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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장편 동화)꽁다리섬이야기 3. 댓글[0]
기독교문학 (2005-04-12 오후 8:18:54) http://blog.somang.net/kk0923k/1294

3. 할머니의 지팡이

“엄망 어~마~망, 할머니 고향이 어디야.”하며 물었습니다.
“엄마 고향이 할머니 고향이지.”하며 밝게 웃었습니다.
“연래가 할머니를 처음 보니까 궁금한 것이 많겠구나!”하며 아빠가 식구들을
둘러보면서 말을 건넸습니다.
“그런가 보네. 엄마는 이제 행복하단다.”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왜, 행복해. 그럼 지금껏 행복하지 않았어. 나하고 아빠 있었는데.......,”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엄마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연래가 어른이 되면 다 알게 된다.”하며
조용히 백발마녀를 쳐다보면서 말을 했습니다.
“여보, 새벽12시네. 내일 출근도 하고 학교도 가야 되니? 어서 자야겠어.”하며 할머니를 방으로 안내하고 잠자는 새가 되어 둥지로 들어갔습니다.
“아빠, 아빠,,,,,,,.아~빠 빵.”하며 졸졸 쫒아 다니면서 아빠의 꼬리를 잡고 화산섬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했지만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때 할머니가 거실로 나오면서 연래를 쳐다보면서  어깨를 툭 쳤습니다.
뒤를 돌아 본 연래는 멍하니 할머니 얼굴만 쳐다보았습니다.
왜냐하면, 할머니 뒤에서 무엇인가 꼼지락 꼼지락 거리는 소리가 연래의 귀에 들려왔기 때문이었습니다.
“할머니.........,”
“왜~ 그러니?”하며 멈칫하는 연래를 보며 말을 건넸습니다.
“뒤에 뭐예요..”
“뒤에? 아무 것도 없는데........,”하며 할머니는 양손을 내밀며 빈손이라고 보여 주었습니다.
또다시 뒤쪽에서 움직임이 들리며 할머니가 누군가에게 야단치는 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아론이여? 아론이 누구예요.”하며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냐? 어서 가서 자거라”하며 뒤에 감추고 있는 물건을 급히 방으로 가지고 가버렸습니다.
연래는 궁금해서  할머니 방 앞에 쭈구리고 열쇠구멍으로
방안을 훔쳐 보는 즉시 온몸이 꽁꽁 얼어붙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몽땅 연필모양 같은 것이 무지개 빛을 발산하며 할머니와 함께 밝게 웃고 있었습니다.연래는 엉덩방아를 찧으며 뒤로 벌러덩 넘어졌습니다.
“요나 할머니, 누군가 우리 방을 옆보는 것 같아요.”
“아마 연래가 보는 것일 것 같구나?"하며 할머니는 방문을 휘이익 열어보았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구겨진 종이비행기 처럼 아론을 따라 연래와 할머니는 어디론가로 빨려들어 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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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창작동화)꽁다리섬 이야기2. 댓글[0]
기독교문학 (2005-04-06 오후 9:51:54) http://blog.somang.net/kk0923k/1265

2.할머니의 등장

 

“얘들아, 말 좀 물어봐도 될까?”짐을 내리면서 주소지가 적혀있는 종이를
   내밀었습니다.한참 보던 초롱이가 연래를 가리키며 "예네 집이예요"
   “음, 그러니? 잘되었구나! 못찾을 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하며
   땀을 딱아 내렸습니다.
" 연래라고 했니? ".
"네. 정연래이예요."
"참 많이 컸구나!." 간난쟁이때 보고 못봤는데, 엄마 아빠 잘 계시지.
  하며 빙그레 웃으시며 어서 가자는 표정으로 할머니는
  연래를 앞세웠습니다.
가는 도중에 둘은 아무 대화도 없이 힐끗 힐끗 쳐다만보다가
파란 대문앞에 섰습니다.
"여기니?"하며 할머니가 물었습니다.
"네."하며 초인종을 눌렀는데  할머니의 얼굴에서는 어느새 눈물빛이
하얗게 흘러내렸습니다.
"들어 오지 않고 뭐해?"하며 엄마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엄마는 나와 할머니를 번갈아 보면서 짧은 외마디를 내뱉었습니다.
"엄~마~앙,"하며 할머니의 손을 붙잡으며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잘 있어구, 연래을 만나 잘 찾아 왔단다."하며 할머니는 엄마의 손을 붙
잡고 손등으로 눈물을 딱으셨습니다.
"들어가세요. 연래야 뭐해?, 할머니 모시고 들어가야지."하며 거실문을 닫고
쇼파에 앉았습니다. 연래는 갑자기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괜찮으세요."하며 엄마는 할머니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연래가 많이 컸더구나! 대장부가 다 되었어. 장가 보내도 될 것 같은걸."하며
할머니와 엄마는 같이 크게 웃으셨습니다.
"엄마, 어디 계시다 이제 오셨어요. 얼마나 찾았는데요."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어디에 있긴, 항상 너 곁에 있었지.너가 내 얼굴을 볼 수 없었으니까? 그렇지."하며 엄마의 눈물을 닦아 주셨습니다.
"아~빠, 오셨어요."하며 연래가 인사를 하자 의자에 앉아 있던 엄마와 할머니가 아빠의 그림자를 보고는 일어났다 앉으며 그녀는 아빠의 손을 꼬옥 잡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아빠도 할머니의 손을 잡고 눈물을 훔쳤습니다.
갑자기 백발마녀의 등장으로 집안이 눈물바다를 되어 화산섬에
갈일이 막막해 졌습니다.
이런 분위기로는 화산섬은 고사하고 동네 공원조차도 가기 힘들 것을 알기 때문에 분위기 바꾸기을 위해 농담과 장난을 쳐 봤지만, 묵묵 부답이었습니다.
연래는 짜증이 났습니다.
"혼자라도 갈거야. 두고 보라지."하며 다짐하고 있을 때
백발 마녀가 말을 꺼냈습니다.
"나 여기서 며칠 묵고 가고 싶은데, 괜찮겠니?"
"네, 그럼요. 괜찮죠.평생 같이 사셔야죠. 또 어디 가시려고요."하며 엄마 아빠는 할머니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아니다. 며칠만 묵고 고향으로 가야지. 고향에 안간지도 오래된 것 같구나! .
여기 있으면 너내들 사는데 폐만 되지."하며 긴 한숨을 토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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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창작동화)꽁다리섬 이야기 1. 댓글[0]
기독교문학 (2005-04-06 오후 9:50:56) http://blog.somang.net/kk0923k/1264

1. 자연 과학시간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화산폭발에 대해서 배우기로 해요.”
   “교과서 32쪽을 펴보면 무엇이 보이나요.”
   “화산 폭발하는 장면이 보여요.”
   “네, 맞아요.”
   “그림에 나와 있는 것은 100년 전 일본 후쿠오카 섬의 장면이랍니다.
    무서운 용암과 신기한 마법이 흘러 넘쳤다고 합니다. “
   “ 무섭겠다.”  키가 작고 둥그런 안경을 쓴 학생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한 학생이  질문 하려고 할때 공부 마치는 종이 울렸습니다.
   “연래야, 궁금하면 이따가 교무실로 와서 물어 보렴.”하며 선생님은
    급한지 인사도 안 받으시고 문을 여시고 나가셨습니다.
   “진짜 무섭겠지."
   “그런데,한번 가보고 싶어?”하며 연래가 끼어들면서 말을 했습니다.
   “당장 가자.”
   “당장! 어떻게 ?”
   “ 지금 가면 선생님께 혼날 거야. 차비도 없잖아.”하며 주머니를 뒤적 거리며
  몇몇 친구들에게 물어봤지만, 돈를 가지고 있는 아이는 없었습니다.
   “돈이 있으면서 없다고 해.”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친구들을
    쳐다 봤습니다.
   “ 너희들 두고 봐."하며 책가방을 들고 주먹대장들과 함께 나가 버렸습니다.
   “진짜 갈 거야.”
   “어딜, 거기 말이야. 화산섬에.......,” 초롱이가 연래를 쳐다보면서 말을 했
   습니다.
   “그~~럼, 가야지. 너 내 성격 모르냐? 사내대장부가 마음먹은 것은 해야
   된다고 울 아빠가 그러셨어.“하면서 비장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돈도 없으면서 무단 결근을 하면 아빠 엄마 선생님이 많이 걱정 하실 텐데.
   어떻게 갈려고,,,,,,.“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초롱이 너 겁쟁이구나!”하며 비야냔 거렸습니다.
   “아니야, 아니야.”
   초롱이는 비겁하지않아.우리 큰형이 있는데, 며칠 동안 집에 안 들어 와서    
선생님과 경찰 아저씨가 아빠 엄마를 만나 몇 가지 적어 가시는 것 같았어
   그리고 울 엄마는 맨날 맨날 주무시지 않고 거실에서 우셨어. “
   “그래, 그럼 형은 아직 안 왔니?”
   “아니, 어제 왔어.”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연래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래도 갈 거야.”하며 연래를 쳐다보았습니다.
   “ 꼭 가고 말거야.”하며 그네에 걸린 태양을 쳐다보면서 말을 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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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신발나르기 1. 댓글[0]
기독교문학 (2005-03-31 오후 8:57:08) http://blog.somang.net/kk0923k/1252
네모 반듯
줄 긋고
동네 신발
모아다가
편 갈라
발꼬랑 냄새
입에 물고
요리 조리 뛰고

흙바닥
맨발로
뛰고
자빠지고
허공에
던지면
먼저 살아난 아이
신발 잡고
웃는 다.


***어렸을때 충남 서산군 고북면이라는 곳에서 살았습니다. 거
      기에서 만들어 낸 게임입니다. 편을 가르고 오재미 변형으
      로 만들어서 동네 친구들과 함께 했습니다.단체경기라서
     더욱 재미있었습니다.온동네 신발 다 가져다가 흙무덤에
   집어 넣고 엄마 아빠에게 혼줄 많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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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제기(만들고/차기)1. 댓글[0]
기독교문학 (2005-03-31 오후 8:56:29) http://blog.somang.net/kk0923k/1251

1.

구멍난 엽전한냥
한지로
싸매고
구멍에 꿰어
숱 많게
찢고
머리풀어
툭툭
차본다.


2.

불량동전 한닢
벅벅 갈아
비닐로
싸매고
고무줄로
꽁꽁 묶어
안쪽  발로
굴려보지만,
꺼벙이 처럼
헛발질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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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숟가락/젓가락 1. 댓글[0]
기독교문학 (2005-03-31 오후 8:55:52) http://blog.somang.net/kk0923k/1250

   다리 다리 외다리
   큰 머리 작은 박자
   쿵따따 쿵따따
   밥그릇에서
   물구나무서기 해요.
  
  
  
   다리 다리 양다리
   집게발 큰 박자
   딱따딱  딱따딱
   식탁에서
   뜀박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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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개구리타령 1. 댓글[0]
기독교문학 (2005-03-31 오후 8:55:11) http://blog.somang.net/kk0923k/1249

개골개골  신세타령
엄마 소원대로  
개울가에
묻어 놓고
비가 내릴때면.
배 터져라
울고,

개골 개골 신세 타령
엄마 사랑  아빠 사랑
냇물에
흘러보낼때면,
마음이
퉁퉁
부어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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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자판기 1. 댓글[0]
기독교문학 (2005-03-31 오후 8:54:20) http://blog.somang.net/kk0923k/1248

한닢 두닢
딸가닥 딸가닥
원하는 버튼 살짝 누르면
코에서 입으로
눈에서 마음으로
속삭인다.
"사랑해요.......,"^^

더큰 닢
끼르륵 트르륵
원하는 버튼 살짝 누른후
레버를 돌리면
주기 싫은 동전 몇닢
배 가르며
속삭인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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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아지랑이2. 댓글[0]
기독교문학 (2005-03-31 오후 8:53:44) http://blog.somang.net/kk0923k/1247

모락 모락 핀 꽃
가까이 가보면
도망가고
쫒아가면
날아 가 버려
그저
멍하니 쳐다만 보고,

시샘쟁이 찬바람
잠이 덜깬
아가 등 지고
모뜨고
헤롱 헤롱 된다.


***모 -뜨다:남이 하는 짓을 꼭 그대로 흉내 내어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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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꼬리잡기 놀이1. 댓글[0]
기독교문학 (2005-03-17 오후 12:35:10) http://blog.somang.net/kk0923k/1151

1.

허리춤
붙잡고
줄줄이 매달아
달달이 뛰면
씰룩 쌜룩
춤추고
꽁무니에 선 아이
벌벌벌 떤다.



2.


쥔꼬리
중간 줄
앞사람
붙잡고 있어도
날쌘 손
날아와
꼬리 따면
휘파람 불며
꽁무니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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