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초점
(히브리서 12: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히틀러에게 대항하다가 옥중 이슬로 사라져간 독일의 신학자 본회퍼(D. Bonhoeffer)는 ‘값싼 은혜’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당시에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실천적이지 못했던 그리스도인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예수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배워서 알기는 하여도, 그 진리를 삶에 적용시키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본회퍼는 처형당하기 아홉 달 전 그의 친구에게 이런 편지를 보냈습니다.
“고난 받는 하나님만이 도울 수 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비유로 표현하기를,
달리는 경주 자에 비유하고 있습니다(1절). 그러면서 “예수만 바라보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는 몇 가지의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먼저 ‘영적 장애물을 제거하라’고 권면합니다.
그 장애물은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입니다. 이 땅에는 달리지 못하도록 유혹하고 예수를 바라보지 못하도록 하는 어둠의 요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별것 아니라고 죄를 방치하면,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우리의 초점을 흐리게 합니다. 그것은 방향 없이 경주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초점을 분명히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사는 존재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의 ‘믿음의 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들의 믿음의 창시자, 믿음의 근원, 믿음의 본체가 되십니다. 우리는 예수를 바라보고 살 때 온전해질 수 있으며, 세상의 것으로 인하여 염려하거나 근심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경주 자에게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인내하기에는 너무 많은 제한과 연약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내의 표본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자기 개인의 믿음을 위한 인내라는 소극적인 차원에서 벗어나, 도리어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하여 고난을 인내하는 적극적인 차원에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예배와 찬양의 초점이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예배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집중하게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예배와 찬양의 초점이신 예수님만 바라보며 삶을 집중하는 저와 저의 가족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할 수 있는 믿음의 적극적인 초점을 분명히 하고 인내하며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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