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안에
앙증맞게 들어 가는 넘
이름이
[핸드트럼펫]
아스라한 고음이 잘 나온다~
긴 여정에 한 모퉁이 돌이 되어주길 바라면서...
귀여운 너를 사랑한다~
요리봐도 귀엽고...조리봐도 귀엽고...무지 귀엽다는~
누구의 장난일까?
비누방울인지...
솜방망인지...
너무 귀엽다~
옆구리에 적당히 찔렀을 뿐인데...
부풀어 오르더니 단풍으로 변해간다~
머잖아 둥실둥실 떠 오를 것 같은 좋은 느낌
이쁘다, 신비로움에, 아름다움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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