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상담연구소 소장 추부길목사님의 강의 “충만한 가정 만들기(초급) 시리즈” 공부를 마치고 12 과정 48 주제에서 얻은 새로운 지식과 삶에 적용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하여 복습하고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면서 이를 같이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제11과정 : 가정과 자녀양육
제2주제 : 자녀양육의 10가지 방법-2
1. 자녀양육방법
1) 자녀양육방법 6 : 자녀의 당면 과제를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자녀는 공부와 진로 문제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이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언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강요는 곤란합니다. 강요는 반발을 낳기 때문입니다.
2) 자녀양육방법 7 : 자녀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이해심을 가진 대화가 문제 해결의 열쇠입니다. 부모된 나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바로 자녀의 입장에서 대화가 오고가야 합니다. 부모 생각의 강조는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는 반발만을 낳습니다. 이해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수용하셔야 합니다.
3) 자녀양육방법 8 : 사랑으로 징계하셔야 합니다.
(1) 부모들이 자녀들을 책망하고 징계할 때 본인의 감정을 얹는 것이 보통이지만 감정은 자녀의 마음에 상처를 남깁니다. 스스로의 감정을 배제하고 진정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징계를 해야 합니다. 반드시 책망과 징계는 원칙과 방법을 정하고 일관성이 있게 하여야 합니다.
(2) 징계 자체를 하지 않는 경우,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자기의 잘못된 행동을 잘못으로 인식하지도 못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잘못을 의식하지 못하는 자녀들이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나는 아무런 잘못도 없고 부족한 것도 없는데 하나님이 왜 필요해” 라고 말하기 쉽습니다.
(3) 징계를 하는 경우, 징계의 방법에 대해서 대부분의 부모들은 올바른 지식을 갖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처벌을 받는 당사자가 “나는 당연히 이 정도의 처벌은 받아야 한다” 고 느끼거나 “나는 정말로 잘못했다” 는 뉘우침이 있도록 징계해야 합니다. 그렇치 못한 경우에는 오히려 반발과 적개심만 남겨 놓게 됩니다.
다음으로 보통 때는 그냥 넘어갔던 일들로 체벌을 가한다면 아이들은 도덕적 판단 기준까지도 읺어버리게 됩니다. 또 부모의 감정에 따라 징계의 판단 기준이 정해지는 것 만큼이나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무원칙적인 징계는 엄청난 후유증을 남깁니다.
3) 자녀양육방법 9 : 믿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칭찬해야 합니다.
자녀는 부모가 믿고 기대하는 만큼 성장합니다. 자녀를 불신할 때 그 자녀는 부모에 대한 믿음까지도 버리게 됩니다. 의심이 가더라도 “나는 너를 믿는다” 는 표현을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믿음” 을 배반하지 못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자녀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믿고 있다는 믿음을 주시기 바랍니다.
4) 자녀양육방법 10 :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겨야 합니다.
모든 것을 내가 다 가르치고 책임지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위탁 교육을 하라는 것입니다. 기도로 맡기고 또 믿음으로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인 내 자녀를 청지기로서 잘 양육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들에 핀 꽃도, 하늘에 나는 새도 하나님께서 기르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탁하고 맡기시기 바랍니다.
자녀에게 강요하는 스트레스 보다는 항상 기도로 준비하고 모든 것을 의뢰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모두가 나의 사랑하는 자녀” 라고 지금도 하니님은 말씀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자녀양육의 실천 방안
1) 어른들은 아이들을 인격체로 대하기 보다는 소유물 내지 부속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아들은 어른들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렇게 하지 않고는 잘 자랄 수 없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을 잘 믿지 못합니다. 항상 불안하고 철저한 보호 대상으로 취급합니다.
2) 그러나 자녀들의 절반 이상(57%)은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은 나의 생각을 약간 또는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부모가 제일 좋을 때는 “용돈”(7%), “선물”(10%), 나를 이해해 줄 때(50%), 칭찬해 줄 때(19%)라는 조사 결과 있습니다.
3) 어른들은 어린아이들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부어 주신 소중한 지체로서의 인격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갖인 하나님의 창조물이기도 합니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선물” 임을 확실하게 인정하여야 합니다.
소유자로서가 아니라 “청지기” 로서의 자녀관을 가지고 우리의 어린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해 주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인격적으로, 그리고 온전한 사랑으로 대하셨듯이 그 모범데로 행한다면 그 자녀는 분명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자녀양육의 10가지 방법에 대한 공부를 마치면서 부모로서의 옳바른 생각과 행동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시오니 감사합니다. 지닌날의 잘들을을 회개하면서 맡겨주신 자녀들을 청지기의 사명감으로 끝까지 돌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