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삶
미국 하버드 대학 교수였던 헨리 누엔 박사가 갑자기 교수직을 사임하고
정신 박약자 수용시설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허드렛일을 하는
데이브레이크 복지원 직원으로 들어가 신학계의 화재가 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신학자 중 하나이며, 학생들에게 존경을 받던 학자입니다.
그의 저서 20여권은 모두 베스트 셀러였습니다.
그가 높은 보수와 명예를 보장하는 하바드 대학 교수직을 버리고,
정신 박약자 시설에 가서 정박아들의 용변을 치우고, 목욕을 시키고,
식사를 돕고, 행동 교정지도를 하는 등 구질구질한 일을 하는 고생이 물론이지만,
생계유지도 어려울 정도의 낮은 보수에 만족했습니다.
모두들 "왜 그러느냐 "라고 물었을 때, 그는 몇 개월 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최근 "예수의 이름으로"라는 책을 써서 대답을 대신 했습니다.
누엔 박사는 그 책에서 말하기를 "그동안 나는 올라가는 길만 추구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공부를 잘해 천재 신동이라 추앙되고 하바드대학 교수에까지 올라왔습니다.
나의 저서 20여권은 뭇 사람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성공을 향해, 즉 꼭대기를 향해 오르막길만 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정신 박약아 아담군을 만났을 때,
이런 인간의 고통에 동참하는 내리막길을 통해서
예수님을 바로 알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르막길에서는 예수가 안보였지만, 내리막길에서
복음서에 나타난 진정한 예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누엔 박사처럼 사람은 성공했을 때
남을 섬기는 자리로 낮아질 수 있을 때,
예수님의 참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한 태 완 목사 지음, 요나출판사, "기쁨의 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