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내용을 담고있는 스포일러성 이오니
영화를 보신후 읽으시길 바랍니다.
호모로스의 대서사시 일리야드를 정확히 아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와의 차이점이 보이길래 비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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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다른점은 메넬리우스의 죽음인데
원작에서는 전쟁 끝까지 살아남아 헬레네를 데리고 그리스로 가서
왕되는데 너무 빨리 죽는다
아킬레우스가 사랑한 브리스에스는 원래 헥토르가 죽은 12일간의
장례에서 무덤앞에서 우는 그녀를 군중속에서 몰래 보고
아킬레스가 반하는데 영화에서는 무척 빨리 만나 사랑한다
영화에서 그녀의 역할이 커진건 아킬레스의 여인이기 때문인것 같다
아가멤논은 전쟁에 출전하기 위해 딸을 제물로 바친것에 대해 복수의 칼을 가는 부인에 위해 죽임을 당하는데...
또한 그녀를 찾기위해 아킬레스를 타지도 않은 목마를 태우고 생명을 연장 시킨다
아무래도 제일 멋진 영웅은 헥토르인듯...
가장 인간다운 , 한나라의 왕자다운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패배를 예감하는 불운의 영웅...
암튼 신화나 영화나 같은 의미를 나타고자 한것같다
허무하고 덧없는 전쟁과 영웅들의 죽음...비장미...
이놈의 전쟁은 예나 지금이나 왜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