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을 잘 하는 수학의 천재가 있었습니다.
이제 겨우 12살인 이 소년은 아인쉬타인이 40세에 계산을 못해 골머리를
앓았던 문제를 망설임 없이 척척 계산해 낼 정도로 대단한 두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 천재는 너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더 열심히 계산을 하고 머리를 쓴 결과 점점 정신이 이상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족들은 잠시나마 머리를 쉬게 해주어야한다는 의사의 조언을 듣고 온 가족들이 모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영화가 시작되자 천재는 어느새 영화에 몰입해 들어갔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사람들은 영화의 감동에 푹 빠져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천재는 전혀 감동도 없이 싸늘하게 말했습니다.
"주인공은 모두 23,841마디의 대사를 했고, 상대역은 12,130마디의 대사를 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최고의 두뇌들이 모인 과학 천재 학교의 학생들이
쉼과, 침묵과, 시와, 노래와, 리듬에 몸을 흔드는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오직 기호를 외우고 계산만 하기에 점점 이렇게 괴물로 변해가네요.
엄청난 공부의 압박을 이기지 못한 학생들은 자살을 선택하고요.
안타까운 현실을 묵도하면서 법정에서 내린 죄에 댔가에 믿지 못하는
교우들을 보면서 참으로 통탄하지 아니할수 없는 현실에 가슴이 저려옵니다.
새 번역 성경.고전6장을 깊이 묵상하다보면 우리의 현실에 답답함을 토론할수 밖에 없습니다.
통탄할 노릇입니다.
분명코 반듯이 때를 걸러 내시는 주의 섭리가 있을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값을 치루고 사신 우리들임에도 불구하고 ........가슴이 아픔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