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우체통을 만들었다
오는 소식 이래야 고작 고지서 뿐이겠지만
그래도 파란 색을 칠하고,세우고 나니 마음이
설렌다.
그리고 기다려 보련다 파란 소식이 오기를~
소나무와 바다가 사랑을 하나봅니다.바다는
쉴새없이 다가와서 철썩 철썩 사랑을 고백합니다.
소나무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한결같은 사랑
으로 바다에게 응답합니다.
사람들이 변하는 사랑을 할대에도 바다와 소나무는
영원한 사랑을 속삭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사랑을 귀히 여기시고 바다의
음성이 소나무에게 들릴수 있도록 파도를 허락
하셨습니다.
<낙산사 부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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