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만남
(요한복음 1: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채봉 시인이 쓴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나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와 같은 만남이다
피어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이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닳았을 때는 던져버리니까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와 같은 만남이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과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우리는 지금 어떤 만남을 만들고 있습니까?
좋은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자주 만나고 싶고, 함께 차도 마시고 싶고, 같이 여행도 가고 싶고, 오래오래 만남을 유지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복된 만남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입니다.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사울이라는 청년은 지독하게 편협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젊은이였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된 순간 삶이 변화되어 기독교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도로 존경 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편견과 의심으로 가득했던 ‘나다나엘’도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통해 영광스러운 주님의 사역에 보석같이 쓰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 빌립이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요1:45)” 증언했을 때,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46절)”며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을 먼저 알아보시고,
그와의 만남을 아름다운 만남으로 바꾸어놓으시자 그는 이렇게 말하게 되었습니다.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요1:47).”
오늘 이 아름다운 만남을 이루어보시지 않겠습니까?
그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진주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영광스러운,
참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까?
저에게 인생의 해답이시며, 희망이요, 구원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만나게 하신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저와 저의 가족들의 삶이 온전히 변하여 하나님께 존귀하게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 url을 click 하시면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주 여호와께 가자)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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