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컷을 찍어야 빛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던데...
이 친구랑 앞으로 몇년을 같이하면 10만컷에 다다를수 있을까...

  오늘에 산다...
 
  나는 이 말을 아주 좋아한다. 더불어 신앙인으로서 오늘에 살고자
항상 노력 한다. 
 선교지에서의 시차 적응을 위해서도 오늘에 산다는 마음은 아주
잘 맞는 것 같다. 언제나 듀얼 타임 기능의 시계들이 나를 유혹하지만
마지막 선택은 늘 이 시계이다.
  출발전 공항에서 항상 현지 시간으로 맞춰놓고 나를 그 시간에
맞춰가는 것이다.  선교지에서 한국의 시간을 그때 그때 확인한들
선교에 무슨 도움이 있을까? 선교지의 삶, 선교사의 삶은 결국
현장에서의 생활 그대로일진대.......
 
  친구야 올 여름이 지나면 네게 새로운 밴드를 선사할까 한다.
그동안 내가 흘린 땀내를 견뎌내느라 많이 힘들었지? 참, 고맙구나...

 
 

저 꽃잎 한 장 한 장이 모두 또 다른 꽃이란걸 아시나요?
그들은 혼자 있어도 아름답지만 모두 모여 또 다른 하나의 꽃을 이룹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불러 교회가 되게 하시었습니다.
꽃이 아름다움과 향을 우리에게 선물하듯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합니다.
 

수양관 출장을 또 다녀왔습니다. 홀씨 날리기 준비를 하는 민들레가 많더군요.
그들은 바람이 이끄는대로 각기 흩어져 이 세상 구석 구석 날아갈겁니다.
성령의 바람을 타고 세상을 향해 날아가는 소망교회 성도들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