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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의 두 기둥처럼 댓글[0]
기도방 (2009-06-02 오후 7:34:37) http://blog.somang.net/1234/5068
아침묵상, 성전의 두 기둥처럼......,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뭔지 아십니까?
믿음으로 사는 것과 믿음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머지않아 곧 경험 신학의 달인이.........
그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이 두 가지가 생명처럼 중요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참경건이 따르지 않는 참신앙이란 있을 수 없으며,
그 뿌리를 그리스도의 의에 근거한 살아 있는 신앙에 두지 않은 거룩한 생명도 있을 수 없습니다.
후자 없는 전자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들 중에는 믿음은 키우면서 거룩함은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정통 교인들 중에 상당히 많이 있는데
그들은 아주 깊은 정죄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불의 속에서 진리를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옛날의 바리새인들처럼 거룩하게 살려는 노력은 많이 하면서
신앙은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들을 보고 뭐라고 하셨는지 압니까?
“회칠한 무덤”이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도 가져야 하며 거룩한 생활도 해야 합니다.
믿음은 기초요 거룩한 생활은 그 상층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사나운 비바람이 불 때 기초만 세운 건물이 우리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 안에 들어가 숨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그 집을 위한 기초뿐 아니라 자신을 가려줄 집도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의심으로 고통받을 때 위로를 발견하기 원한다면
영적 생명이라는 상층 구조 또한 필요합니다.

그러나 믿음 없는 거룩한 생활은 구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마치 영원한 안식처가 될 수 없는 집을 세우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 집은 반석 위에 기초를 둔 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믿음과 거룩한 생활을 병행하십시오.
그러면 아치를 떠받치는 두 받침대처럼
그 둘이 우리의 경건을 오랫동안 지탱해 줄 것입니다.

한 태양에서 빛과 열이 쏟아져 나오듯
믿음과 거룩한 생활도 똑같이 축복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 둘은 성전의 두 기둥처럼 영광과 아름다움을 위한 것입니다.
그 둘은 은혜의 샘에서 흘러나오는 두 물줄기입니다.
그 둘은 거룩한 불로 불을 켜는 두 개의 등불입니다.
그 둘은 천국에서 뿌려 주는 물을 받는 두 개의 감람나무입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갈라디아서 5 : 25)
오늘도 나의 삶을 주도 하시는 주님을 깊은 영혼으로부터 깨닫습니다.
내 안에 예수님의 보혈이 약속의 말씀으로 임제하고 계시는지를...

 키에르케고르의 기도  

키에르케고르가 쓴 기도입니다.


오, 하나님. 당신은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역사적 관점에서 생각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것은
과거의 한 시점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되,
한 순간도 쉼 없이 일생에 걸쳐서 매순간 먼저 사랑하십니다.

아침에 일어나 우리 영혼이 하나님께 나아갈 때,
당신은 그곳에 먼저 와 계셔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십니다.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내 영혼이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 나아갈 때,
당신은 나보다 앞서 그곳에 계시사 나를 먼저 사랑하십니다.

복잡한 일상에서 물러나와 내 영혼이 하나님께 나아갈 때,
당신은 먼저 그곳에 계시며 또한 영원히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배은망덕하게도
하나님께서 단지 과거의 한 시점에서부터 우리를 사랑해 오신 것뿐이라고 말합니다.


키에르케고르의 이 기도는
하나님의 사랑이 지속적이고 항상 현재형이며 변함없다는 사실을 내게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한 인류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뿐만 아니라 각 개인에게서도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창조와 그 자비하심은
모든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고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의 눈앞에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나라와 모든 영을 손 안에 쥐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 A. 슐라터 / 전 튀빙겐 대학 조직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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