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0 오전 10:33:54)http://blog.somang.net/kk0923k/2527
옛날 어느 두메산골 작은 오두막에 마음씨 착한 노인 한분이 살고 있었습니다.
노인은 화전(火田)으로 생활을 유지하면서 산의 곡식들을 먼 장에 팔아서 생계를 유지하면서 살고 있던 노인은 하루종일 텃밭에 밭을 갈고 난 후에 방안을 나오지않고 시름시름 앓기만 한다는 소식을 알게된 숲속 동물들은 이상한
생각에 긴급숲속회의를 갖게 되었습니다.
"걱정이야~."
"그러게나 말이야...,"
"항상 먹을 것을 주시고,숨겨주기까지 했는데....,"
"쯧..쯧~ ."걱정어린 표정으로 지으며 멧돼지가 말을 했습니다.
"자네가 한번 내려가 보지." 토끼가 말했습니다.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들여다 봐야 할것 같은데"하며
여우가 말을 이었습니다..
"내가 내일 내려가 봄새."
"그러면,고맙지 ."
"아닐세,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인데, 뭐?"
"뭐 문제 있나?" 토끼가 다람쥐를 바라보면서 뒤를 돌아봤습니다.
"허~허~, 걱정말게..., 텃밭에 사는 구렁이 아저씨라네."
"텃밭!....."동물들이 한 목소리로 말을 했습니다.
"왜들 그래. 이상한 생각하지 말아"손을 저으면서 말을 했습니다.
"그래, 파충류들은 사람들에게 해(害)를 당하지 않으면 상종도 안하지." 양반처럼 호랑이가 말을 했습니다.
"처음 보는 데,,,,."여우가 말했습니다.
"저런 몸집으로 어떻게 노인을 못살게 굴어요. 다 늙어서 잡아 먹을 이빨도 남아 있지 않겠구먼."
" 참 불쌍한 아저씨죠." "하여튼, 자네가 가서 들여다 보고 오게나?"
다람쥐는 고개를 끄덕이었습니다.
"빗방울이 점점 굵어지네 그려."
"어여들 집에 가세" 하며 동물들이 흩어질 무렵은 오두막 안마당에서는 친구들과 징글이가 목욕을 하고 있었는데,인기척,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것이 이상해서 문지방앞에서 방안을 들여 다보았습니다.
그런데 자꾸 몸 전체가 따끔따끔 거려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징글이는 문풍지사이로 방안들 둘려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방안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몸 전체가 아파서 주저않아
있는데 산등성에서 피 흘리면서 달려 오던 토끼 한마리가
문을 흔들면서 노인을 깨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징글이가
말을 했습니다.
"쯧 쯧...... 피를 많이 흘렸군."
"할아버지가 많이 아픈가봐요. "
"일주일 동안 일어나지 않고 방안에서만 있다고 하더구먼."
"빨~리 다른 곳으로 피해..., 사냥꾼이 언덕너머와 있어."
징글이는 다급하게 말을 건넸습니다.
그래도 토끼는 지렁이의 말을 아량곳하지 방안을 둘러보았습니다.
"너 말고 긴 물체라면 뭘까?"지렁이를 쳐다보면서 물었습니다.
"나 말고 긴 것.....음......., 뱀,구렁이 같은 것 아닐까?"하며
속삭이듯 토끼에게 말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허, 왜 그래?"
"가만이 있어."
"너 좀 빌리자."하며 꺼꾸로 문지방에 징글이를 집어 넣고 엉덩이에 바람을 힘차게 불어 넣었습니다. 그때 구렁이는 자신의 모습보다 큰 물체가 자신을 노려보는 것 보고 무서워 슬그머니 도망가버렸고, 할아버지와 토끼는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끝-
(직필)연애하는 방법을 하나님께 배웠다.댓글[0]
연애코치
(2006-07-27 오전 9:41:31)http://blog.somang.net/kk0923k/2508
1.하나님에게 배운 연애관
1)하나님은 무조건 사랑하신다고 하셨다.
- 하나님은 사랑은 무조건 적이라고 말씀하고 계시지만,
사랑을 받으려는 사람의 자세가 안되어 있으면 사랑을
색다른 물건으로 볼 수 있기에 사랑도 연습(단련/코드
맞추기)이(가) 필요한 것이다.
- 하나님의 사랑은 참 편안하다.주는 것만으로 평안한
데 받고 나면 어떨지 생각 안해도 될것 같다.
-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무조건 순종하고 사랑
전하는 매신저가 되어야한다.
즉 나만 받고 전하지 않는다면,나에게 주신 사랑은 바람
에 날리는 겨와 같이 될 것이다.(교만,부담,선입견,방종
시기,질투가 맘속에 담겨지는 부분때문에)
2)하나님의 사랑은 무제한으로 준다.사람은 참 단순하다
그렇지만 복잡하게 생각한다."왜~?"란 말을 뒤집어 보면
내 앞에 결과가 있음을 아는데 말이다.
즉 ,사랑의 정의 를 내본다면
ⓐ사랑은 주는 것이다
ⓑ사랑은 기다리는것이다
ⓒ사랑은 나누는 것이다
ⓓ사랑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랑은 하나님이 중심이어야 한다.
- 남녀간에는 둘만이 중심이어야 한다.둘중에 한쪽
으로 치우친다 하더라도 평생살아가야 하는 분명
한 이유가 있기때문에 존중과 대화와 기도가 있어
야 한다.그리고 서로 코드 맞추기가 중요하다.
3)하나님은 사랑을 어떻게 운영할지를 알려주셨다
<직필>연애심리코치란~댓글[0]
연애코치
(2006-02-05 오후 4:01:13)http://blog.somang.net/kk0923k/2217
1.연애심리란 - 사랑에 대한 이해와 오해를 풀어주는 상담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연애코치 혹은데이트 코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히치콕 :영화명)
데이트를 하면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심리적으로
풀어서 나와 상대방에 대한 사랑의 견해를 좁히고
더욱 깊어져서 결혼까지 가는 경로를 코치해드리는
것입니다.
2.연애(사랑)을 어떻게 하면 잘 할까?
1)사랑은 둘이 하는 것입니다
2) 사랑은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3)사랑은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4)사랑은 상대방을 믿어주는 단계입니다.
5)사랑은 진실을 전달하는 단계입니다.
3.연애(사랑)을 하는 유형들을 들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첫사랑 - 맹목적이면서 진짜 진실한 사랑입니다.그러나
심리적으로 싸움과 아픔을 겪게 되죠.
첫사랑에서 결혼까지 가는 경우는 전체 인원의 0.1%로
정도 입니다
2)소개팅으로 일궈지는 사랑 - 처음 만났을때는 첫눈에 반했다고
하지만,두세번 정도만나면 현실
적인 생각을 먼저 합니다.
어떻게 생겼고,성격이 안맞는지
맞는지,나에게 먼저 맞쳐주는지
조차 생각하게 됩니다.
첫사랑보다는 현실적이지만,
양다리 걸치는 사람들이
많은 유형중에 하나죠.
(사귈때 주변조사를 하시면서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 주변조사 : 첫만남부터 세세한 부분의 상대방에 대해서 적어
읽어 세요.
그럼 상대방의 심리가 보여요.그리고 상대방을 대하는
부분이 가볍습니다.※
3) 우연히 만난 사랑 - 드라마에서 나온 듯한 사랑을 많이 있죠.
트릭에 의해 만들어진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분위기 있고 좀더 알아
보려는 욕심과 만남이 필요 이상으로 일어나
서 집착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함을 상대방에게 보이는 유형중에 하나죠.
헤어짐을 준비하는 단계가 많습니다..
그러나 남주기 아까운 단계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사귀면서 서로의 사랑이 잘 전달 안될때 해결 방법~
1)주변조사가 잘 되어 있는지 점검하세요.-
- 주변조사 하는 방법
(1)메모지와 필기도구를 편다
(2)상대방에 대해서 세세하게 적는다
(얼굴형태,옷차림,먹는것,왼손잡이라든지.....)
(3)만남의 횟수에 상관없이 충분하게 적어서 읽고 외운다.
(첫만남을 시작하는 분도 마찬가지)
(4)맘을 편안하게 하세요(맘을 비우라고 저는 말합니다)
2)연애코치 상담원에게 문의 하세요.
- 연애코치 상담원에게 문의 하는 방법(절대비밀보장)
(1)처음 만난 날부터 지금까지 상대방과 함께 만난 횟수와
상관없이 말해준다.
(2)자세히 말해준다(초기 상담시 한달동안은 계속 코치를
받아본다)
(3)꼭 코치를 받고 싶은 부분에 대해서 방법을 문의 한다.
※참고 사항 : 현장경험으로 얻어진 사례를 토대로 연애심리
상담을 해드리고, 심리상담하는 방법을 통해서
원하시는 심리를 풀어드립니다.※
※ 주변조사가 잘 되어 있지 않는 다면, 분명 서로간의 오해와
바람피는 경우가 생깁니다. 서로간의 대화가 많이 이루어지면
질수록 믿음과 자신감이 생깁니다.※
5.연애 코치를 하게 된 이유
1)첫만남 부터 한달 후면 무엇인가를 바라는 연인들이 너무나 많다
2)처음부터 연애코치를 받는 다면, 분명 재미있고, 즐거운 연인
에서 결혼이라는 문턱까지 갈 수 있음을 말해줄 수 있을텐데,
맨날 싸움과 헤어짐을 알게 된 후에 연애코치를 해달라는 사람들
너무 많다.
3)연인이라면 먼저 연애(사랑)하면 코치를 받아 보는 것도 결혼으로
가는 문이 좀더 가꾸울텐데.
4)서로간의 싸움이 있을때 화풀이까지 상담을 해드릴수 있는 연애
코 치 상담원들이 있습니다.
※참고 사항 - 사람들은 너무나 주변조사 없이 상대방에게 받기만
하려고 합니다.
1%로의 사랑 이라도 제대로 받아 주고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된다면, 사랑은 즐거움과 기쁨으로남을 텐데.
모든 사람들은 한달만에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일주일
만에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년간 경험해 온 결과 코칭프로그램을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오면서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회원여러분께서 저희 상담원들과 함깨 연애하기전에
코치를 받아 보시면서 연애 (사랑)의 길를 가신다면,
좋은 이야기로 좋은 대화로 서로간의 편안하고 즐거움이
가득할 수 있는 것 같군요.
<싸이월드 러브&연애코치 연애지침서 게시판에서~>
클럽으로 오셨어 가입후 전화(유료)상담을 받아보시고 게시판 무료
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동시)바람이 머문 곳댓글[0]
기독교문학
(2005-05-14 오후 12:18:32)http://blog.somang.net/kk0923k/1386
솔솔 웃는다 붕붕 속삭인다
구름태운 꽃바람 먹물 가득 채운 비바람
또약 또약 발걸음 두리뭉실 소걸음
살짝 연 문틈새로 연일 쏟다닌다.
(동시)숨바꼭질1.댓글[0]
기독교문학
(2005-04-28 오후 2:39:30)http://blog.somang.net/kk0923k/1337
술래야 ! 달래야 ! 두 눈 꼭 감고 장독대 나무사이 꽁지 내밀고 숨은 친구 숨소리 바람소리 들어보렴.
달래야! 술래야! 실눈 뜨고 숫자 세는 척 하며 장독대 나무 아래 논두렁 꽁지마다 이어 ‘야도(찜)’하고 외친다.
(창작장편동화)꽁다리섬 이야기5.댓글[0]
기독교문학
(2005-04-18 오전 12:46:15)http://blog.somang.net/kk0923k/1306
5. 굴뚝새 팽이
“어휴~ 힘들어, 힘들어......., 허~허~어........, 음, 휴~으.”하며 돌을 높이 쌓아 놓은 긴 바위 옆에 철 푸덕 앉아 먼 산을 바라보면서 놀란 것은 화산섬에 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었습니다. “혹시 꿈 안이냐?”하며 허벅지와 볼을 잡아당겨 보았습니다. “생생 라면이군.” 하며 흙, 모래를 한줌 쥐고 언덕 아래로 뿌렸습니다. “또르르~ 또르르~ 탁, 펑.......,”하는 큰 굉음과 함께 물보라가 일더니 갑자기 바닥에 시뻘건 용암이 슬금슬금 연래 옆으로 지나가는 것을 볼때 온몸에 무서운 전율과 니글니글한 메스 끔에 머리를 땅속에 쳐 박았습니다. “돼지, 돼지 코 돼지.......,” 하며 연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연래는 쳐다보았습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또“ 돼지, 돼지, 코 돼지, 엉덩이, 방둥이, 새빨가네.”하며 놀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목소리는 초롱이인 것 같았는데, 저 멀리서 보이는 것은 새 한 마리가 무엇을 닦으면 부르는 흥얼거림이었습니다. 연래는 “용암동굴로 건너가는 다리”라는 문구를 보며 엉금엉금 기어가서 노래하는 새 앞에 섰습니다. 모양을 봐서는 까마귀 같고 부리를 보면 참새 같다고 생각하는 중에 서로 깜짝 놀라 얼굴만 쳐다보았습니다. “엉~어~, 누구세요.”하며 새가 물었습니다. “나, 연래라고 해.” “연래!,크흐흐응.......,ㅋㅋㅋ^^”하며 닦고 있는 나무로 춤을 추는 듯 배를 움켜쥐었습니다. 그리고는 공손히 말을 했습니다. “천사님, 농담도 잘 하시네요.” “농담이라고........, ^^” “그런데, 너는 누구야?” “ 저는 굴뚝새 팽이예요.” “굴뚝새라고.......,” “네, 이 섬에서 굴뚝을 청소하는 청소부죠.”하며 천사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럼, 아까 네가 용암을 뿌린 장본인이구나!”하며 화를 버럭 냈습니다. “제가 무슨 잘못 이라도 했나요.”하며 눈을 붉혔습니다. “이곳으로 올 때 갑자기 용암이 흘러와서 죽을 뻔 했으니까 그렇지.”하며 같이 눈을 붉혔습니다. “항상 다니시는 길이면서 그런 것도 몰라요.”하며 뒤돌아서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다닌다고, 나는 여기가 처음인데,,,,,,,,.” “천사님들은 여기 자주 오시면서 저를 놀리시잖아요.”
깜둥이 새 까아악 까아악 노래 부른다. 매일 매일 굴뚝 새하얗게 되라고 꼬리 꼬리 엉덩이 흔들고 매일 매일 굴뚝 따뜻하라고 걸레, 빗자루 들고 아기사슴 잠재운다.
돼지 코 돼지 코 새까만 돼지 코 엉덩방아 찌며 날갯짓 한다. “
라고 놀리잖아요. 그렇지만, 저는 칭찬하는 것처럼 들려요. 제가 이 섬에 없었더라면 올해도 내년에도 사랑을 나누는 천사들 많이 기를 수 없잖아요. 그저 쓸모없는 섬일 뿐 사랑이 뭔지도 꿈이 뭔지도 모를 것 아니겠어요.”하며 즐겁게 얘기를 하였습니다. “아~함, 아침이네. 저는 이만 잠을 자야겠어요. 천사님도 어서 가서 주무세요. 내일이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이잖아요. “ “그날이라니? 무슨 날인데. 그리고 잠을 잔다고, 아침인데.......,” “진짜 무슨 날인지 모르세요.”하며 고개를 갸우뚱 거렸습니다. “응.”하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동시)감기2.댓글[0]
기독교문학
(2005-04-15 오전 11:24:49)http://blog.somang.net/kk0923k/1302
으실으실 머리 띵띵 재치기로 이야기 대신하고 차가운 몸뚱이 솜이불을 옷처럼 잔뜩 끼어 입혀서 뜨거운 방구석 누워서 불덩이 구워 먹고,
으슬으슬 코 뿡뿡뿡 먹었다가 뱉은 기침 휴지에 가득 싸고 꼴깍 꼴깍 사랑을 먹인다.
(창작장편동화)꽁다리섬이야기4.댓글[0]
기독교문학
(2005-04-15 오전 11:23:02)http://blog.somang.net/kk0923k/1301
4.구름 고리를 만드는 빻지(문지기)
“슈~웅, 탁~턱 우지직.........,”하는 소리와 함께 구름 고리에 구겨진 종이비행기가 걸려서 흔들흔들 춤을 추다가 “ 툭” 치고 도망가는 힘센 회오리바람에 의해 그만 흙바닥에 너부러지고 말았습니다. 분명 할머니와 아론에 의해 이곳 까지 온 것을 같은 데 혼자만 있는 것을 안 것은 문지기(빻지)가 밧줄에 내 온몸을 칭칭 감은 후 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구야, 나를 이렇게 묶은 놈이......, 나오란 말이야.”하며 흙무덤, 꽃과 숲, 하늘, 파도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너~어, 이것 안 풀어주면 떼지 할 거야.”하며 흙바닥에 몸을 돌리면서 뒹굴 거리고 있는데, 비웃는 얘기가 마음속에 들려왔습니다. “쪼끄마한 게 말도 많군. 제대로 풀지도 못하면서........, 나와 봐. 나와 보란 말이야. 네가 풀면 네가 나의 하나님 해라.”하며 주변에 있는 몇몇 졸병들까지 덩달아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험상궂은 병사 하나가 덜덜 떨면서 연래의 몸에 감긴 밧줄을 풀며 구름 숲 사이로 숨어 버렸습니다. “야~ 너희 뭐해. 이것이 ......, 죽을래.”하며 졸병을 노려봤습니다. “저어기 대장......,”하며 말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뭔데,”하며 졸병들을 뚫어지게 바라보았습니다. “저~어~기여, 머리 부근에 하얀 띠.....,”하며 손가락으로 가리켰습니다. 순간 빻지는 털썩 주저앉아 고개를 숙이고 두 손 모아 싹싹 빌기 시작했습니다. 연래는 도대체 어떤 상황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빻지를 일으켜 세워 옷자락 일부를 찢어 눈물, 콧물을 닦아 주면서 물었습니다. “너는 누구니?” “저는 꽁다리 섬을 지키는 육군 총 책임자 빻지 준장 입니다.” “저희들은 빻지 준장을 보필하는 정예 특수 요원들이고요.” “꽁다리 섬이라고, 꽁다리라~~ 하하하, 웃기네.” “그런데, 너 내들 왜 나를 묶었다가 풀어 놓고 비는 거야.”하며 한 병사 앞에 멈춰 서며 물었습니다. “그~그~건........,”하며 부들부들 떨며 말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야~ 임마, 빨리 말해. 난 아직 젊단말이야.”하며 빻지가 우거지상을 쓰며 허수아비 병장에게 말을 했습니다. “천사님, 천사님께서 원하신다면 말씀을 드리긴 하겠지만, 살려주신다는 약속부터 해주세요.” “천사라고, 내가? 하하하~~ 진짜 웃긴다. 어떻게 내가 천사라는 거야.”하며 배를 잡고 나뒹굴었습니다. “천사들은 어려서부터 머리에 하얀 띠를 두르고 그 안에 십자가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 그럼 내가 십자가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단 말이야.” “네~에?”하며 대답과 동시에 연래는 흐르는 옹달샘에 얼굴을 비쳐보았습니다. 한참 만에 입을 연 연래는 문지기 빻지 에게 물었습니다. “요나 할머니와 아론을 아니?” “네, 자알 알죠.” “그럼, 어느 쪽으로 가면 그들을 만날 수 있을까?”하며 빻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잠시만요."하며 무전기를 들고 뭐라 뭐라 말하더니만 연래에게 말을 했습니다. "천사님, 저기 검은 언덕 보이시죠." "어디? 굴뚝같은것 많은데." "예. 삼거리 잖아요. 앞뒤 돌아 보지 말고 쭉욱 걸어가면 되고 용암동굴문 들어가기가 나와요. 아마 거기 있을 것 같군요." “거기는 뭐하는 곳인데.” “저도 잘 몰라요. 그리고 알 필요도 없고요. 여기서는 자기가 맡은 임무만 완수 하면 되거든요. 가보세요. "하며 연래에게 큰 절을 한 후에 연기처럼 사그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