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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말씀을 믿고 인내하게... 댓글[0]
아침햇살 (2009-04-10 오전 10:20:02) http://blog.somang.net/1234/4810

나병 환자 한 사람이 예수께로 와서,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선생님께서 하고자 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해주실 수 있습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예수께서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고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하고 말씀하시니, 
곧 나병이 그에게서 떠나고, 그는 깨끗하게 되었다.

[막1:40-42]

 


 


 

한 사람이 예수를 만났습니다.

그는 원래 소망이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모두가 질겁을 하며 피하며 가까이 오기를 꺼려하며 심하게는 돌을 던지며

더럽다고 욕을 먹고 모두에게 거절을 당한 나병 환자 였습니다. 


 

그가 어느날

생각하지도 않았고 구하지도 않았으며

꿈도 꾸지 않았던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는 아무도 없는 골짜기를 서성거리며

계곡 사이를 지나다니면서

아무도 없는 골목에서

버려진 음식물 찌거기를 찾아서 그렇게 처절하게 살았던 자요

살았으나 죽은자와 같았습니다.


 

아무도 그를 불쌍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며

당연한 죄 값을 치루는 것이며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손가락질 하면서 배척을 했습니다.


 

그는 더 이상 사람에게

기대를 품지 않았지만

어느날 그의 귓가에 들리는 소문이 그를 깨웠습니다.

나사렛의 예수가 모든 흉한 병들을 고쳤다는...

귀신들도 떠나가며 악한 병들이 치유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은 그로하여금

예수께 나아가기를  결심하게 합니다.


 

그에게는 오직 예수 밖에는 안보였습니다.

그를 막을 수 있는 어떤 장벽도 없었습니다. 

설사 장벽이 있어도

그는 예수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모든 사람들의 편견과 가식과

거절을 당하면서도  예수께 나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예수께 나와야 합니다. 

예수를 만나기를 열망해야 합니다.


 

예수를 만나는 길을 막고 있는

편견의 옷을 벗어야 합니다. 무수한 지식의 겉 옷을 벗고

벌거벗은체 나와야 합니다. 우리의 머리를 가득 채운

상식들과 세상의 가치와 기준을

도덕과 윤리적인 자기 의로움의 옷을 과감하게

벗어야 합니다.


 

나는 안된다.

나같은 죄인이 어찌

감히 거룩하신 예수앞에 갈 수 있을까

그래도 남보다 선한일도 하고

봉사도 하고 인격적으로도 다듬어져야 하고

그래도 사람이 볼 때 보여줄 어떤 공로가 있어야 하지... 


 

성경도 읽어야 하고

말씀도 좀 알아야 하지 않는가...

공부도 좀 해야 하고

대학은 나와야 할거 같고


 

이것도 해야 하고

저것도 해야 하고


 

우리가 주님앞에 나아갈 때

무엇을 들고 나아갈수 있을까요? 


 

이 사람을 보십시오.

그는 자기 모습 그대로 나아갑니다.

병든 모습 그대로 나아갑니다. 

누가 그를 막을 수 있습니까?


 

당시 그는 제사장들에게도 갈 수 없었습니다.

그는 누구에게도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부르셨습니다.

주님이 부르면 달려올 수 있습니다.


 

모두가 그를 외면했지만

주님은 그를 불쌍히 여기시고 

손을 대시기 까지 하시며 그를 만져 주십니다.


 

그의 영혼을 만져 주십니다.

그의 병든 몸을 더럽다 하지 아니하시고

주께서 친히 만지십니다.


 

우리의 영원하신 대 제사장은

그렇게 우리의 영혼을 만지십니다.

더러움을 친히 당신의 몸으로 씻겨 주십니다.

그렇게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가 바로 이 사람입니다.


 

예수를 따르던 수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오직 나병 환자 한 사람만이

예수를 만났고 만진바 되었으며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가 바로 우리가 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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