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을 크릭하시면 똑똑한 화면을 보십니다)
토기장이의 그릇
(렘 18: 11)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 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토기장이는 흙으로 그릇을 빚을 때, 용도에 따른 목적을 가지고 만듭니다.
가령, 장식용 그릇은 예쁘고 화려하게, 음식을 담을 그릇은 화려함보다는 편리함에 맞춰 만듭니다. 흙이 토기장이의 손끝을 통해 그 뜻하는 대로 빚어지면 원하는 바 토기장이의 그릇이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즉시 파기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2절)” 하시며,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유다가 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그릇과 같음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은 은총과 축복입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예레미야에게 그것을 보여주시고 유다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돌이켜 다시 바른 목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각각 목적대로 만드십니다.
하나님께서 빚으신 피조물인 우리는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고, 그 목적대로 살아가야 하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새롭게 빚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만드신 목적에 이르려면,
우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해야 합니다(11절).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야 합니다. 그 가르침 속에서 깨닫고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신 뜻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 마음도 거룩하고 선하여지기를 연단하여,
아버지의 마음이 내 마음 같고,
내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 같게 선을 행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갑니다.
사람은 ‘무엇이 되어서’ 사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되어가기’ 위해 삽니다.
그 ‘무엇’이란 우리가 되어야 할 소망의 존재이며, 하나님께서 목적하신 바 진리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역사하심 속에서 그릇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습니다. 우리는 토기장이의 뜻대로 만들어져야 할 그릇입니다. 토기장이는 그릇을 만든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부순 후 다른 그릇을 만듭니다(4절).
우리의 삶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뜻을 행하지 않는다면,
삼가 자신을 돌아보아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고 그 역사하심을 따라 새로운 그릇으로 빚어져야 하겠습니다. 마음과 행위를 선하게 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하나님의 그릇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바랍니다.
창조의 하나님, 주님의 목적대로 저를 만들어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그릇으로, 선한 길을 걸어가며, 하나님을 닮아가는 남은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 url을 ctrl+click 하시면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그 옛날 주가 거닌 길)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somang.net/SMPS_IB/show/IB_Common_Show_Movie.aspx?addr=/FILE/SMPS_IB/video/090315_1.as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