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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여행담 1- Victoria Fall 댓글[1]
여행 (2005-09-24 오후 7:31:07) http://blog.somang.net/koenonia/1850
 


인천 공항을 떠나 홍콩을 거쳐 남아공 요하네스버그까지 비행시간만 16시간 !

다시 짐바브웨의 빅토리아 폭포를 보러 2시간 비행끝에 빅토리아에 도착하여 Kingdom hotel에 여장을 풀었으니 몸은 녹초가 되었으나, 빅토리아 폭포가 기다리고 있으니 피로도 잠깐...

4개국을 돌아 잠비아의 잠베지강에서 짐바브웨땅으로 떨어지는 폭포!

1855년 잠베지강 상류로부터 카누를 타고 탐험하던 리빙스턴에 의해 발견되어 그 당시 영국여왕의 이름을 따 빅토리아로 불리워졌읍니다.

빅토리아 국립공원 매표소를 지나 바오밥나무와 소시지나무 우거진 숲길을 걷다보면 리빙스턴의 동상이 나오고 지축을 흔드는 물소리와 하늘을 치솟는 물보라가 보입니다.

폭포의 길이가 1.7Km, 높이(깊이)가 100m나되 1분에 5억톤의 물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까마득한 절벽 아래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아프리카의 눈부신 태양과 함께 아름다운 무지개를 연출합니다

111m의 세계 제일 긴 번지점프는 다음으로 미루었읍니다 언젠가 다시갈수 있도록...

누군가 빅토리아 폭포는 아버지, 이과수 폭포는 어머니, 나이아가라는 딸로 비유했다하니

빅토리아 폭포는 그 웅장함에서 뿜어 내는 원시적, 야성적인 아름다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쿠르즈를 타고 잠베지강을 유람하였읍니다.

배 안에 있는 와인과 부폐를 즐기면서 강에 떼지어 있는 악어와 하마를 보면서 황혼이 내리는 잠베지강의 태양을 바라보는 sunset cruise는 환상이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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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무(khm2657) 저를 편히 앉아서 무전여행할수 있게 해 주셔서 갑사 합니다.  (2006-03-04)  
아프리카 여행담 2- 남아공의 썬시티와 케이프 댓글[0]
여행 (2005-09-24 오후 7:17:16) http://blog.somang.net/koenonia/1849

요하네스버그에서 버스로 2시간 북서쪽으로 이동하면 썬시티 리조트가 있읍니다.

 

 

썬시티는 카지노와 대형극장이 들어선 종합오락장을 중심으로 4개의 호텔(팔레스, 케스 케이드, 메인, 카바나스)과 2개의 골프코스, 워터파크 등을 갖춘 아프리카 최고의 메머드 리조트입니다 팔레스 호텔의 화려한 로비와    실물크기의 동물 동상들, 부대식당과 호화스러운 장식품들, 높이 2미터의 인공 파도 속에서 서핑과 수영을 즐길 수 있으며, 옛날의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한시간마다 땅이 꺼지는 굉음과 함께 세월의 다리가 흔들리면서 지진을 재현합니다.

  메인호텔에 위치한 대형극장에서 1시간 10분가량 전통 민속쇼와 현대적인 춤과 노래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액스트라 바간자쇼(Extra Vaganza Show)는 그 수준이 뉴욕의 무대에 올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수준이 높았읍니다

  팔레스호텔은 말 그대로 영국의 궁전을 옮겨온것 같습니다. 세계 10대 호텔 안에 든다는 호텔측 관계자들의 자긍심 또한 대단하지만 명성에 걸맞게 미스 월드 대회를 이 호텔에서만 두 번 유치했다고 합니다. 신의 땅 위에 세워진 걸작품이라고 할만한 이 호텔의 숙박료는 단체인데도 700불을 지불했으니 하루밤 자고 나오기는 너무 아쉬웠어요(팔레스 호텔에 투숙함)

 

 

요하네스버그에서 비행기로 2시간 , 아름다운 케이프 타운에 도착한것은 밤 11시

공항에서 호텔로 오면서 바라본 Water front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네온사인을 전혀 쓰지않는 도시라 화려함은 없지만 밤하늘의 별처럼 도시 전체가 정적인 불빛이

더 정겹고 다정해 보였죠.

다음날 아침 케이프 타운의 명물인 Table mountain에 올랐읍니다

세계 최대인 이 케이블카는 탑승 인원이 70명에 360'도 회전하면서 올라 도시 전체를 바라볼수 있었읍니다.

산 정상은 마치 칼로 자른듯 평평하여 온갖 식물과 산책로가 마련되 있었읍니다.

1000m가 넘는 이 산에서 바라본 Water front항구와 시그널 언덕(일명 Lion hill)넘어 바다에 로비섬이 보입니다

로빈섬은 만델라가 23년 감옥살이중 17년간을 이 섬에서 보낸 유명한 교도소랍니다

 

산을 내려와 1시간 가량 달려간 곳은 Houte bay,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20분 가량가면 물개섬이 나옵니다. 약 5000마리의 물개가 바위에 누워있고 어미들 바다에 일나갔다 퇴근시간이라고해 기다렸지만 다음 일정상 새끼들만 보고 왔읍니다.

바닷가에 위치한 Black Marlin 이란 레스토랑에서 바닷가제를 먹으면서 우리 일행은 넘 행복해 하며 즉석에서 concert(?)를 열었읍니다. 얌전하신 오회장님 와인 한잔에 춤을 추며 부르는 노래에 우리는 모두 넘어가 버렸읍니다

 

갈길이 바쁜 우리는 이제 희망을 찾아 희망봉으로 향했죠

케이프타운에서 약 70KM 떨어진 지구의 최 남단 Hope Cape, 희망봉의 역사적인 유래는 다 아시죠?

대서양과 인도양 ,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Cape point 엔  파도가 철석거리며 바람이 심하게 불었읍니다.

희망봉에서 바라본 바다는 물빛도 똑같고 파도도 똑같은데

왼쪽은 인도양 , 오른쪽은 대서양이라니...

Cape point 에 서서 인도양과 대서양을 번갈아 쳐다보면서 좀 더 일찍 왔드라면

내 인생의 새로운 길을 , 새로운 세상을 품었을지도 모른다는 상념도 잠깐  아프리카의 펭귄을 보러 시간을 재촉해야 했죠

 

펭귄 서식지 볼더스 비치는 놀랍게도 주택가 골목 입구를 지나니 산책로를 따라 바다로 이어지고 약 200마리의 펭귄이 자그마한 모래사장에, 풀섶에, 바위를 아장아장 걸으며 놀고 있었읍니다

워낙 주택가와 붙어 있어 때때로 펭귄이 집안에 까지 들어와 개밥 까지 먹고 간다 합니다.

여기도 엄마 펭귄은 일나가고 어린 새끼들만 보였습니다

 

아프리카속의 유럽 케이프 타운에 우리는 매료되었고 일부는 가이드의 말대로 관광왔다

다시와서 사는 사람도 많다고 하니 이곳에 별장 하나쯤 살 의향이 또는 투자할 뜻이 있는

분도 계셨읍니다

 

아직까지는 아프리카의 진수를 못 보여 드렸습니다 .

이제 정말 아프리카임을 실감 할 수있는 케냐의 나이로비로 가겠습니다.

기대 하셔도 좋을 듯.....

 

 

                                   썬시티 팔레스 호텔

                         케이프 타운의 Table Mountain

                       바다에 떠 있는 섬이 Robin Island

 

                                     희망봉 가는 길

 

                       왼쪽은 인도양, 오른쪽은 대서양

                                     희망봉의 타조

                                   앞부분이 희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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