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문자메세지를 받았다.

여전도회 수련회가 있으니 참석하라는 것이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전도 성가대에 참석하지 못했다.

오랫동안 결석을 해서 명단에서 지워졌을것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월요일, 여전도 성가대에 조심스럽게 갔다.

성가곡집이 있는 책꼿이에서 내이름이 있는 책을 찾았다. 없었다.

전에 앉았던 자리에 가서 인사를 하고 조를 찾았다. 자리도 바뀌었고, 조장님이도 바뀌었다. 조장님이신 권사님이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신다.

출석부를 보시더니 내 이름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_^

내 이름이 성가대 명단에서 지워지지 않았다니....

다시 성가대에서 찬양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올 한 해 주님께서 인도해 주셔서 아름다운 찬양을 열심히 배워서 하나님께 찬양드리기 원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하나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시면 할 수 있습니다. 인도해 주시기 원합니다. 

날마다 인도하시고 보호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