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이나 태도로서 그의 말을 들어 보지도 않고 거절해 버리거나 말하는 사람의 말씨나 태도에 따라 듣는 자세를 결정 짖는태도입니다. (3)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깊은 고민에 빠져 집중력이 없는 태도입니다. (4) 상대방의 말을 중간에 가로채서 대신 해 버리는 태도입니다.
2. 대화의 방법에서 경청의 실천 방안
1) 노만 라이트의 “상대방 이야기를 잘 듣기 위한 10가지 계명”
(1) 미리 판단하지 마시오. (2) 당신의 생각을 덧붙이지 마시오. (3) 당신이 들은 것이 그가 이야기한 것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4) 상대방의 이야기를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5)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하든지간에 당신은 마음을 닫지 말아야 합니다. (6)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 주어야 합니다. (7) 말하는 사람이 이야기해준 내용이외에는 다른 의미로 해석하지 말아야 합니다. (8) 상대방이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에 미리 그에게 대답을 하거나 아니면 그에게 줄 대답을 준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9) 상대방의 말을 올바르게 정정해 주는데 두려움을 갖지 맙시다. (10) 상대방과 당신은 공평하게 서로의 말을 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상의 10계명중 내가 고쳐야할 것들과 배우자가 고쳐 주었으면 하는 점들을 점검하고 기회가 되는 대로 자기의 각오와 바람을 이야기 해서 고쳐봅시다.
2) 사려깊게 잘 듣기 위하여 “사람에게, 입은 하나를 주고 귀는 두개 주신 것은 말한 것의 두배를 들으라는 뜻입니다”를 생각하며 말하는 사람의 마음까지 들으려는 적극적인 경청의 자세를 생활화합시다. 잘 들어 주었을 때의 부부대화는 “은쟁반의 금사과”가 되는 것이며 부부는 “진정한 하나됨”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경청하는 대화의 필요성과 충분한 의사소통을 위한 조건들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저의 잘 못된 습관을 고쳐 나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육체의 귀를 세우고 마음의 귀도 같이 세워서 아내와 믿음의 형제, 자매들의 말을 잘 듣는 삶을 통하여 주님께 기쁨을 드리는 자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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