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의 보호
(존 피셔)
(잠 11:27)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찬양은 원수와 싸우기 위한 귀중한 무기이다.
전쟁의 함성, 정면 공격, 또는 귀신을 쫓아내는 주문 등으로는 악의 세력을 물리칠 수 없다. 검을 휘두르거나 군대의 돌격으로도 불가능하다.
어두움의 힘을 저지하는 것은 단순하면서도 진정한 구주에 대한 찬양이다.크리스천은 전쟁 중에 있으나 싸우려는 기세로는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오히려 그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크리스천은 세상에서 악을 찾고 그것을 근절하려고 애쓰는 상황에 쉽게 빠질 수 있지만, 그토록 악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오히려 악을 바로 곁에 불러들이는 일이 된다.
악을 쫓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고 그분을 찬양하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무의식적으로 이렇게 한다. 일을 할 때 찬양을 부르면 보이지 않는 악령은 숨을 곳을 찾아 뛰어간다. 어떤 것들은 우리가 모르는 편이 낫다.고전적인 독일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복잡한 판화에서 볼 수 있는 평화롭고 고요한 풍경 속에서 수많은 천사와 악마가 높은 하늘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모습처럼,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천국의 영역에서 어떤 시점에 진짜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거의 알지 못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것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또한 공격이 두려워 매 순간 보초를 세워 경계할 필요도 없다. 모든 문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않는 편이 낫다. (‘악을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한다!)
우리는 그저 예수님의 임재와 그분을 향한 찬양 안에 있으면 된다.
원수는 예수님의 이름을 듣기만 해도 도망친다.예수님은 우리의 변함 없는 보호자시다.
그분은 우리의 가장 귀중한 재산이다. 악에게 대항하는 최고의 보호책은 선을 향하고 있는 마음, 모든 것에서 하나님을 구하는 마음이다.
빛은 어두움과 싸우지 않는다.
힘을 겨루는 시합은 불필요하다.
빛은 어두움을 몰아낸다.
그 둘은 같은 곳을 동시에 지배하지 못한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찬양은 원수와 싸우기 위한 귀중한 무기임을 분명하게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임재와 그분을 향한 찬양 안에 있으면 어떠한 사단의 유혹이나 공격에도 이길 수 있다는 믿음으로 늘 승리하며 살아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를 클릭하시면 소망교회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감사드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somang.net/infobada/player/player01.asp?idx=32802:33604&idxc=C0000000015&langType=K
섬기는 멘토링(mentoring)
(행 18:20)아볼로가 아가야로 건너가고자 함으로 형제들이 그를 격려하며 제자들에게 편지를 써 영접하라 하였더니, 그가 가매 은혜로 말미암아 믿은 자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니.
‘멘토(mentor)’는 ‘지도력(leadership)’을 말할 때마다 자주 등장하는 단어로,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사람 이름입니다. 이타카의 왕인 오딧세우스는 트로이전쟁에 출정하면서 아들 텔레마코스를 절친한 친구인 멘토에게 맡겼습니다.
멘토는 오딧세우스가 돌아오기까지 텔레마코스를 아버지같이, 스승과 조언자같이, 때로는 친구같이 돌봤습니다. 이것이 유래가 되어 ‘멘토’는 지혜와 신뢰로 인생을 이끌어주는 지도자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본문에, 텔레마코스와 같은 ‘아볼로’가 등장합니다.
아볼로는 말을 잘하며, 성경에 관한 풍부한 지식이 있었고, 예수님을 배워 알았던 자입니다. 그는 지적인 믿음의 소유자였습니다. 하지만, 열정이 있으나 동시에 신앙의 한계를 가진 자이기도 했습니다. 예수님을 알았으나 예수님의 진정한 사역은 몰랐던 것입니다. 이런 아볼로를 돕고 섬기는 멘토로 쓰임받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입니다. 그들은 아볼로에게 정확하게 하나님의 도를 알려주었고, 구원의 역사 속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습니다. 아볼로가 놓치고 있던 복음의 핵심을 전했습니다.
그로 인해 지적인 믿음의 소유자 아볼로가 성령충만한 온전한 신앙인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 3).” 아볼로는 성령과 말씀으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라 증거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아볼로에게는 또 믿음의 형제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볼로가 아가야 지방 고린도로 건너가고자 할 때에 그를 격려하고 그에게 용기를 주며 좋은 길을 열어주어, 아볼로가 고린도교회에 영적 도움과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들도 아볼로의 멘토들입니다. 고린도전서에 의하면 아볼로가 초대교회의 지도자로서 쓰임 받았음을 보게 됩니다. 바울은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고전 3: 6)”라며 그의 사역을 높여주었습니다. 결국 멘토들의 섬김이 초대교회를 세워가는 놀라운 역사를 이룬 것입니다.우리 주위에는 우리의 섬김과 격려,
충고와 가르침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섬기는 멘토가 됩시다.
교회의 목회자, 목회를 돕는 영적 지도자 그리고 평신도 사역자들 모두는 삶으로 예수 그리스
도를 증거하며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는 섬김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 저에게 섬김의 본을 보여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은혜를 마음에 담아 이웃을 섬기고 믿음의 세대를 세우는 멘토로서의 사명도 잘 감당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를 클릭하시면 소망교회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주께서 크신 권위로 옷 입으셨다)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somang.net/infobada/player/player01.asp?idx=31701:32503&idxc=C0000000015&langTyp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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