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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일
(신 9: 13)
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일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지 않으며 살아가는 모습일 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라!(Let God be God!)”
이것은 종교개혁자들이 내세운 기치입니다.
하나님을 인간의 자리에 끌어내려서 인간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킨 중세 교회를 향해서 외친 명제입니다.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는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 금송아지를 숭배한 사건을 회고하면서 그들에게 충고하고 있습니다. 금송아지 숭배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역 가운데서도 하나님과의 언약을 정면으로 배반한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영광을 금수의 형상으로 바꾸었던 사건입니다.
그뿐 아니라 이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내신 하나님의 은혜를 멸시하고, 다시 애굽의 신이었던 ‘아피스’를 본뜬 우상을 섬긴 사건이었습니다. 금송아지를 만들어놓고 우리를 애굽에서 구해내신 하나님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우상의 자리에까지 전락시킨 것이었습니다.
이 금송아지 사건은 하나님의 구속사역에 정면으로 배치된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패역함과 불의를 구체적으로 보여준 뼈아픈 사건을 통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했을 때 경각심을 가지고 하나님만을 잘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을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첫 번째 계명을 바로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리에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로 가득 채우고서는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떠드는 일들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해드리는 일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을 하나님 자리에 모시는 일입니다.
인간의 자아가 살아서 날뛰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자리에 계실 수 없습니다.
오늘의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이 안 계시는 것처럼 신앙생활을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너무나도 쉽게 교회가 분열되었고 너무나 긴 세월 서로 비방과 정죄는 하여도 포용할 수 있는 사랑의 모습을 볼 수 없음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교회분열이 교회성장의 한 요인이 될 수 있으며 더 큰 축복의 통로가 된다고 하는 말들로 성도들을 위로하는 목회자나 영적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무조건적 용서의 사랑을 보여주지 못하고 그 사랑이 조건적 사랑임을 몸으로 가르치고 실천하며 주님의 자리에 앉아 계시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세상적 윤리관념이나 인간적 종교인의 생각으로는 이해하거나 용서가 쉽게 될 수 있는 사건입니까?
교회 안에 팽배해있는 인본주의의 모습이요, 하나님 자리에 인간들이 앉아있는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계시다는 것을 믿는다면 어떻게 그런 일들을 저지를 수가 있나요?
우리의 자아를 내려놓고
주님 앞에 겸손하게 무릎 꿇고 머리 숙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경배와 찬양을 받으시며 하나님이 되십니다.
찬송과 경배를 받으시는 하나님, 피조물인 저와 저의 가족들이 하나님께만 돌려야 할 영광을 가로채는 일이 너무나 많았음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저와 저의 가족들이 하나님 아닌 명예, 재물, 지식과 육체적인 성공들을 우상화하고 그 앞에 머리 숙이는 어리석음과 죄를 범하지 않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 url을 click 하시면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하나님께 찬양드리세)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somang.net/infobada/player/player01.asp?idx=19201:19601&idxc=C0000000015&langTyp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