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믿음과 사랑
(아가 1: 4)
우리가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성경 66권은 무려 1,600년이란 긴 기간에 걸쳐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구약 39권은 서기 90년경 아브네 총회에서 정경으로 확정되었고,
신약은 주후 393년 칼타고 총회에서 27권으로 묶어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정 이후에도 혹자는 신약의 야고보서에 나타난 믿음과 행함의 관계에 대해 문제 삼았고, 혹자는 구약의 아가서는 노골적인 사랑표현을 이유로 읽지 못하게 하기도 했으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기독교의 핵심적 진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랑의 장으로 모두가 인정하고 믿습니다.
아가서의 두 주인공은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 된 우리를 상징합니다.
솔로몬 왕은 부귀, 영화, 권세를 누리는 모든 면에서 남부러울 것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주변에는 수많은 여인들이 있었습니다(왕상 11: 1∼3).
반면 술람미 여인은 객관적인 면에서 볼 때 포도원지기로서 얼굴은 검고, 입고 있는 옷은 남루하기 그지없는(5절) ‘그저 그렇고 그런’ 여인에 불과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람미 여인이 왕의 사랑을 받은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웠지만 주어진 환경 곧 삶의 현장인 포도원에서 최선을 다하여 일할 뿐만 아니라 특별히 ‘긍정적인 생각’을 가졌다는 점입니다. 그녀의 얼굴은 분명히 검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누더기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다고 말합니다. 이 긍정적인 생각이 은혜 받을 자의 자세요, 자격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출 33: 19).” 우리가 그분의 자녀가 되고, 신부가 된 것은 전적으로 그분의 은혜입니다. 바울 사도는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은혜 받을 준비가 되어있는 자를 찾으십니다.
우리가 일할 포도원이 교회가 되든 삶의 현장이 되든, 최선을 다해 섬겨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삶을 보시고 다함이 없는 사랑과 축복으로 은혜가 넘치는 삶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 주어진 현장에서 청지기의 사명을 감사하므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것이 가장 성공적인 그리스도인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긍정적인 믿음으로 남은 삶을 살기 원하오니 크신 주님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 url을 ctrl+click 하시면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주의 이름 영화롭도다)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somang.net/SMPS_IB/show/IB_Common_Show_Movie.aspx?addr=/FILE/SMPS_IB/video/090125_1.asx&code=AA005&seq=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