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딸아이와 함께 국립그장 해오름 극장에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오리지날팀의 공연을 본것은 행운이었다
1980년에 초연해 그 해에 토니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이후 6200여회 공연을 기록한 대히트작으로 내한공연은 처음이라 한다
1930년대 대공황기에 "프레티레이디"제작과정을 보여주는데 브르드웨이 42번가를 배경으로 무명의 뮤지컬 배우 시골소녀 폐기 소어가 여주인공 도로시의 부상으로 대타로 발탁되어 스타로 탄생하는 아메리칸 드림이야기다
삶의 애환과 좌절과 사랑, 다시일어서는 내용은 진부하지만 배우들의 경쾌한 탭댄스, 화려한 무대와 의상, 조명,역동적인 춤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도 남는다
알록달록한 총천연색의 구두를 신고 2,30명이 넘는 배우들이 타닥 타다닥 바닥을 찍으며 추는
화려한 군무와 눈부신 의상 특히 춤추는 여배우들릐 머리위로 대형 거울이 내려오면서 비친 장면은 싱크로나이즈를 보둣 환상적이다
커다란 동전위에서 추는 코인 댄스,스크린 막을 이용한 거대한 그림자 연출로 보여지는 장면도 인상에 남는다
내 생애 두번 다시 볼수 없는 블록버스터형 뮤지컬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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