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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의 "아담"을 읽고 댓글[0]
말씀 묵상 (2006-01-31 오후 5:03:50) http://blog.somang.net/koenonia/2207

소망부를 섬기고 부터 발달 장애, 정신 지체 장애,학습장애에 관한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되었다

내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그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 되나

항상 머리속에서 떨칠 수가 없었든 차에 소망부 친구의 죽음과 헨리 나우웬의 "아담"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아담도 실화지만 23년간 소망부에 나온 친구와 결혼도 안하고 그와 함께 생활한 언니의 헌신도 ,대학 교수직도 마다하고 데이브레이크 라르쉬 공동체에서 장애우를 섬기는 나우웬의 섬김도 어딘가 공통점이 있지 않을까?

라르쉬의 설립자 장 바니에는 " 라르쉬는 말에 입각하여 세워진 곳이 아니라 몸에 입각하여 세워진 곳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몸을 위탁받은 특권을 소유한 자들입니다."라고 한 말은 장애인을 어떤 마음으로 섬겨야 하는지 잘 표현해 주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영적인 삶을 살려하고 하나님을 위해 마음을 비워야 한다면서도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막는 생각, 정서, 감정, 열정들로 인해 더 깊은 고독으로 이끌려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을 발견 하게됩니다

34년간 아담의 생애를 예수님의 생애와 맞춰 이끌어 가는 작가의이야기는 아담을 만남으로 , 아담과 함께 생활 하면서 영적인 스승이요 ,

인도자였음을 고백하고 있었다 

아담이 태어나서 부터 투병생활하며 가정에서 병원에서 보낸 시기를 예수님의 광야생활로, 22세에 데이브레이크로 들어와 헨리와 만나 함께 생활한 시기를 예수님의 공생애로, 육체의 질고로 힘들어야만 했든 시기를 예수님의 수난으로 , 아담의 죽음후에 그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감동 받고 새 생명과 새 소망이 생기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의 부활로 귀결되는 "아담"은 정말로 많은 감동을 준 글이었다

세상의 눈으로 바라볼때 한 장애인에 불과하지만헨리 나우웬은 이렇게 기도 하고 있었다.

" 여기 나를 나의 내적 자아와 내 공동체와 내 하나님과 관계를 맺게 해준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사람이 있읍니다

여기 내가 보살피도록 요청 받았지만 너무나 믿을수 없는 방법으로 나를 자기 삶과 자기 마음으로 데리고 들어간 사람이 있읍니다.

그는 나에게 한마디도 할수 없었지만 어떤 책이나 교수나 영적 지도자보다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읍니다

내가 아는 사람중 가장 연약한 사람인 동시에 가장 강한 사람입니다

그는 이제 죽었읍니다 그의 임무는 완수되었읍니다

그는 원래 있었든 하나님 품으로 돌아갔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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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제 믿음을... 댓글[0]
말씀 묵상 (2006-01-24 오후 6:34:20) http://blog.somang.net/koenonia/2195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을 옮겨 와 심으셨습니다.

그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곳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한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 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 줄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주겠다고 하면 의심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지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들의 영적인 눈이 볼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 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의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


*H.G언더우드(연희 전문학교 창설자.초대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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