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명상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라.(시23:1)
양은 목자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혼자서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마실 물과 먹을 풀을 찾지 못하며 야수들의 공격에도 속수무책으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여 몇 날이 못 가서 죽게 된다고 합니다.
살아오는 동안 저의 가장 큰 잘못은 타고난 명석한 두뇌와 열심히 배워서 얻은 지식으로 스스로 개척하고 경쟁해서 이기면 성공적으로 인생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살아온 하나님을 떠난 잘못된 신조였습니다.
인간은 한치 앞도 보지 못하는 나약한 존재로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으며 양과 같이 목자의 인도 없이 살아가는 인생의 결국은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한없는 감사를 드립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특별하고 기적적인 방법으로 저의 삶에 개입하셔서 저가 원하는 바를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하며 바라던 잘못된 믿음을 회개합니다. 양 때를 주인이 원하시는 목적지까지 흠 없이 안전하게 이끌고 가시는 목자의 뜻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 가겠습니다.
기적적인 체험과 특별한 은사가 없어도 좋습니다. 저의 인생의 목자 되셔서 천국 가는 그날까지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일상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모든 시험에는 지혜를 슬픔에는 위로를 실패에는 용기를 주시고 승리하게 하시는 주님을 따르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목자 되신 주님께 저의 삶을 맡기지 않고 살아온 잘못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목자의 선하심과 인도하심을 다시 깨닫고 그 음성을 듣게 하사 감사하므로 순종하며 남은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