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상담연구소 소장 추부길목사님의 강의 “충만한 가정 만들기(초급) 시리즈” 공부를 마치고 6개 과정 24주제에서 얻은 새로운 지식과 삶에 적용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하여 복습하고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면서 이를 같이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제1과정 : 하나님의 가정설계
제4주제 : 건강한 결혼이란?

1) 건강한 결혼은

(1)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위임 받은 예식이다.
하나님의 창조사역의 크라이막스는 인간 창조이며 이 사역은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하여 인간에게 위임된 성스러운 사건입니다.
생명체는 정자와 난자의 만남을 통하여 탄생되며 정자는 남자의 몸에서 3~6개월 기간에 걸처서 만들어 지고 난자는 엄마의 배속에서 4개월째되는 여자의 태아의 몸에서 자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남녀의 성관계에서 보통 남자의 정자는 2억에서 5억개의 정자가 배출되어 하나의 난자를 만나 임신하고 출산의 과정을 거처 우리가 태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생명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부른 존귀한 존재이며 가장 중요한 생명창조의 사역을 결혼하는 부부에게 위임하심니다.

(2) 밭을 사는 것과 같다.
밭에 감추인 보화를 갖기 위하여 자기 소유를 다 팔아서 그 밭을 사는 비유(마13)와 같이 배우자는 바로 보화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결혼은 배우자 한 사람하고만 결속을 맺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의 가족과 일가 친척을 포함하는 큰 공동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배우자의 가풍과 습관, 라이프 스타일은 물론 의복과 음식까지도 알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밭을 사는 것과 같은 헌신이 없으면 숨겨 놓은 비밀들을 알 수 없으며 잘 적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자기를 부인하고 철저하게 헌신하는 것이다.
“자기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함은 자신의 모든 것을 드리는 헌신을 뜻하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같은 형식의 헌신이라고 합니다.
결혼후 부부는 언약관계로서 서로가 자기는 죽는 것을 의미하며 어느 한쪽이 죽지 않으면 온전한 연합은 이루어 질 수 없다고 합니다.

(4) 하나되는 것이다.
철저한 헌신을 통하여 서로는 돕는 배필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되기 위하여 서로가 “나의 모든 것을 드리는”것이며 배우자의 좋은 점 뿐만 아니라 단점까지도 “나의 것” “나의 몸의 일부”로 받아 들이는 전적인 수용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철저한 헌신은 우선 육체적 적응이, 다음으로 정서적 적응을 가능하게 하여 온전한 연합으로 부부는 하나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5) 도피성을 만드는 것이다.
가정은 믿음을 재 창출하고 안식을 하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내 주장과 나의 가치관은 우리 라는 공동체의 요구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 져야 합니다. 온 가족이 둘러 앉은 식탁의 교제 시간은 천국잔치의 축소판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6) 깨어지고 상처난 질그릇을 싸매주고 잘 간수할 수 있어야 한다.
부부는 서로의 상처받은 내면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치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인생은 질그릇 같다고 하듯이 우리의 마음은 금이가고 깨어져서 하나님이 주시는 귀한 선물들을 담아 누리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 그리고 자녀들의 금이가고 구멍 난 질그릇들을 사랑으로 서로 치유받아 온전하게 회복되기를 원하십니다.

2) 건겅한 결혼을 위한 실천 방안

(1) 성경은 남편과 아내가 살아가는 방법을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모델로 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머리”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으니”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남편들은 아내를 사랑하여야 한다”

(2) 남편들은 “가정의 머리”라는 대표자 개념을 흔히 특권이나 권위의 행사 또는 주도권과 강제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가 살아 가듯이 “남편의 사랑때문에” 아내와 자녀가 살아 간다는 헌신이 없으면 가정이 작은 천국이 될 수 없다고 합니다.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눅22:27)하신 말씀데로 남편에게 부여된 책임은 육체적으로는 머슴으로서 영적으로는 “가정의 제사장”으로서의 직분을 성실하게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3) 남편들은 가족에게 특히 아내에게 지시하고 명령하는 자가 아니요, 애인이요, 친구요, 섬기는 종이요, 그리스도를 닮은 믿음의 용사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건강한 결혼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도 유교적인 가장의 자세를 버리지 못하고 가정에서 군림하며 아내와 자녀들을 괴롭혀 온 저의 잘못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그리스도를 닮은 남편으로서 지난날의 상처들을 치유해 주고 위로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소장 추부길목사님의 강의 “충만한 가정 만들기(초급) 시리즈” 공부를 마치고 6개 과정 24주제에서 얻은 새로운 지식과 삶에 적용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하여 복습하고 하나님의 창조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면서 이를 같이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제1과정 : 하나님의 가정설계
제3주제 : 성경적인 결혼의 4가지 원칙

1) 결혼의 4가지 원칙

(1) 분리의 원칙
“남자가 부모를 떠나”(창2:24)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나 감정적으로도 부모로 부터 완전히 독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영속성의 원리
“그 아내와 연합하여”(창2:24)는 연합의 원리 즉 영속성의 원리란 “죽음이 우리를 갈라 놓을때까지”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3) 하나됨의 원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2:24)는 성적인 연합과 정신적으로 또 영적으로 하나되어야 함은 물론이며 삶을 통하여 가치관이나 정서 그리고 비전까지도 하나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4) 친밀성의 원리
“두사람이 벌거 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 하니라”(창2:25)는 결혼생활에서 배우자의 허물이나 결점을 비난하거나 이를 문제 삼지 아니하는 정서적 또는 감정적 친밀감을 의미합니다.

2) 결혼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실천 방안

(1) 결혼후에 부모의 의사를 존중하되 부모의 영향권에서 어느 정도로 독립하여 가정을 만들어 가느냐가 그 결혼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척도가 된다고 합니다. 새 가정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최 우선이 아닌 남편과 아내가 최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특히 남자가 부모를 떠나지 못하거나 부모가 자녀를 떠나 보내지 못하면 결혼 생활에서 고부간의 갈등을 피할 수 없어서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것이 한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2) 결혼은 “하나님에 의해 언약(맹약)으로 창조된 제도”(말2:24, 잠2:16~17)로서 이 계약적인 관계를 파기하는 것은 죽음을 의미 한다고 합니다.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은 결혼의 목적이 서로가 상대방을 “----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엡5:25, 딛2:4)
하나님께서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심과 같은 원리입니다.

(3) 하나님께서는 부부가 온전히 한몸이 되어 완벽한 자녀를 낳으므로 하나님의 창조 역사에 동참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부부에게 한량없는 기쁨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4) 정서적 친밀감을 위해 부부는 우선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말아야 하고 배우자의 느낌을 존중하여 하여야 합니다. 배우자의 모든 것을 소유하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가 됩니다. 부부는 이 친밀감의 유지를 위하여 따뜻한 배려로 꾸준히 노력해 가야만 한다고 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결혼의 4원리를 분명하게 알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______임에도 불구하고” 아내를 사랑할 수 있는 가슴 넓은 가장으로서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따라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