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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방
(2009-06-06 오전 9:33:11)
http://blog.somang.net/1234/5085
편지를 띄운다는 것은 / 受天 김용오
숲에 별을 내릴 수 있는 것도
숲에 바람을 일의 킬 수 있는 것도
그대의 마음 안에 있는 것
내 마음의 숲에 아름다운 나무가 자라면
숲에 내리는 것 또한 별이 아니겠나
내 마음의 숲에 불을 지피는 불화살이라면
숲에 내리는 것 또한 모질고 모질게 일으키는
바람뿐일 것이다..
내가 그대를 이렇게 좋아하는 이유도
아름다운 나무가 그대 마음에 자라고
있음이 아니겠는가.
한 점 바람에 스치는 별을 보며
그대에게 편지를 띄운다는 것은
보고픈 별 하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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