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부를 섬기고 부터 발달 장애, 정신 지체 장애,학습장애에 관한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되었다
내가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 그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 되나
항상 머리속에서 떨칠 수가 없었든 차에 소망부 친구의 죽음과 헨리 나우웬의 "아담"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아담도 실화지만 23년간 소망부에 나온 친구와 결혼도 안하고 그와 함께 생활한 언니의 헌신도 ,대학 교수직도 마다하고 데이브레이크 라르쉬 공동체에서 장애우를 섬기는 나우웬의 섬김도 어딘가 공통점이 있지 않을까?
라르쉬의 설립자 장 바니에는 " 라르쉬는 말에 입각하여 세워진 곳이 아니라 몸에 입각하여 세워진 곳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몸을 위탁받은 특권을 소유한 자들입니다."라고 한 말은 장애인을 어떤 마음으로 섬겨야 하는지 잘 표현해 주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영적인 삶을 살려하고 하나님을 위해 마음을 비워야 한다면서도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막는 생각, 정서, 감정, 열정들로 인해 더 깊은 고독으로 이끌려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을 발견 하게됩니다
34년간 아담의 생애를 예수님의 생애와 맞춰 이끌어 가는 작가의이야기는 아담을 만남으로 , 아담과 함께 생활 하면서 영적인 스승이요 ,
인도자였음을 고백하고 있었다
아담이 태어나서 부터 투병생활하며 가정에서 병원에서 보낸 시기를 예수님의 광야생활로, 22세에 데이브레이크로 들어와 헨리와 만나 함께 생활한 시기를 예수님의 공생애로, 육체의 질고로 힘들어야만 했든 시기를 예수님의 수난으로 , 아담의 죽음후에 그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감동 받고 새 생명과 새 소망이 생기는 것을 보면서 예수님의 부활로 귀결되는 "아담"은 정말로 많은 감동을 준 글이었다
세상의 눈으로 바라볼때 한 장애인에 불과하지만헨리 나우웬은 이렇게 기도 하고 있었다.
" 여기 나를 나의 내적 자아와 내 공동체와 내 하나님과 관계를 맺게 해준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사람이 있읍니다
여기 내가 보살피도록 요청 받았지만 너무나 믿을수 없는 방법으로 나를 자기 삶과 자기 마음으로 데리고 들어간 사람이 있읍니다.
그는 나에게 한마디도 할수 없었지만 어떤 책이나 교수나 영적 지도자보다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읍니다
내가 아는 사람중 가장 연약한 사람인 동시에 가장 강한 사람입니다
그는 이제 죽었읍니다 그의 임무는 완수되었읍니다
그는 원래 있었든 하나님 품으로 돌아갔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