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 많은 교회의 제직님들께!
글 조 처음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悖逆)하였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疲困)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사,1:5-6)**
이사야 서(書)에 있는 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고 한번 생각 하시고 짚어 보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잘 알고 있는 교회에 몇 주일을 다니면서 주님께 예배를 드려 봤습니다.
대 예배와 함께 몇 주를 나가서 예배를 올렸으나 담임 목사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아니면 교회에 무슨 속사정이 생겼는지는 잘 모르지만
대 예배 때 마다 담임목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다른 교회의 부목사들이 와서 설교를 하고 가는 것을 볼 때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 드리며 그 사유를 물어 봤으나 아무도
그 사정을 이야기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목사님들이 와서 설교를하고 가는 것을 볼 때에 공석중인
담임목사의 후임을 초빙하는것 같았습니다.
교회 내에 무슨 사정으로 인하여 담임 목사님이 보이지 않는 것으로 봐서
담임 목사님이 공석으로 됐을 때에 부목사님이 뒤를 이여 나가는 것이
오래된 우리 교회의 관례고 전통이 되여 왔습니다.
부목사이신 젊은 목사님도 능력이 있으시고 말씀증거도 조리 있게 전하는 것을 봐서
그 목사님이 뒤를 이여 담임 목사로서 그리고 주 하나님의 종으로서
손색이 없는 분임을 몇 번의 설교를 들어 보고 기도를 드린 결과
입증이 되였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시고 당 회 장로님이나 제직들이
부목을 담임 목사로 승인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이었지만
남의 교회문제라 밖으로 들어 내 놓고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일들을 제쳐두고 몇 주를 그 교회를 나가면서 매주마다
다른 교회에서 새로 오는 목사님들의 말씀증거 하는 것을 들어 봤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던지 설교를 들어 보면 .......
(?)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 목사님을 고르시는 것은 아닌지요?
그렇게 된 것이라면 그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목사님은 주 하나님께서 머리에 기름을 부으시고 발목 잡아 쓰시는
주 하나님의 종인 것입니다.
목사님은 어물전에 생선을 고르듯이 고르시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들은 설교가 유창하고 인기도가 높다고 현명하고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은 주님의 말씀만 증거를 잘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당시에도 많은 유대인들이 쓸데 없는 고집으로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교회 내에서 장로와 집사님들 같은 분들은 항존직이기 때문에
순종의 미만 갖추면 되는 것입니다.
교회 내에서 장로 몇 분이 교회의 행정을 좌지 우지 해서는 더욱 안 되는 것입니다.
교회가 우리 것이라는 관념과 내 교회라는 주인의식을 버리시고
쓸데 없는 고집을 버리시고 빨리 교회를 안정시켜야 합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 된 성전이고 사람이 죄지 우지 해서는 더욱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엄숙하지 못함을 지적 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성가대는 예배 시작 5분전에 들어와 앉아서
주님을 앙모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고 준비하는 찬양도 올려야 하는 것을
권면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모양만 갖추었지 우리가 갖추어야 할 믿음의
본질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나는 교회의 그 누구도 알지 못합니다.
아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알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두의 욕심은 이 세상이 다하고 영과 육이 분리 될 때에
모두 천국은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시자 면 모든 것을 주 앞에 내려 놓으시고
기도와 간구로 회개 하시고 교회를 바로 세우십시오.
노회나 다른 기관에서는 아무 의무가 없습니다.
교회서는 장로나 집사는 교회의 꽃이 되시는 것을 아시고
순종만 하시면 됩니다.
교회는 나 개인의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몸 된 성전이시고 세상에서 말세를 당하여 방주가 되는
주 하나님의 소유이며 주님의 전입니다.
마지막으로 권면 해 드리고 싶습니다.
부목사님이신 젊은 지금의 목사님을 정 목으로 추대 하십시오.
아직 젊고 많은 비전이 있는 분입니다.
다른 교회 부목들이 와 봐도 그 분만 못할 것입니다.
주님의 성령께서 교회 위에 임하셔서 그를 세우시고
기도 하게 만드실 것을 원하고 계실 것입니다.
주 안에서 하루 속히 교회의 안정을 바라면서
주님의 한없는 자비 하심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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