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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댓글[0]
QT (2005-01-24 오후 3:29:20) http://blog.somang.net/stella/998
요한복음 7장 14- 36절
 
교사대학 졸업선물로 책을 한권 받았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저자 필립 얀시)
제목은 평범합니다.
너무나 종교냄새가 난다고 할까요?
좀 진부한 내용일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외모로만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는데
책도 제목만 보고 내용을 짐자하는 오류를 범합니다.
그래서 작가들이 제목을 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나 봅니다.
눈에 확 들어오고 읽고 싶은 맘이 생기도록
자극적인 제목의 책이 많은 이유이겠지요.
 
전 이 책을 목용탕에 두고 틈틈이 읽었고
지금 중간까지 왔습니다.
제 생각대로 내용은 별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것이 은혜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나 다 용서받아야하고 용서해야 한다.
그동안의 제가 성경을 쬐끔 읽고 느꼈던 점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이르러 눈에 확 들어 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불량품.- 우리는 불량품이랍니다.
근거는 레위기까지 올라갑니다.
부정한 음식을 먹지말라는 말씀과 함께
우리 이방인- 베드로가 환상을 보았던거 아시죠? 그리고 백부장을 만났지요?-도 
부정하게 여기는 유대인들의 기준으로 보면
절대 함께 할 수 없는 부정한 인간들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과 가까이한 사마리아인들을 개 취급을 했고
부정한것을 만지면 하루종일 부정하다부정하다 하며 죄 씻는 형식을 취해야 했고
여자도 부정하고 거기다 월경하는 여자는 더 부정해서
성전에도 갈 수 없고...
 
헤아릴수 없는 많은 계명을 만들어서
부정한것과 그렇지 않을 것을 갈라 놓고
사람을 꼼짝달싹 못하게 하는 율법이 만연한 시대에 주님이 오신것입니다.
 
주님은 사마리아 여인을 선교사로 만드시고
죽은 시체를 만지시고 살리시고
간음한 여자를 구원하시고
안식일에 사람을 고치시고
혈루병 앓는 피 흘리는 여자 - 이 여자는 부정한 여자라 대중 앞에 나올수 없는 여자였고
  죽기살기로 주님께 매달린 여자였죠-
모두 싫어하는 세리 - 제자중에도 한 명 끼어있죠-
이런 부정한 인간들과 함께하시고
신자라고 자처하는 바리새인은 미워하셨으니
당시로는 너무나 파격적인 것이었습니다.
계명으로 보면 예수님은 부정한것을 가까이한 부정한 사람이므로
죽어 마땅한 것이었습니다.
 
누가 나타나서 내가 그리스도라고 한다고
그저 병든자 고치고 죽은자 살리는 좋은 일 하는 사람을
꼭 죽여야 했을까?
그렇게 미워해야 할일이었을까?
당시 왕이었던 헤롯은 별 상관치 않는데
종교인들은 미친듯이 날뛰는 모습에 의아해 했었는데
이제야 알겠습니다.
 
그리고 나니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정말 놀라운 은혜입니다.
 
요한복음 7장에서 말씀하시는 주님은 
목숨 거시고 하는것입니다.
아무도 믿지 않으려하고 오히려 죽이려는 사람들 가운데서
가르치고 계십니다.
 
날 믿어라. 난 하나님의 아들이다.
난 곧 간다. 그러면 너희는 날 볼수 없다.
 
얼마나 긴박한 순간인지요.
모두 배척하는 사람들 가운데 혼자 계시는 예수님.
 
주님은 불량품인 저를 위하여 모든걸 버리시고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순종을 하셨습니다.
 
만약 주님께서 안오셨었다면
아직도 어둠의 자녀로 살고 있겠지요?
 
옛 성전을 상상해 봅니다.
감히 들어갈 수 없는 성전.
여화와라고 부르기 조차도 어려워 그저 주님이라고
부를수 밖에 없던 인간들.
그런데 주님이 오신후 하나님 아버지, 그것도 아바(아빠) 아버지가 되셨으니.
할렐루야!!!!!
 
감동감동의 물결이 밀려 옵니다.
대한독립만세 하던 기분이 이런것 아닐까 싶습니다.
 
구원의 감격.
 
이것 하나만으로도 너무 행복합니다.
이 포스트를...
주님의 때와 나의 때 댓글[0]
QT (2005-01-22 오후 9:08:36) http://blog.somang.net/stella/996

 
 
 
 
요한 복음 7장 1~9절
 
전 성격이 좀 급한 편입니다.
느긋한 성격으로 보시는 분도 있지만
실제는 급합니다.
해야겠다고 생각한것은 당장 해야하고
약속시간에 늦을것 같으면
더 급해집니다.
그래서 왠만한것은 늦지 않는 편입니다.
 
예수를 믿는것도 그렇습니다.
그동안 아무것도 안한 시간이 아까와서
빨리 만회하고 싶어합니다.
 
교회에서 봉사도 해야하고
예배도 빠지면 안되고
주님 오실 날이 얼마 안남았는데
주님 앞에 섰을 때
게으른 종이란 책망을 들을까봐 서두릅니다.
 
제가 할 수 있는것 무엇이든지 하고 싶습니다.
능력도 형편도 안되면서요.
 
이건 나에게만 해당 되지않습니다.
이제 주일성수하기 시작한 남편을 보면
맘이 급합니다.
 
얼른 얼른 집사도 되고
제직회에도 들어가고
남선교회에서도 활동도 하고
기도도 많이 하고 충성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다 때가 되면 하게 된다고 하시는데
전 주님이 금방 오실것 같고
제가 바라는것, 기도하고 있는것들은
금방 금방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한편 이 모든것이 주님을 위한것이라고 하지만
내심 저의 영광을 위한 욕심이 솔직히 있습니다.
다른 믿음의 선배님들을 뵈오면
그분들의 지나 온 모습을 알 수 없으니
지금 승리하신 모습만 보고
저도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충성스러운 모습에 모든 분들이 칭찬을 합니다.
아~ 부럽습니다.
 
본문 말씀에 초막절이 나옵니다.
10월초에 있는 명절로 출애굽후 광야생활을 기념하며
유대인들은 10일간 길위나 지붕위에 초가집을 짓고 지냅답니다.
물론 추수감사절과 같은 성격의 명절이고
모든 남자들이 모이는 대단한 명절입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함께 살면서도 주님을 믿지 않고
마귀와 같은 시험을 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초막절이야 말로 네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보일 기회다'라고.
 
물론 갈릴리같이 외지보다 유대땅에서
그것도 초막절에 주님이 이적을 보이시면 
모두 놀라며 따르겠지요.
그러나 주님은 하나님의 때를 아시는 분입니다.
 
쓸데없는 소동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그르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조용히 혼자 올라 가셨습니다.
하실일을 하시되 자신의 영광을 위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아버지의 명령에 따라 행하시는 모습을 봅니다.
 
항상 남편은 서두르는 저에게
모든것은 때가 있다 서두른다고 좋은것은 아니다라고 했는데
꼭 예수님 믿기전에 믿는 사람처럼 말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습니다.
 
전 여전한 방식으로 기도하고 말씀 꼭꼭 씹어 먹고
예수님께 대롱대롱 메달려 있겠습니다.
그러면 주님의 때에 주님이 원하시는대로 
저의 모든 문제들이 해결 될것입니다.
 
다만 그때까지 제가 잘 견딜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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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네~ 댓글[0]
QT (2005-01-21 오후 12:53:22) http://blog.somang.net/stella/994
요한 6장 60-71절

너무 평안합니다.
폭풍전야처럼.
너무 평안해서 오히려 걱정이 됩니다.
 
주님의 오병이어의 이적을 보고 12제자 외에 많은 무리가
제자로서 따랐나 봅니다.
주님이 부르지 않고 자원한 자들이지요.
어느 목사님께서 주의 종은 자원하는것이 아니고
주님이 부르시는것이고 하셨는데
지금 성경에서 봅니다.
 
주님이 부르지 않으면 올 자가 없다고 하신 말씀 
그대로 입니다.
 
오늘 주님은 사역 초반부터
이미 가룻유다를 아시고도
그에게 기회를 주신 분이십니다. 
머리털까지 헤아리시는 분,
만세전 부터 정하시고 행하시는 분,
당신을 팔 줄 아시면서도 기회를 주시는 분.
 
그런 주님이 절 아십니다.
부족한 것, 죄 지은것, 앞으로 할 것,
나의 힘든 일, 나의 기쁜일 모두 모두.
 
그런 주님이 계시니
내 사정 다 시는 분이 계시니 행복합니다.
 
그래서 평안합니다. 희한하네~^^
 
그래도 아직 믿음이 어린아이라 이적을 바랍니다.ㅜㅜ
 
주님, 전 너무 어리고 지금은 힘이 듭니다.
어리아이가 넘어지면 엄마가 달려가
일으켜 주잖아요.
저 좀 일으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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