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9 오전 11:50:36)http://blog.somang.net/jlmbw9090/7074
###지리산 산행 후기
10월14일 10시30분 서울 신사동 출발 산악회 버스는 45명을 태우고 지리산 성삼재 하차하니 10월15일 토요일 새벽 3시30분이다 내려서 산행대장의 간단한 주의사항이 있은후 랜턴에 불밝혀 산해을 시작하다
어제 내린비로 땅이 젖어있으나 안개 자욱한 새벽공기가 예상보다 그리 춥게 느껴지진 않는다 산악 일기예보에 오늘 지리산이 맑다가 오후6시 이후 구름이 많은 것으로 돼있으니 잘하면 일출 과 운해도 카메라에 담아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는 마음을 하며 노고단을 향하여 어둠을 헤치고 나아간다
지리산 종주길이야 뻔한길이니 장거리 체력안배를 위해 앞에가는 사람들에 대한 신경 않쓰고 내 페이스로 가야지 하면서도 자제한다는 것이 은근히 .....
노고단에 도착하니 여기서 1박한 사람들이 짐을 챙겨 나오는사람도 눈에띈다 노고단 에서 천왕봉 화살표시 방향으로 내려스니 컴컴한 좁은길에 웅덩이에 물도고여있고 앞에 가는사람이없다 보니
좋은위치에서 일출을 맞이했음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다 드디어 일출 과 운해를 맞지만 일출은 마음에 들지않고 운해는 계속하여 좋은 위치에서 담아볼려고 연신 걸으며 물색하지만 포인트가 썩 마음에 들진 않으나 여러장을 담고 또 담아본다 그 중에서 하나 건질까하는맘에.....
토끼봉 과 명신봉이 노고단 지나는 1차 고갯길은 언제나처럼 숨가쁜 곳 길게만 생각드는 계단길지나 출발 4시간만에 양지바른 물가 연하천 대피소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형제봉지나며 우뚝한 암봉에 소나무 역광이지만 담아본다 벽소령 대피소에 도착시간을 보니 연하천에서 2시간 소요됐다
칠선봉은 왜이리 기울어진 피사 사탑 모양 기울어져 있담 세석대피소에 도착하니 연하천에서 4시간이조금 지났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해야는데 조금늦었기에 촛대봉을 올라가서 할려하니 바람이불어 마땅치않아 조금더가서 전망있는 곳 바위아래 자리잡다보니 식사시간이조금 늦었다
원행 산행에서는 먹는걸 게을리하면 쉬 지치는데.....연하봉 지나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하니 계획보다 조금늦어 14;00다 먼저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로 갈꺼냐 아님 1시간정도를 단축하는 유암폭포 를 거쳐 중산리 로가느냐 를 놓고 고민하다
(천왕봉코스는 완전 정상으로의 종주하느냐 아니면 유암폭포 로 여유있는 시간에 지리단풍을 즐기냐) 유암폭포방향을 선택하며 폭포며 아름다운 단풍을 여러장 카메라에 담는데 즐거움을 갖이며 계곡물에 수건을 적시며 내려오는 선택이좋았다 생각으로 들며 중산리출발 하여 12시간 40분만에 도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