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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더 중요합니까?
(마태복음 15: 3)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인류 교회역사에 있어서 중세 1,000년을 흔히 ‘암흑기’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중세는 교회가 세상을 지배하던 때였습니다. 교회의 수장이던 교황이 국가의 수장인 황제를 마음대로 폐위시키기도 하고 즉위시킬 수도 있을 만큼, 교회에 절대적인 권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섬기는 교회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는데, 왜 그런 시대를 암흑기라고 부를까요?
중세가 암흑기로 전락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전통이나 제도가 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이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중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중요한 것이 중요하지 않는 것에 의해 비판 받고 정죄되었던 것입니다.
중세 때에 신학자들이 이런 토론을 했다고 합니다.
“뾰족한 바늘 끝에 과연 천사가 몇 명이나 올라갈 수 있을까?”
“성찬식을 마치고 모아둔 포도주에 쥐가 빠졌다. 그러면 포도주가 더러워진 것인가?
쥐가 거룩해진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해야 할 신학자들이 이런 것이나 연구하고 있으니, 중세교회가 과연 바른 길을 갈 수 있었겠습니까? 정작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사소하고 별 것 아닌 것에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으니, 타락하고 망해갈 수밖에 없습니다.
제도와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소중하게 여겼던 유대교는 결국 팔레스타인 땅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도와 전통을 벗어나
정작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앞세웠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세계에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제도와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중세교회는
“오직 말씀으로만!”을 부르짖은 종교개혁에 의해 비판 받았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의 신앙도 잘 들여다보면,
열정은 있는데 기쁨이 없습니다.
성실은 있는데 자유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쁘고 분주하다고 다 유의미한 것은 아닙니다.
바른 방향성을 토대로 하는 열정만이 의미가 있습니다.
결코 제도와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세워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앞세울 때 삶이 얼마나 자유롭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사랑의 주님, 오랜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온전한 기쁨이 없고, 또 온전한 자유가 없습니다. 저와 저의 가족들에게 신앙 생활의 우선순위를 확실히 알게 하셔서 말씀이 주시는 자유, 말씀이 주시는 기쁨과 행복을 풍성히 누리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 url을 click 하시면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어린 양을 보라)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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