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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는 밭
(마태복음 13: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농사를 지을 때 처음 하는 일은 논이나 밭을 가는 일입니다.
겨우내 얼어있던 땅이 녹으면 씨를 뿌리기 전에 반드시 묵은 땅을 갈아엎어 새 땅으로 만듭니다. 그 새로운 생명의 땅에서만 열매를 잘 맺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네 가지 밭의 비유를 통해 우리의 마음 밭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길가, 돌밭, 가시떨기 위, 좋은 땅. 이 네 가지는 우리의 마음 밭을 의미합니다.
자기가 뿌린 씨가 길가나 돌밭 그리고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길 바라는 농부는 아마 없을 것입니다. 애써 갈아놓은 옥토에 정성스레 준비한 씨를 파종할 때, 그 농부의 마음은 그 작은 씨앗이 많은 열매를 맺길 바랄 것입니다.
농부의 마음, 씨 뿌리는 자의 마음은 한결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그 씨를 받는 밭, 우리 마음의 밭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농부의 마음과 정성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무런 깨달음이나 감각도 없는 길가는 아닌지, 시험에 들거나 강퍅하여서 돌덩이들로 가득한 돌밭은 아닌지, 가시덤불처럼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하여서 뿌려진 씨앗이 제대로 자랄 수 없는 밭이진 않은지,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밭이
농부의 마음과 정성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길가, 돌밭, 가시떨기 위와 같지 않는지,
자신을 늘 확인해 봐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뿌려지는 씨앗은 생명이요, 진리입니다.
씨가 제대로 떨어지기만 하면 그 씨앗의 열매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농부는 씨를 뿌릴 때 이런 놀라운 수확을 기대합니다.
우리 인생의 농부이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런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그러나 문제는 씨가 아니라 언제나 밭입니다.
황폐한 땅에서는 절대로 추수의 때에 열매를 얻을 수 없습니다.
좋은 밭이 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일굽시다.
묵은 생각, 묵은 감정, 묵은 경험 모두 갈아엎어야 합니다.
성령의 쟁기와 호미를 들고, 낡고 굳어진 것을 부드럽게 일구어내야 합니다.
우리 안에 떨어진 이 생명의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데 방해가 되는 돌덩이와 가시들을 골라내고 걷어내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말씀이 우리 안에 뿌리내려 놀랍게 자라는 참 생명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기대에 부응하여 추수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주의 백성들이 되길 바랍니다.
저의 인생의 농부이신 하나님 아버지! 저의 마음을 일구어 새 땅으로 만들어 주실 것을 믿으며 감사 드립니다. 생명의 씨앗이 저와 저의 가족들의 마음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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