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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의한 교육 댓글[0]
아침햇살 (2011-08-21 오후 3:16:24) http://blog.somang.net/1234/7031

아버지에 의한 교육  


2000년간 지속된 아버지에 의한 교육

역사상 유대인 만큼 수난과 박해를 받은 민족은 없다. 예루살렘 통곡의 벽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유대인의 얼굴에서 엿보이는 고난의 색채에서 이를 볼 수 있다. 이런 수 천년의 질곡 속에서 우수
한 민족으로 이어 내려 온 것은 무엇 때문인가? 유대인은 세계 인구의 약 0.3%에 지나지 않지만
노벨상을 받은 자들은 경제학 분야에 65%, 의학분야에서?23%나 된다. 미국 하버드 법대 교수 중
50%가 유대인인 것을 보면 놀랍기까지 하다.  어느 틈에 이들이 세계를 움직이게 되었는가?

불과 1900년 초에만 하더라도 뉴욕의 흑인 할렘가에는 유대인 빈민가가 함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것은 인간은 하나님에 의해 평생 배우도록 만들어졌다라는 교육철학에 기초
한 사상 때문이다. 교육이 유대인으로 하여금 세계를 지배하게 했던 것이다.

유대인의 교육에는 4가지의 특징이 있다.

첫번째 교육의 기둥은 아버지라는 점이다.
아버지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 책임을 가진다. 또한 최우선적인 교육장소는 학교가 아닌 가정이라는
점이다. 이들은 토라 전수교육을 통하여 일체가 되는 특유성을 경험한다. 아버지는 새벽기도, 식사기도
등을 통하여 자녀와 하나가 되는 법칙을 가진다. 유대인의 식탁은 교육의 장소였다. 안식일 식탁에서의
아버지는 딸들에게 사라와 리브가와 라헬과 레아 같이되길 원하노라하며 측복한다.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분명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우리처럼 경쟁이 아닌 다른 차원을 가진다. 이러한 유대인
의 가족주의에서 비롯된 공동체성에서 세상을 지배하는 힘을 얻게된 것이다.

두번째 유대인 자녀교육의 특징은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에 있다.
안식일을 통하여 감사와 축제를 보내며 온 가족이 음식을 나누는 시간을 갖으며 하나님을 기억한다.
매 절기 때마다 저녁 식탁에서 교제하며 하나님에 대한 기억을 새롭게 하는 계기로 삼곤한다. 이들은
성경암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음성이 그대로 스며 있기에 자녀를 적극적으로
칭찬하며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삶의 중심부에 두는 것이다. 자녀를 성결하게 키우는 목표를 잃지
않는다. 구(舊) 예루살렘의 유대인 구역에 가면 늘 경건한 느낌이 온 영혼속에 밀려오는 것은 이들의
이런 목표 때문으로 보인다.

세번째 창의적 교육을 중시 여긴다.
유대 선생들은 항상 마 아타 호쉐브(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하길 그치지 않는다.
개인의 창조성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유아기 때에 할 일은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껏 뛰어 놀도록 한다. 숫자와 학습은 아이들을 망치지만 놀이와 게임은 아이들에게 창의성을
가져오게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유대인 학교에 다니는 것을 보면서 "저렇게 놀면서 공부
하는 것으로 세계주류에 밀려 낙제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늘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의
교육 철학은 세계를 주도하고 있다. 유대인 자녀들은 5세 때부터 성경을 배우며 7살이 되면 율법들을
공부해야만 한다. 어머니의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잠들기 전에 아이가 뽑은 동화책을 읽어주
고, 읽고 난 뒤에는 꼭 소감을 물어 본다. 아이의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다. 만 3세 이전에는 놀이를
통해서 교육을 시킨다.

네번째, 이들은 지식의 보고인 책과 교실을 중시한다.
주후 70년 예루살렘이 함락 당해, 로마인의 세상이 되었을 때에도 랍비는 티투스 장군을 찾아가 학
교를 하나만 세우게 해달라고 간청하여 수락을 받았다. 오랜 전부터 유대인인 아이들에게 책의 중요
성을 일깨우게 하기 위해 책에 꿀을 발라 내밀었다. 아이들이 꿀을 핥으면서 책에 대한 중요성을 익
히게 하기 위해서였다. 유랑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지혜는 재산은 몰수당하지만 지식은 빼앗길 수
없다고 해서 공부를 열심히 한다. 미국에서 치마바람을 영어로 Jewish Mom(유대인 어머니)이라고
부른다. 초등학교에 가면 학부모회라는 것이 있는데 대부분의 요직에는 이미 유대인 엄마들이 진을
치고 있다. 이미 유대인들은 미국 사회 깊숙이 들어와 모든 시스템을 움직이는 원리를 터득해 있다.

현재 한국의 교육은 가정을 해체시키고 있다. 과중한 사교육비를 마련해야 하기에 부모는 이중 삼중
고에 시달리고 조기유학 열풍의 여파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자들에게 심리적 고통을 안겨다 준다.
유대인에게 배워야 할 교육은 경쟁이 아닌 경외함을 아버지의 넉넉한 관심과 정서의 풍부함 속에서
교육을 재건축해 가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가 받아 드려야 한다. 기독교 가정이 먼저 가정을 교육의
환경으로 바꾸는 운동이 필요하다. 가정의 회복이 교육의 회복으로 연결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샬롬 이스라엘 : 이요엘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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