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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를 통한 영성회복 댓글[0]
충만한 가정 만들기 시리즈 (2007-10-20 오후 1:27:05) http://blog.somang.net/mochung/3143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소장 추부길목사님의 강의 “충만한 가정 만들기(초급) 시리즈” 공부를 마치고 12 과정 48 주제에서 얻은 새로운 지식과 삶에 적용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하여 복습하고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면서 이를 같이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제12과정 : 가정과 영성
제2주제 : 가정예배를 통한 영성회복

1. “가정” 에 왜 예배가 살아 있어야 하는가?
가정이라는 곳은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널리널리 퍼지게 등대를 세우는 높은 언덕과 같습니다. 가정은 또한 십자가를 세우는 언덕이기도 합니다. 그리스도의 빛을 널리 퍼지게 하는 그러한 원천이 되는 곳이 가정이기도 합니다.

그 언덕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가정에는 예배가 살아 있어야 합니다. 삶에 살아 역사하는 예배는 그 가정의 기초를 튼튼하게 합니다. 세상의 어떠한 풍파에도, 사탄의 어떠한 유혹에도 굳게 견딜 수 있게 합니다. 가정예배는 그러한 힘을 제공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가정에는 가정예배가 살아 있어야 합니다.

2. 가정예배에 대한 새로운 인식

1) 신명기 4장 6절-10절 말씀을 통해 바른 예배의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있으며 4가지의 요소로 구분됩니다.
첫째 네 백성을 모으라
둘째 내 법도를 듣게 하며
셋째 사는날 동안에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라
넷째 그 자녀에게 그것을 가르치라 하고 명령하십니다. 이것이 예배이며 가정 예배에도 적용되어야 합니다.

2) 전통적인 한국의 교회와 가정 예배는 “묵도” 로 예배를 시작하고 대표기도, 말씀 선포와 기도, 찬송, 축도 또는 주기도문의 형식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주일에 교회에서 드리는 공예배는 엄숙하게 진행되며 대부분의 가정에서도 분위기는 같습니다. 공적 예배와 가정예배는 달라야 합니다. 그 가정의 문화와 구성원을 감안한 새로운 시도들이 가정예배에 도입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가정예배는 무엇을 강조해야 될까요?
가정은 작은 개척 교회입니다. 그래서 가정에도 예배가 있어야 하고 찬양과 기도와 성경공부도 있어야 합니다. 교제와 섬김이 있어야하고 제자양육과 파송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정이라는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우리 모든 가족 구성원들은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되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남편은 직장, 아내는 시장, 자녀들은 학교로 파송되는 선교사의 임무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삶이 곧 예배” 라고 말하듯이 우리의 매일 매일의 삶이 예배가 되기 위해서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이 넘치는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의 형식보다는 온 가족이 기쁘고 즐겁게 드리는 축제가 되어 하나님께 힘을 얻고 격려를 받는 가정예배가 될 수 있도록 그 내용이 바꿔져야 하지 않을까요?

3. 풍성한 가정예배를 위한 삶의 기초

1) 풍성한 가정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가정이 건강해야 합니다. 부부의 모든 삶이 궁극적으로 결집되어 나타나는 것이 바로 “가정예배” 입니다. 하나님께 기쁘게 드려지는 예배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그 가정의 구성원들이 “열린 삶” 을 살아야 합니다. 또 열린 대화가 있고 부부의 삶이 자녀들에게 투명하여야 합니다. 온 가족이 인격적으로 존중받는 삶을 살아 가는 가정이어야 합니다.

2) 예배란 삶입니다. 사실 우리의 매순간에 일어나는 일이 바로 예배이기도 합니다. 자녀가 밖에서 얻어맞고 들어오는 순간이 예배의 시간이고 남편이 밤늦게 들어오는 그 순간이 바로 예배의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내 자신이 성령의 역사하심을 믿고 살아가는 그 순간마다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영향력을 미쳐가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예배라는 것입니다.

어느 교수님의 간증에서 “매 순간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마음으로 살았다” 다고 했습니다.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 있을 때 그 가정은 바로 교회요, 바로 살아가는 그 선교사를 통해서 세상이 바뀌게 된다는 진리를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삶의 매 순간순간마다 모두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린다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가정에서 드리는 가정예배 역시 온전하게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3) 성령님은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십니다. 우리 안에 계십니다. “내 안에 사시는 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배우자를 볼 때에도 “그 안에 살아서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를 보아야 합니다. 실수를 하고 넘어지더러도 그 사람 안에 계시는 예수님를 보고 귀히 여기는 그런 역사가 내 안에서 먼저 일어나야 합니다.

날마다 숨쉬는 그 순간이 바로 기도의 시간이기도 합니다. 기도의 호홉이 살아 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수 있을 때, 그때 진정한 예배가 드려지는 것입니다.

4. 가장예배의 목적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우신 4가지 원리 즉 “분리, 영속, 하나됨, 친밀”(창2:24-25)을 예배를 통하여 완성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떠나 보낸 것 같이 우리도 자녀를 떠나 보내는 연습을 하는 것, 이것이 예배의 원리입니다.

현대인에게는 “Contact”(스쳐 지나감)은 있어도 “Encounter”(마음과 마음의 참된 만남)은 없다고 합니다. 온 가족은 규칙적으로 모여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깊고도 참된 만남” 이 이루어 집니다. 이동원 목사님의 가정예배의 중요성은 가정예배의 목적과도 일치합니다.

1) 우리 가정의 참된 주인을 만나게 됩니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일관된 삶의 양식은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주님)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5:42)였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규칙적인 예배가 있다면 바로 이러한 것이 가능해지게 되는 것입니다.

2) 가정적으로 주의 인도를 경험하게 됩니다.
순종하는 개인들을 주께서 인도하시고, 순종하는 공동체 또한 주께서 인도 하십니다.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14:21)하셨습니다. 가정 제단은 온 식구들이 말씀의 장에 함께서서 순종을 격려하는 장이어야 합니다. 이곳에 주님의 인도가 함께하심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3) 자녀 교육의 최선의 마당일 수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가정예배는 자녀들에 대한 지속적이고도 규칙적인 말씀 나눔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정 제단이야말로 우리들의 자녀들을 노엽게 아니하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할 수 있는 최선의 마당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4) 모든 가족들에게 창조적 대화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말씀이 있고 기도와 찬양이 있으며 성령님의 임재가 계신 곳에서의 우리들의 대화는 거룩하고 진지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기름과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나니 친구의 충성된 권고가 이와같이 아름다우니라”(잠27:9). 하물며 말씀을 통한 가족들의 사랑스러운 권고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5. 가정예배, 그 중요성
가정예배에서 얻는 또 하나의 큰 유익은 “가정의 기도제목을 놓고 온 가족이 기도하고 응답받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 가정예배를 통해서 아빠나 엄마나 아이들이 하나님 말씀의 권위 아래에서 서로 회개하고 사과하고 용서함으로써 진정으로 하나되는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예배는 온 가족이 함께 나누는 삶의 일부입니다. “서로의 삶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가정에서 말씀에 따라 성실하게, 신실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각자의 실제 모습이 가족들간에 있어야 진정한 의미에서의 가정예배가 완성된다” 고 할 수 있습니다. 온가족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사려고 하는 삶의 노력을 격려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예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6. 가정예배를 통한 영성회복 실천 방안

1)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전진기지라고 합니다. 또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통로라고도 합니다. 우리의 가정이라는 언덕위에 높은 복음의 등대를 세우기 위해서 그 언덕을 튼튼하게 만드는 가정예배가 살아 있어야 합니다. 빌리그래함 목사는 붕괴되어 가는 현대 가정을 치료하는 첫번째가 “가정마다 하나님의 명령 체계를 수립하라” 입니다. 하나님의 명령 체게를 확실히 수립하기 위해서는 가정예배가 필수적입니다.

2) 자녀들을 우선으로 하는 가정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가정 예배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야 합니다. 예배를 드리는 방법들은 나라와 그 문화에 따라 다양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예배 가운데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있는가의 여부입니다. 우리나라의 공적 예배는 전통적으로 엄숙하게 진행되어 요지음 어린이들은 그 분위기에 경직되어 은혜의 체험에 이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예배에는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즐거움도 있어야 합니다. “내가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만 하나님 때문에 이 시간에도 살아 있습니다” 하는 감격과 기쁨, 우리가 예배 드릴 수 있는 모든것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즐거움이 예배에 살아 있어야 하고 또 그러한 감정들이 흘러 넘치는 가운데 온 가족이 하나되어 드릴 수 있는 가정 예배이어야 합니다.

3) 가정을 작은 교회라고 합니다. 영적 제사장인 가장들은 작은 개척 교회를 이끄는 사역자들입니다. 이 가정이라는 교회에서도 찬양과 기도, 성경 공부와 교제, 그리고 섬김과 제자 양육,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삶이 곧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은
“네 백성을 모으라”
“내 법도를 듣게 하라”
“사는 날 동안에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라”
“그 자녀에게 그것을 가르치라”(신4:6-10)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배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예배야 말로 성경 공부로 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이러한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 다면 참으로 “헛되고 헛된 것” 입니다. 가정 예배는 형식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 본질이 중요한 것입니다.

하루의 삶에서 느꼈던 그 기쁨을 표현하는 자리가 바로 가정 예배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공예배의 형식에서 과감하게 탈피하고 온 가족이 함께 좋아할 수 있는 정서적 형식에 따라 기쁨이 넘치는 가정 예배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합니다.

4) 가정 예배는 모든 예배의 기초입니다. 가정 예배없이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로만 가정이 회복될 수 없습니다. 가정 예배를 통해
(1) 우리 가정의 참 주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주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참된 자녀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4) 가족들간의 창조적 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가정 예배는 교회의 예배와는 달리 실제 삶의 연장선에서 온 가족이 함께 나누는 삶의 일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이 말씀과 일치하지 않을 때, 신실한 모습이 사라질 때 그 가정에서의 예배 역시 힘을 잃고 맙니다. 우리의 가정 예배를 축제로 만들어 온 가족이 기쁘게 참여하는 자리로 만듭시다. 할렐루야!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가정 예배를 통한 영성 회복에 대하여 올바로 깨닫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외식된 경건으로 드리는 잘 못된 가정 예배는 이시간 이후 바로 잡게 해 주시옵소서. 마음속 깊숙이 자리잡은 경건함이 드러나는 그리고 기쁨과 감격이 넘치는 저의 가정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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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과 가정의 행복 댓글[0]
충만한 가정 만들기 시리즈 (2007-10-20 오후 1:24:26) http://blog.somang.net/mochung/3142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소장 추부길목사님의 강의 “충만한 가정 만들기(초급) 시리즈” 공부를 마치고 12 과정 48 주제에서 얻은 새로운 지식과 삶에 적용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하여 복습하고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면서 이를 같이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제12과정 : 가정과 영성
제1주제 : 영성과 가정의 행복

1. 영성과 가정의 행복
가정의 영성이 얼마나 바로 서 있는가가 행복의 척도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우리 결혼의 주재자” 라는 생각으로 살아갈 때 그 가정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풍성함과 평강이 넘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는 가정” 의 모습은 생각만 해도 아주 멋있는 그림이 연상됩니다. 심리학자인 “웨인 오츠(Dr. Wayne E. Oates)가 제시하는 “예수님이 주인된 가정의 모습” 은 바로 이러합니다.

1) 예수님이 주인된 가정의 모습

(1) 주님께서는 배우자를 “지배하려는” 당신의 짐을 덜어 주십니다.(막10:42-43)
항상 누구를 섬기기 보다는 지배하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이러한 타락한 인간의 본성은 부부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간에 명령과 지배만이 판을 친다면 관계는 심각하게 손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섬겨야 합니다.

부부간에는 누가 누구에게 복종하는 관계가 아니라 “피차 복종” 하는 관계인 것입니다. 피차복종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해야 합니다. 부부간의 체면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않는 존재” 가 바로 부부간임을 항상 기억하여야 합니다. 부부간에는 지배하려 하면 할수록 “갈등” 만 많아 집니다. “내가 먼저 섬기는 모습” 이것이 예수님이 주인된 가정의 첫 번째 모습니다.

(2) 부부는 서로에게 가르침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어느 한쪽이 가르치는 관계가 된다면 부부간의 문제가 반드시 발생합니다. “항상 배우자를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 으로 모든 것을 받아드리려는 마음의 자세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먼저 열어야 합니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들으려하는 자세가 필요하고 그 마음까지 공감하려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서로를 자신보다 낫게 여길 때” 부부간의 관계는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보기 좋은 관계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먼저 십자가에 못밖으십시오. 그리고 주님께 순종하십시오. 바로 그런 마음으로 배우자에게 순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주 예수를 섬기는 남편과 아내는 자기들보다 더 큰 권위를 가지신 분을 인정하고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처럼” 행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그 가정에서 최종의 권위자가 된다면 자녀들은 하나님을 만날 기회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더불어 부모들은 자녀로부터 배울 기회 또한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부모들은 자녀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찾아갈 수가 없게 됩니다.

“자녀들을 그리스도의 주 되심과 그의 돌보심에 맡기지 않고 부모에게 언제까지나 의지하게 만든다면 그들은 얼마 못가서 자신의 살아갈 힘을 읺어 버리게 된다” 는 것입니다.

(4) 가정의 중요한 결정을 주님께 맡기게 됩니다.
계획은 우리가 할지라도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주님이심을 그들은 믿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결정을 전적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게 됩니다.

그럴 때 그 길이 어떠한 길이든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삶이 이어질 때 그들 부부는 항상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인도하심에 대한 확실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쁨과 감동 가운데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5) 부부가 서로를 우상시하지 않고 서로에게 완벽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배우자를 절대적인 존재로 알고 하나님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될 때 그 가정에는 또 하나의 우상이 생겨납니다. 언젠가는 서로가 혜여져야 한다는 원리 앞에서 서로를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것은 상당한 후유증을 가져옵니다. 특히 죽음의 이별 앞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하나, 상대방에게 완벽을 기대할 때 그 실망감은 그 만큼 커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공사중” 인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그것을 서로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자주 실패하고 실수하며 살아 가는 것이 어쩌면 당연합니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완벽함을 요구한다면 부부간에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부족한 그 부분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짝지어 주셨다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2 영성과 기도 생활
기도가 우리의 호홉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부부의 삶가운데 기도가 빠진다면 그야말로 하나님과의 관계 자체가 손상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심리학자 “웨인 오츠” 교수가 말하는 기도의 지침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줍니다.

1) 기도는 서로를 잘 이해하고 대해 줄 때만 효과적입니다.
부부간에 함께하는 기도가 잘 되지 않거나 서로를 위한 기도가 막힌다면 서로를 대하는 태도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베드로전서의 말씀처럼 부부간에 관계가 손상되면 기도도 당연히 막히게 되기 때문입니다(벧전3:7). 부부간에 “막한 담” 이 있다면 영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2) 기도는 꼭 말로 해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가끔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는 경우”(롬8:26)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성령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 하십니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면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라는 말만 마음속으로 되풀이하기도 합니다. 깊은 감정을 표현하기 어려울 때 몸으로 하는 기도도 좋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향하십시오. 거기에 모든 해답이 있습니다.

3) 기도는 영적인 주제만 다룰 필요는 없습니다.
부부간의 기도 제목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부부의 삶 하나하나가 감사의 기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기 때문에 감사하므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딤4:4).

그래서 어떠한 마음으로 받아 드리는가에 따라 감사가 끊이지 않는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부부의 모든 삶 하나하나를 통해서 영광 받기를 원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형식보다는 그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있는가가 관건이라는 것입니다.

4) 부부가 함께 있을 때보다는 떨어져 있을 때 더 기도해야 합니다.
부부가 서로를 위해서 항상 기도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특별히 요즘같이 사탄의 공격이 집요할 때는 더욱 더 그러합니다. 출장이나 특별한 일로 부부간 헤어져 있게되면 사탄의 유혹은 더욱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우자는 더욱 기도에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5) 기도생활을 통해 성경에 비추어 대화하십시오.
성경은 우리 부부의 삶에 대해서도 아주 자세하게 그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풍성한 부부의 삶을 위한 지침들을 얼마든지 찾아 낼 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2. 영성과 가정의 행복을 위한 실천 방안

1) 우리 가정을 주관하는 주체
집안의 중요한 일이 발생했을 때 결정하는 근거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 의 질문에는 대부분 그동안의 관습이나 사회적인 가치 기준에 따라 처리한다는 대답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가정이라면 당연히 성경적인 기준과 하나님의 기도 응답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되시는 우리 가정에서는 무슨일을 하든 성경에 기준을 둔 가치관과 하나님의 기도 응답에 따라 처리되어야 합니다.

2) 나의 영성, 우리 부부의 영성 수준
영성이란?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된 삶을 말합니다. 다시말해서 말씀이 나의 삶에서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또 우리 부부는 어느정도의 수준인지를 점검하고 솔직하게 영적 수준을 확인해 보는 것은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영적 수준을 사람의 성장 단계와 비교한다면 “몇 살” 또는 “발달단계로 보았을 때 어느 수준” 인지 확인하고 필요한 영성 훈련을 통하여 성장시키거나 그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 끊임없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영성과 가정의 행복에 대하여 새로운 지식으로 일깨워 주시오니 감사합니다. 우리 가정과 부부의 삶에서 뿌리를 밖고 있는 유교적 가치관을 온전하게 제거하고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영적 성장과 주님 주시는 행복을 누리며 남은 삶을 살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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