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4 오전 4:33:05)http://blog.somang.net/1234/6985
세례 교인이 되기까지 필요한 비용은 3억3천만원
세례 교인이 되기까지 필요한 비용은 3억3천만원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세례 교인이 되기 위해서는 34만 5천 달러(한화 3억 3천만원)의 돈이 필요하다.
이렇듯 한 사람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지만, 세계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교회와 단체들의 연간 회계 감사에만 9억 7천만 달러(한화 9천2백억원)를 쓰고 있는 형편이다.
선교 비용대비 효과 높은 나라는 콩고, 에디오피아, 시에라리온
한국선교연구원은 최신 자료를 통해 세계 기독교와 선교현황을 살펴봤다. 그 결과 한국선교연구원은 “좋은 상황, 뜻밖의 상황, 아주 좋지 않은 상황들로 분류되는 여러 가지 자료들을 통해 세계 기독교가 어떤 흐름으로 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선교연구원이 ‘뜻밖의 상황’으로 분류한 상황은 인구 1백만 명 이상의 나라 중 선교 비용이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된 나라는 시에라리온, 콩고인민공화국 그리고 에디오피아로 나타났다. (여기서 효율적이라는 의미는 사용되는 금액과 그에 따른 성과의 상관관계로 이해할 수 있다.)
반면 가장 비효율적으로 선교가 이루어진 나라는 벨기에, 오스트리아, 스위스로 나타났다. 벨기에의 경우 한 명의 성도에게 세례를 주기까지 드는 비용은 캄보디아의 1,800배 정도라고 한다.
기독교인이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중국, 매일 1만6천5백 명씩 개종
한국선교연구원이 아주 좋은 상황으로 제시한 최근 자료와 관련 기독교인들이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다.
많은 선교 전문가들이 오는 8월 북경 올림픽 개최를 ‘선교의 적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상황은 중국 선교에 대한 확신을 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기독교 가정에서 출생하는 아이들을 포함해 현재 매일 1만6천5백 명의 새로운 개종자들이 생기고 있으며, 더 긍정적인 소식은 중국 본토의 기독교인 가운데 세계 복음화를 위해 준비된 수천 명의 훈련된 사역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주후 30년 이후 태어난 모든 인류의 66%는 ‘예수’ 몰라
중국의 기독교인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아주 좋은 상황과는 반대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지 못하고 있다는 통계 수치는 아주 좋지 않은 상황으로 분류됐다.
예수님의 전도 명령에도 불구하고 주후 30년 이후 태어난 모든 인류 중 66%는 예수의 이름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것을 민족언어를 사용하는 종족들의 수로 따져보면 세계의 1,192개의 민족언어 종족들은 기독교 단체들의 전도 목표 대상에 한 번도 속해 있지 않을 정도다.
매년 태어나는 인구 수 대비 세례인원으로 살펴보면, 전 세계에서 매년 1억3천6백만 명이 태어나지만, 세계 4천5백 여개의 해외 선교 단체들이 세례를 주는 인원은 5백만 명에 불과하다.
더 나쁜 소식은 애니미즘, 다신교, 샤머니즘 같은 토착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전 세계 7천100개 종족 중 2억6천2백만 명이 있으며, 일 년에 3백만 명씩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입력 2008-04-07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