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을 잘 정돈해야 합니다. 만일 내가 복음을 전파하기 원한다면 나는 나 자신의 목소리만을 이용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난 나의 음성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나 자신의 두뇌만을 가지고 생각해야 하고, 나 자신의 가슴으로 느껴야 하므로 나는 나의 지적, 정서적 능력을 교육시켜야 합니다. 나난 나?새롭게 된 성품으로 영혼들을 위해 울고 고뇌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나는 그리스도 안?있었던 부드러움을 세심하게 지켜야 합니다. 나의 서재를 채우거나 모임을 조직하거나 특별한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해도 나 자신 가꾸기를 소홀히 한다면 헛된 일입니다. 책과 고뇌, 조직들은 다만 나의 거룩한 소명을 위한 작은 도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영과 혼, 몸이 바로 거룩한 봉사를 위한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나의 영적 능력과 나의 내적인 생활이 바로 전쟁을 위한 도끼요 무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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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선구자가 자기 자신의 고유한 인격에 있어서 영적으로 고장이 나는 것은 자신에게나 그의 사역에나 매우 심각한 재앙입니다. 그러나 형제들이여 이런 악이 얼마나 쉽게 일어나는지요. 그러므로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얼마나 경계해야 할는지요! .....다른 모든 면에서는 유용한 사람이 작은 결함으로 인해 심한 장애물이 되고, 심지어 전혀 쓸모 없게 되기도 합니다.

C.H. Spurgeon, Lectures to My Stu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