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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눈 간음한 여자입니다. 댓글[0]
QT (2005-01-26 오후 3:37:36) http://blog.somang.net/stella/1002


요한복음 8장 1-11절

 

작년에 보았던 '패션오브크라이스트'의 한 장면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울었습니다.

챙피한줄도 모르고 엉엉 울었습니다.

위의 장면은 간음한 여인이 감히 주님의 은혜로 사함을 받고

주님의 발조차도 손을 못데는 장면인데

전 구 간음한 연인이 저 같았습니다.

얼마나 감동적인지....- 모든 분들이 그러셨겠지만요.

 

성경에 우리는 예수님의 신부라고 하셨습니다.

죄인을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신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전 간음을 했습니다.

 

세상이 좋아서, 예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런 저를 정죄하지 않으신답니다.

그리고 더 이상 죄를 짓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을 용서 할 수 있으셨던것은

'하나님이 본래 지으신 인간의 모습을 보셨기 때문이다'라고

하신 분도 있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서로 미워합니다.

미워할만한 이유가 분명히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합니다.

죄인을 정죄합니다.

갖갖이 이유로.- 물론 합당한 이유가 더 많은것 도 사실이다-

사실 우리가 유영철을 용서 할 수는 없을것이다.

당연히 정죄의 대상이다.

동성연애자, 나찌의 군인들, 공산주의자들.

자녀를 키우면서 서로 미워하는 모습을 보는것은 가슴 아픈일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라고 하네요.

우리들이 서로 미워하고 정죄하는 모습을 싫어 하십니다.

솔직히 고백합니다.

전 미워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시아버지, 시어머니, 시동생,등등.

순간 순간 저와 뜻이 다르거나

저에게 상처를 줄때마다 미워하였습니다.

그중 제일 미워한 사람은 남편이었습니다.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말로 저를 구박할때면

너무 서러워서 '하나님 이남자랑 안살려고 합니다. 허락해 주업소서.'라고

기도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남편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셔서

더 울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오늘 주님이 다시는 죄 짓지 말라고 하시니 순종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젠 현숙한 아내의 자리로 돌아와서

주님만 사랑하겠습니다. 예수님 싸랑해요~

 

바리새인들은 참 지혜롭습니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는지

간음한 여자를 잡아왔습니다. 남자는 어디갔죠?

예수님을 함정으로 몰아 놓으려고 합니다.

5절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돌로 치라고 하면 로마법에 걸리고

 놓아주라 하면 율법에 걸리고.

 

어릴적 이 말씀을 들으면서 참 통쾌해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지혜로우실까?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지혜를 감히 인간이 어떻게 당하겠습니까?

 

천국에 가면 예수님께 꼭 물어보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예수님, 그때 땅바닦에 뭐라고 쓰셨어요?'

혹자는 거기 서있는 사람들의 죄를 적었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그러나 성경은 알려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부분만 기록하게 하셨다니

도저히 알 수 없는 부분입니다.

 

어젯밤 예배를 드리면서 아들아이와 대화를 했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를 싫어 하더군요.

이유를 들어보니 좀 얄미운 구석이 있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랑하는데 네가 뭔데 미워하니?

다른 사람들이 규리를 미워하면 넌 좋겠니?'

하니 아들은 알겠다고 하더군요.

 

참 어렵습니다.

다시는 죄 짓지말라고 하는데 매일 똑같이 짓습니다.

 

그래서 매일 저를 죽여야합니다.

살슴살금 살아나는 저를.

 

참 궁굼한데요?

이 간음한 여자는 사함을 받고 어떻게 살았을까요?

성녀로 변했을까요?

아님 다시 죄를 지었을까요?

만나보고 싶은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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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목마르지 않아요(?) 댓글[0]
QT (2005-01-25 오후 9:41:24) http://blog.somang.net/stella/1001
요한복음 7장 37-53절
 
37절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 와서 마셔라
38절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여기서 '배'는 마음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마음에서 물이 나올까?
참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목마르지 않게 되리라 하시니
내가 목마른것이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5년전으로 돌어가봅니다.
예전의 저는 세상에서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특별히 문제도 없었고
사는것이 다 그려려니 했었습니다.
얼마전 옷장을 정리하는데
입지 않는 옷과 가방과 스카프, 화장품...
헉 너무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살때는 제가 가진것이 너무 적다고
마구마구 샀었습니다.
전 사실 늦게 들어 오는 남편때문에 목말라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채워 보겠다고
옷을 많이 샀었습니다.
옷만 사면 되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새로 산 옷에 맞추어서 가방과 신발, 벨트, 모자. 당연히 사양 하는것이 었습니다.
1주일에 4벌을 맞추어 입은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만족하지 못했고
살 수 있게 돈을 주는 남편에게도 감사한 줄 몰랐습니다.
 
그러다 2000년 들어서서 저에게 대 변환이 왔고
그 후 가정에 경제적인 문제로 남편과 많이 싸웠습니다.
돈이 없다는것은 상상도 못했고
빚없이 살다가 빚이 생기니 숨도 안쉬어지는 고통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렇게 햇수로 5년이 지난 지금 조금 숨이 쉬어지는걸 느낍니다.
돈이 많아지고 빚문제가 해결 되어서가 아닙니다.
돈에서 자유로와 진다는것,
더 이상 돈때문에 목말라 하지 않는다는것,
일용할 양식에 감사하게 되었다는것,
이 모든것이 성령님의 역사임을 말할수 있습니다.
 
내가 그동안 그렇게 목말라하며 갈구했었던것이 
모두 헛된것임을 알게 되었고
내가 갖고 있는 모든것들이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말 한마디 대꾸도 못하게 하는 강팍한 남편도 감사하고 - 사실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니
답답해서 하나님께 하소연하며 기도하게 되었고 주님을 새롭게 만나게 되었으니^^
물질에 대해서도 있으면 먹고 없으면 금식하게 하시니 감사하고
기도하며 소원을 품게 하시고 교사로서 절 사용해 주시니 감사하고
무엇보다 천국에 대한 강한 믿음과 소망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 말씀과 함께 살며 그안에서 희망을 봅니다.
매일 물을 마십니다. 목마르지 않은...
그런데 믿음이 적은 저는 큰 강물을 원합니다.
졸졸 흐르는 실로아 물을 바라라고 하시는데
저는 수영도 할 수 있는 큰 강물을 바랍니다.
그 큰 강물이 홍수가 나서 쓸려 갈 수 있는데 말입니다.
 
오늘 외치시는 예수님을 봅니다.
그 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에게 물을 주세요.
성령님 절 꼭 붙들어주세요.
더이상 목마르지 않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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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어린이(1월23일) 댓글[0]
유아4부 요한반 아이들 (2005-01-24 오후 7:44:21) http://blog.somang.net/stella/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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