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포도나무와 가지
(요 15: 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포도나무는 유실수(有實樹) 가운데 대표적인 나무로 신구약 성경 곳곳에 등장합니다. 어디에서나 잘 자라고 많은 열매를 맺는 나무이지요. 그런데 줄기나 뿌리는 딱히 쓸모가 없고 오직 열매만이 술과 즙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열매가 없다면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이 포도나무입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물으셨습니다.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 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불에 던질 땔감이 될 뿐이라(겔 15: 2∼4).”그러니까 포도나무란 열매 하나에 생애의 목적을 걸고 있는 나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집을 지을 만한 목재나 바구니를 만들 만한 넝쿨 혹은 어떤 물건을 걸어둘 수 있는 못(釘) 하나도 만들 수 없습니다. 열매가 없는 포도나무는, 아궁이 이외에는 갈 데가 없습니다(겔 15: 5).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요 15:1).”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요 15:5).” 열매 이외에는, 풍성한 이파리나 화려한 줄기가 우리의 목적이 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오직 생명력 있는 열매만이 우리의 목적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5절).” 우리가 주님 안에, 주님이 우리 안에 있어, 서로서로 접목되어있을 때에만 생명력이 있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포도나무를 떠난 가지는 햇볕에 말라 죽어 아궁이의 땔감으로 쓰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예수님에 붙어있어 생명을 유지해야 합니다. 포도나무 가지는 포도나무로부터 진액을 받아야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참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포도나무가 열매를 잘 맺으려면
열매 맺는 일에 골몰하기 이전에
어떻게 포도나무에 잘 붙어있을지
그것을 고민해야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가 포도나무 가지임을 알면서도 포도가 아닌 더 화려한 세상적인 열매를 바라며 간구하고 살아 온 잘못들을 회개합니다. 남은 삶은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만 붙어있어 언제나 풍성한 포도열매 만을 맺으며 기쁨으로 살아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를 클릭하시면 소망교회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시편150편)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somang.net/infobada/player/player01.asp?idx=39202:40005&idxc=C0000000015&langType=K
기도의 초점
(엡 1: 17)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우리는 기도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무엇무엇을 주소서’하고 간구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우리가 가장 시급히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을 아는 일’이라고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기도하고, 하나님의 원칙을 알지 못한 채 봉사하는 것은, 큰 실수에 다름 아닙니다.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교인들이 하나님을 알게 해주소서’하고 중보한 것입니다(17절).
하나님은 과연 어떤 분이십니까?먼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고서는, 하나님을 온전히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다음으로,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죄와 타협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학력, 재력, 권력을 쫓아가는 세상의 질서에 묻혀 들어가지 않고 하나님의 질서와 사랑을 좇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또한,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시기에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혈을 흘려주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죄 속으로 되돌아가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 의롭다 여김 받고, 거룩히 여김 받을 수 있도록 살아야 합니다.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18∼19절).”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도가 바로 이것입니다.
기도의 초점은
하나님을 깊이 알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알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기 원합니다.기도의 초점을, 하나님을 아는 데에 둡시다.
하나님을 알 때,
영적 풍성함을 얻고, 이 세상에 살되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담대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와 저의 가족들에게 지혜와 계시로 하나님을 더욱 분명하게 알게 하여주시옵소서. 무지한 마음의 눈들을 활짝 열어주시옵소서. 부르심의 소명과 목적 그리고 소망과 그 기업의 풍성함과 주님의 능력의 위대하심을 온전히 알고 충성스러운 청지기로 남은 삶들을 살라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아래를 클릭하시면 소망교회 베다니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시편150편)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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